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준 중견 일본기준 대기업 ICT업계 4년차 유게이임
너무 일본 취업안좋다 어쩐다 글만있는데
일본도 중견이상 대기업다니면 생각보다
나쁘지않다는걸 좀 알릴까싶어 써봄
(대기업의 기준이 낮고 절대수도많음)
1.월급
저번달 보니까
세전 38만엔 - 떼가는 세금 7만엔
통장에 들어오는게 31만엔쯤됨
올해부터 다른지역에 전근이라 지역수당,주택보조 포함되서
좀 높게 나왔는데 나쁘진않음
2.진짜 얼마가 손에 떨어지는가
사실 여기서부터가진짜임
세후31만엔 - 집세8만엔 -공과금5만엔-카드5만엔
일본은 아무래도 집세랑 공과금이 쎄서
남는건 13만엔으로 쪼그라듬
ㅅㅂ
3. 사실 일본은 월급보단 보너스
중요한 또하나의 포인트 일본은 보너스 지급이
사실상 기업의 의무라는 분위기임
연간보너스 지급액은 대충 다음과같다
중소 - 기본급 2개월치부터 ~4개월치
중견,대기업 - 기본급 5개월치 부터~상한은 다양함
기본급이 30만엔에 5개월치 보너스면
연간 150만엔의 추가 수익이 발생함
물론 세금도 떼간다 나쁜놈들..부들부들 부들러
4.그래서 살만한가?
글머리에 썼듯 중견이상 대기업 취업할꺼면
일본은 대기업의 절대수가 많고 스펙은 확실히 덜요구하기에
일본은 아직 나쁘지 않은 선택지임
(당연하지만 원어민수준의 일본어구사는 필요함)
나도 이 기업올때 가진거라고는 꼴랑 토익600이 전부였는데
한국에서 토익600가지고 문돌이인 내가 IT중견이상?
절대 무리라고 생각함
물론 일본도 결국 해외고 가족이랑 떨어져서
나혼자 일본에있고 언젠가는 이별도 찾아올텐데
1년에 한번씩 만나도 부모님 연세 생각하면
이제 20번정도 밖에안남아서 마음속 응어리를
짊어지고 살아야하지만
여기서 마누라도 만났고
정착해서 열심히 사는 다른 일유게이들보면 공감도되고
돈을 떠나서 한국에 있을때보다
하루하루 의미있게 살아가고있는거같음
그럼 안뇽!
결혼했네 나보다 훨씬 잘 살고 있구만
여기나 저기나
나쁜거만 보면 헬이고
좋은거만 보면 헤븐인거지
정작 살아보면 사람 사는 곳임
규칙만 다를 뿐이지
행복하다면 됐다
거 연애썰이나 풀어주쇼!
결혼했네 나보다 훨씬 잘 살고 있구만
행복하다면 됐다
여기나 저기나
나쁜거만 보면 헬이고
좋은거만 보면 헤븐인거지
정작 살아보면 사람 사는 곳임
규칙만 다를 뿐이지
거 연애썰이나 풀어주쇼!
우리같은 하급 유게이는 일본가서 못살아
역시 나빼고 부자웹
결혼을 해야하구나
자신의 꿈과 비전을 관철하기위해 해외 취업 결정하는건 대단한거 맞음 뭣도 모르는 놈들이나 일뽕이니 뭐니하며 비하하는거지
결국 다 사람 사는 곳이야.
열심히 살구나
비추왜케마늠
요는 결국 단순무식한 원종적 마인드에 의한 충동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 및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단 이야기구나.
좋은 이야기 했네. 성공해서 잘살아라!!
이런 글에 비추박다니 ㄷㄷ
일본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글도 보기 싫은걸까?
극과 극은 통하는게 맞는듯
행복하면됬지 뭐
여길가나 저길가나 열심히 할사람은 똑같이 잘 할수 있는거고
별로 열심히 할 생각없이 대충 때우려는 사람은 어딜가나 안되는거지
애있으면 확실히 일본이 좋긴하더라.. 의료도 그렇고.
지인들 얘기들으면 일본에서 살고싶다가도 나혼자면 몰라도 가족 부양할 수 없을거같어..
열심히 살면 대찌 머
국뽕, 일뽕 빼도 한국취업보다 일본취업이 더 비전있잖아.
30년뒤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로 나라가 위태위태 하다던데
어디나라든 잘살면 장땡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