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에 나온 두 군인들은 잘 생각해보면 쿠테타 실패한 극단주의 매파 쪽 파벌임
물론 대량숙청에서 살아남은거 보면, 파벌이 그랬을 뿐 직접 실행단계 연관성은 없단 거긴 한데
바꿔 생각해보면, 주변 사람들을 지킨다는 믿음이 극단주의자에게 이용당하면 나오는 결과물 같기도 하고...
이번에 나온 두 군인
니콜라스랑 드미트리는 복수심보다는
복수의 대상인 루련이더라도, 그것이 사람을 지키는 길이라면 복수심은 접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으니
드햄 호감이더라.
성질머리 드러워도 발버둥친다 싶을만큼 부하들 아끼고, 루련조차 하찮게 여기는 황무지 주민들 지키려는 게 눈에 보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