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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섯 살 때 기억은 흐릿해, 그 애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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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행복의숲 2017/12/04 22:34

    마음이 아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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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굴소스 2017/12/04 23:04

    마음이 많아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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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뭐라고 2017/12/05 00:55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다시 읽어봐도 주작이었으면 좋겠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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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변태 2017/12/05 00:56

    자주봤던 글이지만
    읽을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모두가 행복했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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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던토깽이 2017/12/05 00:56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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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탑재해라 2017/12/05 00:58

    주작많은 디시답게 주작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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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대에니킥 2017/12/05 00:59

    목끝까지 뭔가 뜨거운게 차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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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곱슬한쌍둥이 2017/12/05 01:34

    아픈 기억이 없기에 비로소 커서야 흐릿한 것이다.
    자신이 그렇기에 다른 남도 그럴 것이다 라는 오류를 범했지만
    저도 그 오류를 범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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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벨 2017/12/05 02:14

    마음한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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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바람YD 2017/12/05 02:21

    저는 유아시절 기억이 나요.
    친가와 큰집 저희집 같은 동네 살았는데
    애기일때부터 낯가림이 없었던지라
    할아버지가 유독 저만 이뻐했대요 과자며
    사탕이며 사서 동네 언덕배기에 있었던
    느티나무 밑에서 같이 먹다온 기억들
    느티나무 옆으로 무궁화가 있었는데
    꽃만지며 놀다 벌에 쏘여 엥 울었나봐요
    할아버지가 품에 안으셔서 헐레벌떡 저희집으로
    막 뛰어가던 기억..
    중2때쯤인가 엄마께  말씀드리니 네댓살때
    기억을 어찌하냐며 신기해하시더니 공부도 좀
    그만큼 기억하며 하라고 타박했던게 생각나요
    기억이 날지언정 따뜻한 기억만 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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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롱동이 2017/12/05 02:26

    에구...애기...마음이 너무 아파요.어떻게 하나...아빠가 너무 너무 그리웠을텐데...야밤에 눈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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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ss 2017/12/05 02:41

    문창과 학생인가
    주작이 아주 자연스럽네
    그렇게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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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ifoten 2017/12/05 02:54

    내가 멀리 출장을 가야한다는 말과 함께 그 집을 나오려고 준비할때
    아이가 나를 안아주며 귀에 속삭인 말을 평생잊을 수 없을거 같다.
    "아저씨 하루지만 내 아빠해줘서 정말 고마워 잊지않을게 사랑해"
    내가 하는 일이 진정으로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다는걸 알아 기뻤는데도
    한없이 눈물이 났다.
    '다음번엔 돈안받고 편하게 친구로 놀러갈 수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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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내줘용 2017/12/05 04:11

    5살이라도 충격적이거나 인상적인 장면은 끝까지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를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들 사이 관계를 이해하고 관찰하는 능력이 생각보다 뛰어나답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래서 아이의 행동이 더 마음에 아리게 다가오네요..
    작성자 얼굴은 잊더라도 아빠와 행복하게 놀았던 기억만 남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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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팬클럽 2017/12/05 06:05

    정말 슬프네요..
    정상적인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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