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이 문명6 지도자인게 뭐가 문제냐?

당신의 혈압이 rise

아 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게. 손자도 말했지만 공성전은 공격측이 굉장히 불리해.
전술의 아버지 한니발도 공성전은 잘 못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공자 3배 원칙 같은거 안 가져와도 방어측이 유리한건 부정할 수 없지. 근데 선덕 여왕 당신은 대체...

의자왕 "공격이 제일 쉬웠어요!"

여자가 최고지도자일때 의외로 저렇게 개꼴나는걸 몇번봄 당나라도 측천무후때 개꼴났잖아 돌궐 다시살아나고 안서4진 토번에 개털리고 멸망시켰던 고구려땅에 발해가 생기고 ㅇㅇ 유럽사에도 여왕있을때 군사적으로 개같은꼬라지난 나라들있을껄?

개꼴난곳도 있고 여성지도자가 봉기시켜서 대항한곳도있고 그렇지 다만 당시를 고려하면 남자지도자일때보다 더 능력있어야겠지

성공한 여성 군주들 대부분 남편이나 최측근이 유능한 군인 이었던것 같네.

당장 내가 사례를 들었던곳들을 잘봐 신라는 진흥왕이후로 전성기야 백제왕이 싸우다 전사한지 얼마안됬고 고구려는 돌궐 북주 수나라 당나라 교대로 심심하면 두드려대던상황에 심심하면 개나소나 수도까지들어오던상황이야 이런 두나라한테 전투한번마다 성이 한두개도 아니고 수십개씩 쓸려나가버리면? 진흥왕때는 백제군이 신라의 성하나 점령하려다 왕까지 죽었는데? 선덕여왕 개무능 인정각이지 그리고 난 여자가 봉기시켜서 대항한거는 처음들어보는데 어느나라?

내가봤던건 대부분 개꼴났던거로 기억함

부티카,베트남의 쫑자메 당장 생각나는곳은 이정도네

잔다르크도 있고

여성지도자라고 군사적 업적이 꼭 개꼴나라는법도 없고 에카테리나2세때 러시아제국은 알레스카까지 확장했고 엘리자베스1세때 영국은 잘나가기 시작했고

무적함대는 여군주시대때 물리친거잖아

뭐 내가 잘나가는 사람들 예시를 든거긴하지만

아... 실패한것도 쳐주는거냐.... 그리고 여성지도자면...... 잔다르크는 살짝 다른거같은데

알레스카까지 확장한거는 군사적 성공으로쳐야하나? 시베리아나 알레스카에 러시아군에 저항할만한 거대유목민 부족이없었는데?
최후의 유목민제국이 멸망하고서 100년도 더지난상황에서 확장한거니 그걸 군사적 성공으로 치기에는?

그럼 더하자면 크림반도를 오스만에게 때어왔는데

내가볼때는 안그래도 수가 적은데 대부분이 주변상황덕에 얼떨결에 왕이된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거 같음 반대로 여왕이 많아지는 근대 유럽에는 성군들이 꽤 많은거 같고

아니면 여성이란 점 자체가 원인일수도 있는거 같은게 비담의 난도 여자가 왕이 되면 안된다 이런 컨셉으로 일어난거 보면 애초에 여성군주의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능력을 발휘할수도 없는 상황일수도 있지 내분이 심하니까

오스만투르크야 레판토해전과 3번째 빈포위전쟁에서 패하고 결정적으로 약해졌었는데? 예카테리나 여제뿐만아니라 빈포위직후에
신성로마제국에 헝가리영토 대부분을 내주고 예카테리나 여제가 죽은지 50년뒤쯤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투르크영토좀 그만뺏으라고 러시아와 전쟁하는게 크림전쟁이고

뛰어나기가 힘든상황이긴해 제왕학같은거를 안가르키고 남성군주들은 직접 친정해서 전쟁을 직접 경험할수도있는데 여자군주들은 이런걸 하나도 할수없으니까

뭐가말하고싶긴 내용보면알잖아? 같은 기독교국가들이 이슬람 국가 영토좀 그만뺏으라고 전쟁걸정도로 약해진 나라를 공격해서 이긴거를 군사적업적으로치냐? ㅇㅇ 사지분열당해 망하려하던거를 막아준게 크림전쟁이고

선덕여왕 때 가장 큰 실패는 대야성을 잃은 것
그런데 대야성을 잃은 것은 전략전술의 문제라기보다는
인사 시스템의 문제였음
대야성주가 망나니 짓을 하다가 중요 타이밍에 전황을 완전 말아먹음
그 대야성주를 꽂아 넣은 것도 선덕여왕 + 김유신계 인맥 쪽이었음
그래서 김유신을 통해서 회복하긴 했지만 대야성을 잃음으로서 너무 큰 출혈을 치름

재위기간동안 수성전만 셀수없을만큼 패배함
50여개의 성을
눈뜨고 백제한테 다뺏김

음.... 호구네

국사시간에도 배우는게 기껏해야 첨성대랑 황룡사 9층 목탑 세운 정도

그것도 국력 총동원해서 전쟁해야할 마당에 절 짓는데 사람들 땡겨씀

하도 벼랑으로 몰리니까 황룡사를 세운 것도 불심으로 외적을 물리치자라는 게 들어간 거지 팔만대장경처럼..

생각해보니까 지금이야 우와! 하지만 동원된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개뻘짓인가 생각했을 거야.

문화나 건축 관련으로는 흥했고
기록들을 보면 백성들은 여왕에게 호의적이었는 듯하고
김유신+김춘추의 기반을 살려서 이후 태종무열왕의 황금기의 길을 열었다...
는 정도
그 외에 외교적으로는 이래저래 실책에
인사 쪽으로도 대야성에 망나니를 최고 책임자로 앉혀서 날려먹고
(신라의 대야성은 지금 우리나라가 일본하고 싸운다고 치면 수원이 함락된 수준)
기타 고구려와 백제에 수많은 성들을 잃음
김유신이 이래저래 회복하긴 하지만
결국 당나라를 끌어들여서야 역전

해당 기록의 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제대로 된 성이라기보다는 걍 마을이나 작은 초소같은 거점들까지 다 말했다고 봐야 함.

그와중에 대야성을 뺏긴건 치명적이었지

그래도 두 달만에 작은 초소 등이 뺏기고,
대야성까지 뻈겼으면 안 들고 일어나는게 이상...

문명 제작진이 이제와서 PC를 따지는 건 아니고, 문명 2인가 3 시절엔 문명 하나하나마다 남녀 지도자를 한 명씩 냈었는데 여성 지도자가 부족해서 신화 속 인물을 가져오질 않나 뿅뿅도 그런 뿅뿅이 없었음

아니 그건 한줄로도 엄청난거 아니냐.

근데 그 한 줄 마저도 신빙성이 부족해서 실존인물인지 아닌지조차 불확실한 인물이야. 심지어 게임 내의 설명에도 그렇게 나와있음. 신빙성이 낮다고.

그건 뭐 스파르타 누님이 더하고...

신화속인물 들고오면 다행이지 샤카라인가 줄루족은 샤카의 ts를 내새웠음

문5 샤카 남자 아님?

그러니깐 문명2가 아마 각문명마다 남녀지도자 하나씩 있었는데 줄루족 남자는 사캬였고 여자가 샤카ts로 기억함

고유건물 이름만 바뀌었지 사실상 세종의 문명 6 버전임. 선덕여왕이라고 뭐 종교적 특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럴 거면 왜 지도자를 바꿨을까

문3/4 = 고려 왕건
문5 = 조선 세종
여기까지는 업적들이 화려하니까 다들 끄덕끄덕하지만
신라 선덕은 좀 무리수지
차라리 문무왕이면 몰라

남녀할당제에 한표

원래 딱히 업적을 따지진 않음. 문명 4 시절에 스탈린이랑 마오쩌둥도 있었는데 뭐.....

스탈린 마오쩌둥은 그래도 메이저 이미지라도 있지, 선덕여왕은 뭐 아무것도 없잖아.

몇없는 여성 군주란 이유로 유명은 하잖슴.

그래도 스탈린이랑 마오는 나름 업적 하나씩은 있잖아
5뿅뿅 계획으로 농업국가를 공업국가로 변모시킨 스탈린이나
중국을 제패한 마오쩌둥이나
심각한 과오를 저질렀다는게 문제지 나름대로 업적은 있음.
반면 선덕은 아예 업적이 없...

스탈린은 몰라도 마오쩌둥은 문화대혁명, 천안문 만으로도 업적은 상쇄 가능하다봄..... 선덕여왕이 업적이 없긴 하다만 마오쩌둥의 병크는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인류 역사에서 손꼽히는 병크잖슴.

상쇄가 아니라 병크가 더 크지.
그건 스탈린도 마찬가지고
둘 다 나름 유능했지만 유능한 ㄱㅅㄲ 였다. 고 생각함.
반대로 선덕은 무능한 ㅆ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