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라크가 고자처럼 보이는 건 타르라크 서사가 쓰인 시기가 옛날이기 때문이라 생각함
그 때는 아름다운 미녀에게 흔들리지 않는 대쪽같은 학자/선비
그리고 거기에 감화되는 미녀
이런 캐릭터성도 자주 나왔고 또 유명하기도 했거든
(갸루와 오타쿠가 약간 결이 비슷한 느낌의 클리셰)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으로 유명한 이야기가 황진이 이야기인데
지족선사라고 하는 수도승까지 파계시킨 황진이가
어떤 선비는 유혹에 실패해서
오히려 그 선비를 스승으로 삼았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었거든
그 스승으로 삼았다던 선비가 누구냐면
화담
아 아니 이 화담 서경덕임
내 생각은 다른데
원작에서는 타르라크가 회복을 못해서 납득이 갔음
근데 모바일에서는 애가 금방 회복하기 때문에 더 고자가 된 느낌이지
그러니까 타르라크가 황진이라는거지?
뭐 근데 사실 본가에서도 크리스텔이 시드스넷타로 가면 안됬었나? 싶어서 타르라크가 피하려고 했던 느낌이 없진 않았던 거 같은
ㄴㄴ 크리스텔이 황진이고
타르라크는 고니랑 도박하다가 손모가지 날아감(?)
그러니까 타르라크가 황진이라는거지?
ㄴㄴ 크리스텔이 황진이고
타르라크는 고니랑 도박하다가 손모가지 날아감(?)
아 타르라크 TS 까비
뭐야 타르라크 아귀로 흐콰한다음에 GG치고 환생한겨??
야사긴 한데 둘이 만나긴 한거 같더라
뭐 야사긴 하지만 그만큼 유명한 클리셰라는거지
내 생각은 다른데
원작에서는 타르라크가 회복을 못해서 납득이 갔음
근데 모바일에서는 애가 금방 회복하기 때문에 더 고자가 된 느낌이지
뭐 근데 사실 본가에서도 크리스텔이 시드스넷타로 가면 안됬었나? 싶어서 타르라크가 피하려고 했던 느낌이 없진 않았던 거 같은
그것도 맞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뒤로 미룬 열린 결말 느낌으로 기억함
근데 모바일에서는 선을 긋고 끝내는 거 같아서 난 모바일에서 해석이 여러모로 이상하다고 생각해
나도 그렇게 느끼긴 한데
얘가 갑자기 나중에 가면을 쓰더니 밀레시안을 제물로 바치겠다 선언하는데!!!
어차피 본가랑 스토리가 비슷한듯 다른데 그냥 이제 둘이 사랑하게 해주면 안되나 싶음
뭐 사실 그렇긴 하지
어차피 본가도 결국 미련 남아버리는 식으로 가버렸고
근데 저런 캐릭터성 자체가 딱히 엄청 이상하진 않는 이유는 있다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