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누구 연주하는 사람 없나,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
마침 스텔라그램으로 친추된 사람이 연주중인거임
혼자서 연주?
이미 친추까지 되있는데?!
이걸 참음?
바로 합주 붙었음
마침 상대가 직접 악보 제작하는 유저여서
이런저런 이야기 막 나누게 됨
상대방: 그런데 님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어.. 저요..?
구체적으로 밝히긴 싫고,
일단 30대 이긴한뎅..
...
...
그럼 지금부터 아조씨라고 부를께용ㅎㅎ
그런데 아조씨는 무슨 노래 조아하세용?
저 지금 먹으면서 하는데, 아조씨는 뭐하고 이써용?
나중에 요아정 먹을껀데 님도 좋아해용?
아니.. 무슨 말이 이렇게 많ㅇ..
일단 아조씨라는 호칭은 좀..
그럼 아조씨 아니에용?
아조씨라는 호칭을 더 이상
반박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서글퍼써..
야 너두 10대 컨셉해!
할배
아조씨....
어이 . 지게!
그래도 인정할 줄 아는 아조씨가 개저씨보다 나은거시에요
아조씨 우웅 ㅎ
이제부터 군필 여고생을 한다!!! 실시!
결국 30대 아저씨라는거 잖아요 아저씨
전역하면 아저씨잖아?
언니라 부르라고 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