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래 난 그때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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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2)드미트리씨는 옛날일에 대해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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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깡통. 내가 몇 살로 보이냐? 나도 그런 좋은 시절 같은 건 누려본 적이 없어'
'그런데 왜 이렇게 까지 하냐고? 조국도 더는 없고, 군인으로서 긍지도 흔들릴 무렵에, 배치 받은 장성열차에서 이동식 정화탑으로 정화구역이 조금씩이지만 넓어지는 걸 봤다'
'그런 세상을 앞으로의 사람들은 다시 누릴지도 모르겠구나 란 희망을 본 거지. 그럼 된 거야.'
나는 누리지 못했고 앞으로도 누리지 못할 거 같지만 그럼에도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
닳을대로 닳은 군바리란 느낌이였던 드햄의 사명감 진짜 미쳤음. 크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