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옵저는 배트맨 솔로영화가 그렇게 필요한건 아니었다.'
'어차피 솔로영화 하나씩 챙겨보는 사람들 소수고, 팀업 영화가 흥하면 다들 몰라도 잘 본다.'
'MCU 보면 어벤져스 이전엔 토르 캡아 다들 관심도 없었다. 어벤져스로 뜬거지. 어벤져스 자체적으로도 등장 캐릭터 설명이 잘 되어있다.'
'인워엔겜 본 사람들 중에서 이전작들 다 챙겨본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나.'
VS
'응 말은 잘 하는데 그 빌드업 없는 대형 팀업 영화 단독으로 성공한거 있음?'
'이론상이야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성공한 대형 팀업 영화들은 모두 빌드업을 적절히 거친 부류들이다.'
'캐릭터 영화 제작의 측면에서도, 이전작에서 쌓아올린 서사 없이 한편에 관객을 납득시킬 여러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은 성립하기 어려운 난이도이다.'
'결국 빌드업이 불필요하다는 말은 구실 좋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
그리고 그 둘의 타협점.
'일단 느금마사가 망친건 맞다 ㅇㅇ'
'잭동님 ㅅ발.'
'삼촌 죽은거 다 아니까 생략하기'
'그래도 리스펙트하기위해 삼촌 비슷한 사람 죽이기'
'이왕 큰힘 큰책임 꺼내기위해 숙모도 죽이기'
웃긴게 배트맨 소개는 또 잘했음 ㅋㅋㅋㅋㅋ
빌드업 유무 상관없이 망했을 영화라 생각하기도하고
느금마사넣을 시간에 딴대사 썼으면 덜망했을것
그 긴 플레이 타임동안 둘이 싸울 이유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화해할 이유를 만드는데에도 실패하고
뭐 티끌만한 오해때문에 분조장 애새끼처럼 과하게 싸운다? 이건 봐줄만함 근데 시발 마사??
'삼촌 죽은거 다 아니까 생략하기'
'그래도 리스펙트하기위해 삼촌 비슷한 사람 죽이기'
'이왕 큰힘 큰책임 꺼내기위해 숙모도 죽이기'
- 거시기 언제까지 주변인 죽일겁니까
- 그럼 그냥 전인류에게서 쟤에 대한 기억만 죽이고 끝낼게요
웃긴게 배트맨 소개는 또 잘했음 ㅋㅋㅋㅋㅋ
빌드업 유무 상관없이 망했을 영화라 생각하기도하고
싸우다가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인숙을 구해줘' '돌아가신 우리 엄마 이름도 인숙인데'하면 누가 공감하냐고
그냥 순수하게 몬만듬 이슈인 듯
생각해보면 어밴져서 잘 몰라도 저거 본 사람은 더러 있다 생각함.
결국 단편으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서사를 보여줬기에 가능한거였지.
단순 단독 영화기 있고 없고여서가 아니라고는 생각함.
팬들은 이미 다 아니까 제꼈다기에는
베트맨이 불살주의인거 다 아는데 총을 쏘고
루터가 조커 빙의해서 깐족 거리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