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10화
구프 커스텀 VS 08소대, 건탱크 소대
연방은 탈출하는 수송선을 격추 시키기 위해 건탱크와
그들을 호위 하기 위해 08소대를 배치하고
팩커드 대령은 탈출하는 지온군 수송선을 지키기 위해
출격하는데
정찰, 아군도 없이 혼자서 출격해
고지대에서 해를 등지고 나타나 상대가 제대로 쏘지 못하는 사이
기선 제압 + 정찰을 마침
자기가 있는 건물 아래에 있는 건탱크를 확인하고 곧바로 건물 내로 진입하는데
육상형 건담이 자기가 건물 안으로 내려가는 속도 예측해서 쏘는걸
예측해서 중간에 멈춘 후
곧바로 건탱크를 위에서 공격해 유폭시키고
건탱크가 유폭 되면서 생긴 연막과 건물 잔해 사이로 유유히 빠져나감
이후 원거리에서 지온군 실탄 병기로는 건담에게 피해를 주기 어렵다는 것과
연방군 지휘 차량에서 소리와 진동으로 자기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

기관포가 터지면서 생긴 먼지로 육전형 건담 시야를 가린 다음
연막 사이에서 와이어를 사출해 육상형 건담 머신건을 파괴한 후
굳이 격파하지 않고 몸으로 밀쳐버리는데
이렇게 밀쳐진 육상형 건담은 다른 아군의 사선을 막아버리고
아군이 사선에 끼여서 제때 쏘지 못하는 동안
건탱크 콕핏만 파괴 한 후
이탈하면서 견제 사격으로
180mm 롱 라이플을 파괴해버리면서
이 시점에서 EZ-8을 제외한 육상형 건담은 원거리 무기를 모두 잃어버림
이후 마지막 남은 건 탱크를 잡기 위해서
구프로 EZ-8 건담이 있는 곳에다 건물 잔해를 밀어낸 후
EZ-8 파일럿에게 정신적으로 충격과 잔해가 바닥에 충돌하면서 생긴 연막 때문에
시야가 좁아진 사이
그대로 접근하면서
EZ-8이 쏘는 기관포는 경사 준 방패로 튕겨내고 접근하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임
그에비해 EZ-8은 기체 강도만 믿고 몸으로 탄을 막아내는 수준
계속된 싸움에서 실력이 완전히 밀리는데도 끝까지 싸움을 거는
EZ-8을 본 구프 커스텀 파일럿은 그 싸움을 받아주는데
이후 벌어지는 근접전에서 양 파일럿간에 실력차이는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EZ-8은 기체가 튼튼한걸로 구프 커스텀 공격을 버티는 반면에
구프 커스텀은 EZ-8이 쏘는 기관포는 가장 단단한 방패를 경사줘서
죄다 피해내면서 버텨냄
거기다 EZ-8 파일럿은 잔탄 계산도 못해서 중간에
유일한 화기인 100mm 기관포 잔탄이 떨어지는 실수까지 함
이후 구프 커스텀은
EZ-8이 탄이 떨어진건지 탄 떨어진 척 페이크를 주는건지
짧은 시간내로 파악해 탄이 떨어진걸 읽어낸 후
3연장 35mm 머신건 쏘는 척하고 그걸 피할려는 EZ-8에게
마그넷 코팅 히트 로드를 사용해
Ez-8을 통째로 구워버리려고 하는데
EZ-8은 마그넷 코팅 히트 로드에 감전된 방패를 곧바로 탈착해서
EZ-8 왼팔만 고장나고
기체 내부가 완전히 익어버리는걸 피함
이후 EZ-8은 100mm 기관포 잔탄은 떨어지고
왼팔은 박살난 상황에서
고장난 왼팔로 구프 커스텀 공격을 계속 막아내다가
구프가 히드 소드를 던지는거 페이크 걸려서
마그넷 코팅 히트 로드 맞고 뻦어버림
그 상황에서 다른 육전형 건담이 지원을 오자
구프 커스텀은 EZ-8을 마무리 하지 않고
전기 충격 맞고 뻦어버린 EZ-8을 방패 삼아 재빨리 재장전을 하며
원거리 무기를 모두 잃어버린 08소대 상대로 여유롭게 심리전을 걸다가
역으로 EZ-8 파일럿에게 아이나와 결혼할꺼다 심리 공격 당해서 일격을 허용하고도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함
이후 EZ-8과 계속 근접전을 펼치며 시간을 끌다가
마지막 일기토를 위해 달려드는데
일기토는 물론이고
애초부터 근접전을 붙은게 페이크
EZ-8이 쿠프 커스텀과 근접전을 붙으면
누군가 원거리 지원을 해줘야 승산이 있을텐데
육전형 건담들은 전부 원거리 무장이 파괴되었고
건탱크가 유일한 원거리 무장을 가진 상태라

만약 그 건탱크만 노린다면 반사신경이 빠른 EZ-8이 막아낼 것도 예상해서
일기토 하는 척 하고 달라 붙어 EZ-8 파일럿에게 페이크를 주고
기습하러온 건탱크를 격파해버림
구프 커스텀 파일럿은
자기의 딸 같은 사람에 연인을 죽이지도 않으면서
군인으로써 임무 목표를 달성해내는데 성공함
요약한다면
건탱크 3대 + 육전형 건담 3대 + 지휘정찰 차량
상대로 숫자는 물론 기체 성능도 열세인데다가
보급품이 부족해서 히트 소드를 킬 수도 없어 걍 쇳덩어리 상태로 패야하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가전이라는 특수한 전투 상황을 이용해
건물 잔해 사이사이로 이동하고 폭파시켜서 소음을 발생시켜
연방군 음향 탐지병에게 추적을 피하고
먼지와 연막을 발생 시켜
육전형 건담과 건탱크에 시야를 가려 기습하고 빠지면서
격파는 시키지 못하더라도 주요 무장을 하나하나 파괴해
적 기체 격파라는 단순한 목적이 아닌
작전 성공을 위한 목표 파괴를 우선시 하는 모습도 있는 군인이지만
EZ-8을 타고 있는 시로가 끈질기게 싸우려드는 모습을 보고 호승심이 불타 올라
자신도 끝까지 싸우는 모습도 보여줌
보통 이런 전개는 주인공이 빌런에게 하는데
여기서는 빌런이 주인공에게 불리한 상황을 전략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건담 시리즈 중 top 17위에 드는 전투씬에 선정함
내 1위는 이거임 수공
이 전투씬은 17위가 아니라 1위에 뽑아도 될텐데
내 1위는 이거임 수공
뭐야 개쎄여ㅛㅇㄷㄷ
???: "ㅋㅋㅎㅎㅈㅅ"
남은 TOP 16들은????
앞에 16개는 뭐라고 생각하기에 이게 겨우 17위임?
이제 TOP 16 하나씩 글써주시면 됩니다
구프 멋있지
"캇타!" / "마케타..." 요 대사들이 진국이었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