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생은 내 어린 시절의 동창생이다. 이 사람이 산사에서 편지를 읽고 통곡할 때 내가 곁에서 지켜보았으며, 급기야 심생이 겪은 일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BalanceWheel2017/12/06 07:39
매화외사는 말한다.
“내가 열두 살 무렵, 시골 서당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는 날마다 동무들과 옛날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였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심생의 일을 매우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BalanceWheel2017/12/06 07:42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너희들더러 심생의 풍류를 본받으라고 이 이야기를 해 준 게 아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서든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이 있다면 규방 여인의 마음도 얻을 수 있거늘, 하물며 글을 짓고 과거에 합격하는 일이 그보다 어렵겠느냐?’
우리는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참신한 이야기라 여겼는데, 훗날 “정사”라는 책을 읽어 보니 이와 비슷한 것이 퍽 많았다. 이에 심생의 일을 적어 “정사”에 빠진 것을 보충한다.
검은신사렉스2017/12/06 07:41
수업시간에 수업 안듣고 국어책 읽다보면 재미있음
뱀기름2017/12/06 07:23
짭 맹꽁이서당은 추천이얌
루리웹-13410297682017/12/06 07:39
짭이라도 갓꽁이서당이면 추천이지
From_the_depths2017/12/06 07:29
아침부터 슬프게 하지말어...
새우만두2017/12/06 07:35
고딩때 국어 기출문제에 꼭 보였던 소설
Stratos 42017/12/06 07:37
요약: 스토킹 끝에 너도죽고 나도죽자
BalanceWheel2017/12/06 07:38
아직 다 안끝남 매화외사의 평을 읽어야지
BalanceWheel2017/12/06 07:39
매화외사는 말한다.
“내가 열두 살 무렵, 시골 서당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는 날마다 동무들과 옛날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였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심생의 일을 매우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BalanceWheel2017/12/06 07:41
‘심생은 내 어린 시절의 동창생이다. 이 사람이 산사에서 편지를 읽고 통곡할 때 내가 곁에서 지켜보았으며, 급기야 심생이 겪은 일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BalanceWheel2017/12/06 07:42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너희들더러 심생의 풍류를 본받으라고 이 이야기를 해 준 게 아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서든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이 있다면 규방 여인의 마음도 얻을 수 있거늘, 하물며 글을 짓고 과거에 합격하는 일이 그보다 어렵겠느냐?’
우리는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참신한 이야기라 여겼는데, 훗날 “정사”라는 책을 읽어 보니 이와 비슷한 것이 퍽 많았다. 이에 심생의 일을 적어 “정사”에 빠진 것을 보충한다.
짭 맹꽁이서당은 추천이얌
‘심생은 내 어린 시절의 동창생이다. 이 사람이 산사에서 편지를 읽고 통곡할 때 내가 곁에서 지켜보았으며, 급기야 심생이 겪은 일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매화외사는 말한다.
“내가 열두 살 무렵, 시골 서당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는 날마다 동무들과 옛날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였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심생의 일을 매우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너희들더러 심생의 풍류를 본받으라고 이 이야기를 해 준 게 아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서든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이 있다면 규방 여인의 마음도 얻을 수 있거늘, 하물며 글을 짓고 과거에 합격하는 일이 그보다 어렵겠느냐?’
우리는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참신한 이야기라 여겼는데, 훗날 “정사”라는 책을 읽어 보니 이와 비슷한 것이 퍽 많았다. 이에 심생의 일을 적어 “정사”에 빠진 것을 보충한다.
수업시간에 수업 안듣고 국어책 읽다보면 재미있음
짭 맹꽁이서당은 추천이얌
짭이라도 갓꽁이서당이면 추천이지
아침부터 슬프게 하지말어...
고딩때 국어 기출문제에 꼭 보였던 소설
요약: 스토킹 끝에 너도죽고 나도죽자
아직 다 안끝남 매화외사의 평을 읽어야지
매화외사는 말한다.
“내가 열두 살 무렵, 시골 서당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는 날마다 동무들과 옛날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였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심생의 일을 매우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심생은 내 어린 시절의 동창생이다. 이 사람이 산사에서 편지를 읽고 통곡할 때 내가 곁에서 지켜보았으며, 급기야 심생이 겪은 일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너희들더러 심생의 풍류를 본받으라고 이 이야기를 해 준 게 아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서든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이 있다면 규방 여인의 마음도 얻을 수 있거늘, 하물며 글을 짓고 과거에 합격하는 일이 그보다 어렵겠느냐?’
우리는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참신한 이야기라 여겼는데, 훗날 “정사”라는 책을 읽어 보니 이와 비슷한 것이 퍽 많았다. 이에 심생의 일을 적어 “정사”에 빠진 것을 보충한다.
수업시간에 수업 안듣고 국어책 읽다보면 재미있음
이거 국어 모의고사 기출문제에서 본거 같은데
어그론지 알았는대
정상 맹꽁이었어
결혼도 하지 않고 잠자리부터 같이 한 거야? 조선은 그런데 되게 엄격하지 않았어??
뭐 사람 사는 데가 다 거기서 거기니...
양반가 처녀였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중인이라서 봐준듯.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