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선구안.jpg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이 그냥 만들어 진게 어니였어....
하얀 눈밭에서 타인을 위해 발자국을 남기신 분!!!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하신 것의 민미는 잘모르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치하라고 권유한 의미는
적어도 문대통령은 개인의 야망과 출세를 위해서 정치하지 않고 국민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일할 인품을 가진것을 알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눈에는 보였겠죠.
안희정의 정치도 문재인의 정치도.

유시민선생님 알쓸신잡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흐음 제 생각임을 전제로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좋게 말하면 계몽주의자, 나쁘게 말하면 선민의식이 있는 또는 있었던 사람들을 정치할 재목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셨던거 같아요.
안희정지사야 대선경선중에 은근히 그런걸 들어낸거 같고, 유시민작가 같은경우 한창 정치할때나, 날서있을때의 토론등을 보면 논리적이고 옳은말이지만 강하고 날서게 비판하면서 상대방을 제압하려하는 분위기가 있었죠.
재밌는건 시대에 맞는 계몽주의자는 노무현 대통령이라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그당시엔 대중들이 그렇게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지않았고, 노무현같은 인물이 필요했던거지만, 이후엔 자신과같은 계몽주의자가 필요없다고 느끼셨던 걸 지도요.

유시민 작가와 문재인 변호사는 개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국 말은 들었네요 ㅋㅋㅋㅋㅋ

김경수씨한테 노통이 진주로 출마하라고 계속 권유ㅋ
그래도 그땐 떨어젰겠고 8년 경남 발품팔며 개고생길 불가피했지만  지금보다 정계입문 빨랐겠는네 아쉽.
다들 지역주의 극복으로 고생했죠

유작가님과 안지사님은 좀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퇴임 후 봉하가실 때 유작가님을 무대로 부르셔서 노무현과 가장 닮은 정치인이라고 소개하셨었지요.
속내는 후계자로 생각하셨는데... 말년에 너무나 상처받으니 자신과 닮은 유작가님도 엄청나게 상처받겠구나라는 우려에서 글쓰라하신 걸로 보였어요
안지사님은 ... 할많안할...
이제 안 계시니 어차피 다 뇌피셜이긴 합니다...ㅜㅜ

세분은 말을 들었고 한 분은 듣지 않았네요.

정말로 배운게 도둑질이었을줄이야...

유시민씨에게 정치를 하지말라고했던건 자신을 닮아서가 아니였을까하네요
노무현대통령평가중 하나가 말을 너무 막한다 라는게 있었는데
유시민씨가 그런부분은 똑같거든요
맞는말인데 유하게말하지않고 팩트로 너무 조져버리니
자신이 대통령까지 됐지만 그과정이 너무나 힘들었기에 한말이 아니였을까 하네요

정치 하라고했던 친구 문재인은 대통령되고
강의하라고했던 유시민 강의하고 방송나오고 잘나고있는데
농사지으라던 안희정은 말안듣고 정치하니 지금 꼬라지 나고있지
노짱 ㅜㅜ 보고싶어

선견지명이 좀더 좋은 표현인듯...
역시 노짱입니다.

자자 이성적으로 판단합시다.  이유도 제대로 드러나있지 않고, 현재 도정활동 하면서 평가가 매우 좋은 분을 이런식으로 평가절하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진 읺습니다만...단지 그냥 웃어넘길 일화라고 생각됩니다.

예던 김대중이 대통령 당선돼서 다큐멘터리에서
김대중이 가택연금돼서 전대갈 감시받을 때
지붕위에서 츄리닝 차림에 바깥을 향해서
간절하게 몸짓을 하던 한화갑을 기억한다.
그때만 해도 '저렇게 목리숨 걸고 김대중을 지키는 사람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라는 감동을 받았지
근데, 그 수 많은 동교동계 인간중에
김대중철학을 구현하려고 했던 인간
단 한명이라도 있었던가?
지금 늙어서 하는 꼴을 보면
한 영웅의 옆에 있다고 해서
그 주변사람들이 영웅을 닮아갈  거라는 건
마치 '낙수효과가 있어야 서민도 돈 번다' 라는 헛소리나 다름없다.
전두환 옆에도 단물 빨아먹던 가신이 있었듯이
그저 김대중옆에도 추후에 단물 빨아먹을 '투자자'들이 있었던 게 역사적 증명이다.
노무현이 아니정에게 '농사나 지으라'라고 했을 때
다들 '얼마나 정치가 힘들면 자기 자식같은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까'라며 안타까워했던 게 우리모두의 해석이었다.
근데, ㅋㅋㅋ 노대통령은 '너 ㅆ ㅂ 진짜 재능없네' 이거였을 줄...이건 뭐 한편의 코메디 아닌가

분명 저때 노무현대통령님한테 삐졌을거임
아직도 삐져있을거라고 생각됨..
그래서 문재인대통령님에게 심각한 질투를 느끼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니가 사는 그집~ 그집이 내 집이었어야돼~"

이제 민주당 지지자에게 안희정은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정치인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런 존재 아니겠습니까?
정청래 전 의원보다 못한 존재인데요 뭐.
알아서 스스로 호흡기 뗄 듯.
딱 여기까지인걸로.

이거 삭제하지마세요....
이거 스크랩 해뒀다가 천천히 읽어보게요....

노무현 대통령이 공사장 막노동 경험도 있고 판사도 해봐서 인물을 보는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었던거 같음
물론 타고난 안목에 더해서...

농사가 그리 아무나 막하는 직업이 아니쟎아요...정치보다 더 자연의 철학과 호흡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늘의 업입니다.

그럼 강금원 회장은 사람을 잘못봤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자세한 의미는 본인이 아니기에 알 수 없겠지만... 아마도 권력욕과 정치욕이 보였기에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농사라고 말한것도 다 내려놓고 살아라고 권유하는 의미인듯 하구요.
최근의 안희정지사를 보면 노통의 뜻이 뭔지 알 듯 합니다.

농사를 비하의 의미로 쓰진 않았을 것 같고, 진득함은 있지만 융통성이 없어서 농사를 권유한게 아닐까 싶네요

유시민은 정치하지 않은 게 낫다고 봅니다.
내가 유시민을 아주 좋아해서 국민참여당-통진당-정의당까지 당원이었는데, 지금은 정의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원입니다.
거의 유시민의 영향이었다고 봐야지요. 2002년부터 유시민을 아끼고 좋아했지요.
지금도 좋아합니다만, 정치인이 아닌 한 인간에 국한합니다.
유시민은 현실정치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유시민은 이상은 높으나 현실에서 구현할만한 끼와 깡과 버팀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똥을 깔고 앉아도 낯빛하나 변하지 않는 그런 융통성이 없다고 봅니다.
유시민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현실정치보다도 강연과 글쓰기에 매진하는 게 낫습니다.
굳이 정치를 하겠다면 정당정치보다는 장관-총리-대통령같은 행정직이 좋겠음.
안희정은 깜 자체가 안된다. 능력도, 끼도 없다.
유시민은 정치를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지만,
안희정은 정치를 하면 자신의 바닥만 드러낼뿐이다.

지금 보니 노대통령이 안희정지사를 아끼는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안희정지사에게서 노무현대통령 자신을 보셨나봅니다. 참여정부때 정치자금문제로 감옥에 갔다온건 정치인이라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비판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안희정지사가 상처입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 것 같네요. 말년에 주변사람들에게 다 정치하지 말라고 하셨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