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광주,대전 이런 대도시는 모르겠지만
남양주,양주,용인,시흥,김포 이런곳이나 말 그대로 그냥 지방 소도시들
저두 저런곳에서 1,2년살아봤는데
1. 우울증 올 수 있습니다. 창살없는 감옥처럼 엄청 답답합니다.
2. 할께 없습니다.
3. 자차는 무조건 있어야 됩니다. 지하철은 고사하고 버스 한시간에 2~3대 다니며 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4. 친구만날때나 급 술이땡겨서 (야 나와) 이게 안되고 몇일전부터 약속잡고 만나야됩니다.
5. 24시간이 아니라 20시간을살며 4시간 도둑맞은 느낌입니다.
5.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즐기던 문화생활이 점점 줄어들어 촌놈됩니다.
경기도보면 저런곳 엄청 많은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슈퍼,당구장,횟집,호프집만 딸린 소규모 아파트 단지만 있는곳)
거주자분들 진심 존경스럽단..
뭐든 하기 나름 같습니다.....오히려 지방 소도시 생활에.....얻는것도 있더란...
저도 고속도로 지나가면서 저런 아파트들 보면 신기하긴한데
나름 뭐 사는방식이 다른거니까..
3번 정말 필수임...
서울은 점점 더 주목 받을 거 같아요.
사람 나름이죠 서울 그것도 강남토박이인데 지방가서 낚시하고 등산하고 배타고 살고싶네요 2년간 그렇게 살아봤는데
좋더라구요
잠깐 쉬어간다라고 생각하고 이년 정도는 생활할텐데.. 평생 산다고 생각하면 한숨 나와여.. ㅎㅎ 저도 강남에서 삼십년 살고 강남 별거 있나라는 마린드를
가지고 있는데 막상 터전 잡을 생각하면 현격한 차이가 있더란
딴 거는 모르겠고 도심 벗어나면 택배 안가는 거 많아서 진짜로 개불편....
우체국 택배느님이 없었으면 아예 살 수가 없음....
거기다 사람 만나려면 차끌고 최소 1시간.... ㄷㄷㄷㄷㄷ
동탄이런데는 그나마 좀 교통편이 있는데.. 강남출퇴근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걍 지방인...
한 달정도 차 없이 생활했는데, 아홉시(기본적으로 아홉시면 칠흑 같고, 주변에 아무도 없죠..) 정도에 버스 갈아타느라 앞도 안 보이는 곳에 내려서 객사할 뻔... 진짜 납치해서 발가락 자르고 원양어선 태워도 모를지경.. ㅋ
전주 정도만해도 살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