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열풍, 그리고 자게 분위기...有

지난 주 였던가요...
요즘 자게 핫 이슈 가운데 비트코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던 시기...물론 지금도...
"아내가 본인 모르게 1억원 넘는 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는데 20% 가까운 하락, 손실 중이다...어찌해야 하나"
당시 거래했던 가격이 900만원 수준에 매수했는데 800만원으로 하락했던 시기였습니다.
자게이 댓글들 대부분이
"당장 손절해라" "와이프가 남편을 속이고 무모하게 그런 큰 돈을 마음대로 투자하는가?"
등등 아내분에 대한 비난 일색이었죠.
하지만, 지금 비트코인은 당시 가격의 2배 입니다. 불과 며칠만에......
그 남편분은 댓글의 조언대로 20% 손절하며 아내분을 힐책했을까요? 아니면 지금도 보유하고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지금 자게글 대부분이
"비트코인에 발담궜다" "나도 해볼란다"
등 입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 가치...투기임에는 분명하지만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은 지금의 현상을 투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앞으로 변화될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그 판에 들어가신 분들은 즐투 하시고 참여 못한 분들은 이 기회에 "블록체인" 이란 무엇인가를 공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투자 혹은 소위 투기는 "내가 없어도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 없는 수준의 투자금"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800백만 : 1의 확률인 로또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위" 아니면 " 아래" 이니...손바닥 뒤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