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에 골판지를 뜯어먹은 일본의 가난 그릴스.

(좌)타무라 히로시가 오늘의 주인공.

일본의 개그맨임.

원래 이 연예인은 놀이터에서 골판지 뜯어 먹으면서 노숙 생활.

그런 부류의 불쌍한 개그를 엄청나게 잘했음.

골판지나 솔잎 뜯어먹는 개그가 있었다고.

2007년 이 개그맨이 일본에서 자서전을 내는데.

그게 바로 '홈리스 중학생' 임.

(이 책은 자서전입니다.)

책의 내용은 어느 날 아버지가 가족 해산을 함.

이 가족 해산의 의미가 뭐냐면.

아버지가 가족을 냅두고 그냥 잠적한 것이다.

이 사람은 애초에 편부 가정이고.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하루 아침에 자식을 버리고 도망감.

(타무라 히로시는 3명 중에 막내였음.)

타무라 히로시는 이와 같은 선언에

싸구려 아파트에서 나와.

똥 모양 공원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됨.

이 때 당시가 중학생 시절(....)

그리고 놀이터에서 계속 지냈는데.

99엔 밖에 없어서 딱딱한 과자를 사서 

꼭꼭 씹어서 칼로리를 늘리는 행위를 했음.

그리고 그것마저 못하게 되니.

골판지를 뜯어 먹고, 솔잎을 뜯어먹음.

심지어 놀이터를 뒤지면서 누가 버린 동전을 찾았다고.

이러한 생활을 하던 와중에.

어느 이웃이 타무라 히로시가 놀이터에서 지낸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타무라 히로시에게 일의 경위를 듣는데.

(이웃의 반응은 이하 생략.)

그리고 싸구려 아파트에 돌아 와서.

쌀밥에 톳을 먹었는데.

여지껏 세상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젤 맛있었다고.

장남. 장녀. 막내가 소문을 듣고 서로 뭉치게 됨.

그 광경은 이산가족 상봉....

장남은 하루 아침에 가장 신세.

장녀는 가계부를 쓰게 될 처지에 처함.

타무라 히로시는 일단 학교에 다님.

장남이 아르바이트 일로 첫 월급을 받았는데.

부족하게 음식을 차리는 바람에.

자식끼리 음식 꼭꼭 씹어 먹으라고.

포만감 늘어난다고 그랬던 일화를 써냄.

문제가 있었음

 타무라 히로시가 자서전을 낸 건 좋았음.

그야말로 이 자서전이 대박을 치는 바람에.

타무라 히로시가 불쌍 개그를 치면 웃는 게 아니라.

분위기가 싸해지는 광경이 벌어졌고.

개그 코너에서 강판해서 새로운 개그를 짜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