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얘기를 봐서 간단히 내 썰 풀어봄.
남편은 88년생 나는 97년생
24년 2월, 결혼식 당시
총무 N회차 베테랑인 남편 친구들은
오차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일을 했지.
근데 내가 총무 맡긴 내 친구와
내 사촌동생(당시 병장, 전역 전 휴가 씀)은
결혼식 총무가 처음이라
왜인지 모르게 셀 때 마다 돈이 다르고
결국 장부상의 돈과 실제 돈이 다르더라.
(실제 돈이 더 많음?)
그리고 내가 봉투 다시 봤을 때
안빼진 돈들도 확인?
(유게 하던 친구 봉투에선
유희왕 결혼식 카드도 발견)
그래서.. 난 장부보다 많은 액수의 돈들을 보고
그냥 내 결혼식 와준
내 지인들은 누구라도 이 장부보다
조금 돈을 더 냈다는 가정을 하게 됨.
그래서 이들이 결혼식 초대 해줬을 때
내 장부보다 많이 주거나
최소 똑같이 주거나 하게 됨.
그냥 평생 그렇게 감사히 생각 하려고.
그래서 축의금 NN만원 냈는데
내 결혼 때 꼴랑 N만원 받았다
이런 썰들은 이해가 안가더라.
와준게 감사한 마음이 엄청 커서
돈을 똑같이 내면 냈지 덜 낼 생각은 안들던데..
추탭갈
총무 1회차특
셀때마다 돈이 다름
축복의 결혼 어찌고 카드였는데 힘들게 구해왔댔어... 고맙긴한데 이걸 축의금봉투에 같이 넣어줘서 내가 봉투 하나씩 안봤으면 영영 못볼뻔🤣
유희왕 카드는 뭐냐 씹 ㅋㅋㅋ
보통 주작 썰들도 있을거고
사람 맘이라는데 다 똑같진 않으니까
평생갚을숙제임
그치 걍 주작이라 생각할래
진짜 좋은사람들만 있는 그룹은 인간의 한없는 악의를 모르고 살아서 좋은거 같네
보통 주작 썰들도 있을거고
사람 맘이라는데 다 똑같진 않으니까
그치 걍 주작이라 생각할래
와준걸로도 감사하지
평생갚을숙제임
총무 1회차특
셀때마다 돈이 다름
당시 군인이던 사촌동생은 아무말이 없었는데, 내 친구는 그래도 장례식에서 총무 해본 애라, 오히려 자기가 엄청 미안해하고 머쓱해하더라. 돈 계속 틀리게 세던건 사촌동생쪽이 더 많았는데도🤣 그래도 열심히 해준 둘 다에게 감사했음ㅎㅎㅎ
유희왕 카드는 뭐냐 씹 ㅋㅋㅋ
축복의 결혼 어찌고 카드였는데 힘들게 구해왔댔어... 고맙긴한데 이걸 축의금봉투에 같이 넣어줘서 내가 봉투 하나씩 안봤으면 영영 못볼뻔🤣
진짜 좋은사람들만 있는 그룹은 인간의 한없는 악의를 모르고 살아서 좋은거 같네
보통 자극적인 것만 올라오니까 그런 것도 있을 둣. 대부분 그냥 서로서로 고맙지. 행복한 결혼 생활 하길
생각보다 세상에는 ㄱㅅㄲ들이 많다
사촌 결혼식에서 총무했는데 서울 호텔이었는데 5만원 내고 가족 4명 끌고 온 새끼 있었음
언젠지 모르겠는데 20장은 내야지....
불과 1년 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