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촌 당숙 만나뵙고 하룻밤 자고 가기로했는데 마침 6촌 동생의 친구가 하룻밤 파자마 파티마냥 놀고간다는거임...
할머니가 한국분이시라고 하더라고 생긴건 완전 서양앤데 한국말 능숙하게 하니깐 놀랐음.
서로 인사하고 지나가면서 6촌동생한테 유게이에 대해 물어보길래 6촌여동생이 하는 말이 "아, 군대 갔다온 아저씨야~" 당숙분도 웃음을 못참으시더라...
아직 아저씨 아닌데
할머니가 한국분이시라고 하더라고 생긴건 완전 서양앤데 한국말 능숙하게 하니깐 놀랐음.
서로 인사하고 지나가면서 6촌동생한테 유게이에 대해 물어보길래 6촌여동생이 하는 말이 "아, 군대 갔다온 아저씨야~" 당숙분도 웃음을 못참으시더라...
아직 아저씨 아닌데
아아 모르는건가? 애들한텐 군대 다녀오면 다 아저씨임
아저씨
갈...! 아직 연애도 못해본 청년이다...!
아아 모르는건가? 애들한텐 군대 다녀오면 다 아저씨임
그.. 그치만 6촌동생이랑 3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군대 갔으면 아저씨지
받아들여라 유게이!!
입대한 순간 아저씨야
군대 갔다왔으면 아저씨 맞지
애들이 군인 아저씨라고 부르지 군인 오빠라고 부르겠냐고
그치만.... 와따시.... 상처받아 버렸
아냐 쓰니가 잘생겼으면 군대다녀온 오빠지
하필 그날 머리가 덮수룩한 유게이를 보고 당숙이 꼬맹이까지 챙겨서 다같이 머리를... 미군처럼 짜르고 돌아옴....
질수없다 해병컷으로 머리를 정리하자 아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