진짜 이제 카메라 팔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세세히 들어가볼까요. 화소, 연사, 영상, 조리개값에 의한 사진의 변화, 망원, 준망원, 접사까지.
핸드폰이 따라오려면 아직 멀고 멀었습니다.

그런거 다 하려면 한 10kg 정도 되는 가방을 늘 메고 다녀야 합니다.
장비 가격은 괜찮은 장비 구성으로 천만원은 가야 할거구요.
하지만 스맛폰은 그냥 늘 내 주머니에 들어 있으니까요.

아니죠ㅎㅎ 화소나 연사는 무게와 상관이 없습니다. 기본구성 천만원이라니..연사 괜찮은 80d로 잡아도 핸드폰이 발끝도 못따라옵니다. 그리고 10키로라니..사진 찍으시면서 그런말씀을.. 85.8, 50.8만 해도 핸드폰이랑은 결과가 다른데요. 핸드폰은 서브로는 모르겠으나 절대 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다해서 2키로 조금 넘으려나..가격대는 백만초반이라 비슷하겠군요. 카메라 앱 실행하는 시간이나 마운트 된 데세랄 꺼내 전원넣는 시간이나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조리개값에 따른 사진의 맛이 달라진다는건 진사님도 아시지않나요^^?

화소, 연사, 영상 이런건 스마트폰이 다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접사도 꽤 되고, 망원도 줌이 되니까 화질이 떨어져서 그렇지 스맛폰 하나로 가능 하구요,
제가 접사 전문으로 찍지만, 솔직하게 스맛폰으로 접사장비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스맛폰 접사가 더 나을때가 많아요.... 늘 가지고 다니고 가벼우니까요.
제가 찍는 접사 사진들, 스맛폰이 한손으로 사진 찍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만약 한손으로 스맛폰 사진 찍기가 쉽다면 데셀알만큼 찍을 자신도 있습니다.
스맛폰의 장점을 전혀 안보고 단점만 부각해서 본다면 모를까,
장단점을 서로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스맛폰 쪽으로 선택이 되는 순간도 많습니다.

거기 이미 답이 나오네요. 맛폰은 아직 한손으로는 찍을수가 없다^^ 스마트폰은 사진기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오롯이 사진을 찍을수 있게 배려한 dslr과 비교하면 데세랄이 슬퍼집니다..크롭바디와 풀프 고감도 차이만 해도 다른데요. 접사용 서브라면 그렇다곤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스펙비교 제대로 해서 제가 댓글에 올려드려아겠네요^^

데셀알이 필요한 사람들이 없어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회사는 이익이 나지 않으면 생산을 안하겠죠.
유저가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데셀알의 미래가 밝아 보이진 않는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기는 하지만 라이카가 살아남고 핫셀이 살아남고 폴라로이드가 살아남고 아직도 필름카메라가 살아남는 것처럼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크게 불편할 정도로 즐기지 못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지금도 즐기기에는 충분하잖아요?? ㅎ

나중에 팔게 되면 그렇게 하죠... ㅎㅎ

요즘 사진 찍으면서 스맛폰으로도 함께 찍어보는데,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저게, 스맛폰으로 보면 오히려 스맛폰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해요.
암부와 명부의 차이도 스맛폰이 덜하기 때문에 명부 암부 차이가 심한 경우엔
보정을 하지 않은 데셀알 사진 보다는 스맛폰 사진이 훨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