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파락호로 알려지고 죽을 때까지 안 밝히던 분 계셨잖음
따님 혼수사오라고 시댁에서 준 비용까지 독립운동에 갖다 써서 따님 엄청 고생하시고
<NULL>2025/04/16 16:36
국정원이나 기무사 임무들도 그런 임무가 있었다는 걸 들키는 순간 실패라더라.
그래서 그쪽 사람들이 진급이 잘 안된다고.
53242025/04/16 16:34
뽕찬다 크
달빛의세레나데2025/04/16 16:36
하긴 걸려서 해체당하거나 결사행동이 끝나고 권력에 맛들려서 패악질 부리지 않는한 진짜 비밀이 되겠지
누왁2025/04/16 16:38
참봉 나으리
오미자만세2025/04/16 16:34
나중에 어르신 유품정리하는대 한쪽 박스에서 나오는 일지 같은거로 밝혀지는 그런 조직
53242025/04/16 16:34
뽕찬다 크
누왁2025/04/16 16:38
참봉 나으리
토나우도2025/04/16 16:39
대한독립에 전재산 올인배팅 하신분이잖아
俠者barbarian2025/04/16 16:41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님도 알고보니 미국 정보국에서 교육받고 사업 관련으로 만주 등을 오가면서 독립단체를 지원했다는 것이 사후에 밝혀졌지
일제가 괜히 유한양행을 감사로 털던 것이 아니었음
이정도면각인데2025/04/16 16:36
실제로 파락호로 알려지고 죽을 때까지 안 밝히던 분 계셨잖음
따님 혼수사오라고 시댁에서 준 비용까지 독립운동에 갖다 써서 따님 엄청 고생하시고
俠者barbarian2025/04/16 16:39
파락호 김용환 선생님...
임종을 할 무렵에 독립군 동지인 하중환 선생이 "이제는 만주에 돈 보낸 사실을 이야기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하자 "선비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야기할 필요 없네."라는 말을 남기고 향년 59세에 타계
사실 김용환 선생님 집안과 처가댁 양쪽 다 당대에 이름난 독립운동가 집안이셨음
일제도 바보가 아니라서 양가의 혼담을 예의주시 했기에 더욱 철저히 본 모습을 숨기며 낙심으로 타락한 파락호를 연기한 것이라 추측함
훗날 따님도 진실을 아셨을때 "아버님이 본래 그럴 분이 아니셨는데 갑자기 변하셔서 의아해 했는데 이제야 다 이해가 갔다." 라며 역시 자랑스러운 아버지라 하셨다고…
익명-jMxMjAx2025/04/16 16:41
근데 이분이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일제 감시망에 있었다고 했으니 비밀유지 하는 게 진짜...
달빛의세레나데2025/04/16 16:36
하긴 걸려서 해체당하거나 결사행동이 끝나고 권력에 맛들려서 패악질 부리지 않는한 진짜 비밀이 되겠지
<NULL>2025/04/16 16:36
국정원이나 기무사 임무들도 그런 임무가 있었다는 걸 들키는 순간 실패라더라.
그래서 그쪽 사람들이 진급이 잘 안된다고.
익명-TU4MzUy2025/04/16 16:39
정보기관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자체가 일을 잘 못 한다는 거임
우리나라 국정원이 슈스인 이유가 있음 ㅇㅇ
Анастасия2025/04/16 16:40
정보쪽은 그 자체로도 대우가 높은편이라
상쇄되긴 함
업무특성+높은 급 해버리면 영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갈 위험도 높고
<NULL>2025/04/16 16:41
ㅇㅇ 군정 때 실제로 영 좋지 않게 흘러간 적이 있으니.
익명-TU4NTc12025/04/16 16:39
그렇기도 하겠네. 다 들켰으니까
자료가 공개된거지 성공했으면
자료도 싹 다 처리했을테니 공식적으로
찾을 수 있는게 없긴 하겠네
익명-zIxNjQ52025/04/16 16:39
그나마 이름 있는 사람들은 광복후 실망해서 아에 북으로 가버리는등 개판이였음
이정도면각인데2025/04/16 16:42
그런 분들은 여기서는 전부 기록말살 당하고 북한에서는 숙청 후 기록말살 당해서 진짜 이제는 알 길이 없음
라스테이션총대주교2025/04/16 16:41
대한제국 시절에도 비밀 정보기관 하나 있었는데 여기도 지금 누가 소속이었는지, 구조가 어떤지, 뭔 일 했는지 아무도 모름
나중에 어르신 유품정리하는대 한쪽 박스에서 나오는 일지 같은거로 밝혀지는 그런 조직
실제로 파락호로 알려지고 죽을 때까지 안 밝히던 분 계셨잖음
따님 혼수사오라고 시댁에서 준 비용까지 독립운동에 갖다 써서 따님 엄청 고생하시고
국정원이나 기무사 임무들도 그런 임무가 있었다는 걸 들키는 순간 실패라더라.
그래서 그쪽 사람들이 진급이 잘 안된다고.
뽕찬다 크
하긴 걸려서 해체당하거나 결사행동이 끝나고 권력에 맛들려서 패악질 부리지 않는한 진짜 비밀이 되겠지
참봉 나으리
나중에 어르신 유품정리하는대 한쪽 박스에서 나오는 일지 같은거로 밝혀지는 그런 조직
뽕찬다 크
참봉 나으리
대한독립에 전재산 올인배팅 하신분이잖아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님도 알고보니 미국 정보국에서 교육받고 사업 관련으로 만주 등을 오가면서 독립단체를 지원했다는 것이 사후에 밝혀졌지
일제가 괜히 유한양행을 감사로 털던 것이 아니었음
실제로 파락호로 알려지고 죽을 때까지 안 밝히던 분 계셨잖음
따님 혼수사오라고 시댁에서 준 비용까지 독립운동에 갖다 써서 따님 엄청 고생하시고
파락호 김용환 선생님...
임종을 할 무렵에 독립군 동지인 하중환 선생이 "이제는 만주에 돈 보낸 사실을 이야기해도 되지 않겠나?"라고 하자 "선비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야기할 필요 없네."라는 말을 남기고 향년 59세에 타계
사실 김용환 선생님 집안과 처가댁 양쪽 다 당대에 이름난 독립운동가 집안이셨음
일제도 바보가 아니라서 양가의 혼담을 예의주시 했기에 더욱 철저히 본 모습을 숨기며 낙심으로 타락한 파락호를 연기한 것이라 추측함
훗날 따님도 진실을 아셨을때 "아버님이 본래 그럴 분이 아니셨는데 갑자기 변하셔서 의아해 했는데 이제야 다 이해가 갔다." 라며 역시 자랑스러운 아버지라 하셨다고…
근데 이분이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일제 감시망에 있었다고 했으니 비밀유지 하는 게 진짜...
하긴 걸려서 해체당하거나 결사행동이 끝나고 권력에 맛들려서 패악질 부리지 않는한 진짜 비밀이 되겠지
국정원이나 기무사 임무들도 그런 임무가 있었다는 걸 들키는 순간 실패라더라.
그래서 그쪽 사람들이 진급이 잘 안된다고.
정보기관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자체가 일을 잘 못 한다는 거임
우리나라 국정원이 슈스인 이유가 있음 ㅇㅇ
정보쪽은 그 자체로도 대우가 높은편이라
상쇄되긴 함
업무특성+높은 급 해버리면 영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갈 위험도 높고
ㅇㅇ 군정 때 실제로 영 좋지 않게 흘러간 적이 있으니.
그렇기도 하겠네. 다 들켰으니까
자료가 공개된거지 성공했으면
자료도 싹 다 처리했을테니 공식적으로
찾을 수 있는게 없긴 하겠네
그나마 이름 있는 사람들은 광복후 실망해서 아에 북으로 가버리는등 개판이였음
그런 분들은 여기서는 전부 기록말살 당하고 북한에서는 숙청 후 기록말살 당해서 진짜 이제는 알 길이 없음
대한제국 시절에도 비밀 정보기관 하나 있었는데 여기도 지금 누가 소속이었는지, 구조가 어떤지, 뭔 일 했는지 아무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