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현 일병 사망사건
사고일자 : 2024년 11월 25일
육군 제20기갑여단 제53포병대대
경사가 35도인 해발 958m의 홍천 아미산으로 군 통신장비를 옮겨야 하는 상황
정상까지 옮겨야할 통신장비는 12Kg짜리 2개, 14Kg짜리 1개, 25Kg짜리 1개.
투입된 인원 총 6명.
최상급자인 중사는 차량안에서 휴대폰으로 게임하며 옮길것을 지시.
하사 1명, 고참병사(상병) 2명, 운전병 1명, 김도현일병 이렇게 5명이서 이동.
하사와 고참병사 2명이 짬때리며 중량장비를 운전병과 김일병에게 옮기게 한후 이들은 빠르게 정상으로 이동.
운전병과 김일병 12Kg짜리와 25Kg짜리를 옮기던중 운전병이 다리를 삐는 사고가 발생.
어쩔수없이 김일병 혼자 25Kg짜리를 먼저 들어 옮기고, 내려와 12Kg짜리를 들어 옮기는 무한반복 형식으로 이동.
김일병이 25Kg짜리를 옮기던중 35도의 급경사에서 실족함.
한참후 운전병이 정상에 도달. 김일병이 없는것을 확인후 보고.
하사 김일병 실종파악후 찾아나섬.
하사 내려가던중 25Kg짜리 통신장비 발견, 추락된 김일병 발견.
하사 119에 신고않고 차량에서 휴대폰게임중인 중사에게 보고
이때 김일병의 상태는 5번 경추, 어깨뼈, 갈비뼈 골절, 콩팥 파열상태.
여기서 중요한건 골절이 아니라, 공팥파열이 핵심.
콩팥 손상에 의한 출혈은 보통 1시간 안에 처치가 들어가는 것이 최상.
만약에 1시간을 넘고 출혈이 심하면 위험해지며,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출혈 시작 이후 보통 4시간 안에 사망함.
중사와 하사모두 119응급구조보다 상부보고→응답대기→조치 등 에 27분~30분을 허비함.
뒤늦게 상황보고받은 포대장이 119에 신고하라 명령하여 그제서야 신고함.
이후 119헬기 인근에 왔으나, 같이 동원된 군헬기와 충돌을 우려 119헬기 철수.
내리던 군헬기는 장비가 제대로 내려지지 않아 다시 철수.
결국 또다른 헬기가 현장 도착. 김일병 구조.
김일병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응급실 도착.
이때가 김일병 사고발생후 2시간 30분이나 지난 상황.
이미 병원으로 옮겨졌을때 사실상 골든타임을 모두 놓친 사망상태.
이때쯤 포대장이 김일병 모친에게 전화해 다리를 조금 다쳤다며 허위로 얘기함.
포대장 : 어머님 김일병이 다쳤습니다.
어머님 : 많이 다쳤나요?
포대장 : 그냥 다리를 조금 다쳤습니다.
어머님 : 아... 네.... 다른데는 괜찮은거죠?
포대장 : 네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결국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김도현일병 사망선고.
대대장 김일병 모친과 통화
어머님 :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대대장 : 죄송합니다.
어머님 : 아니! 빨리요!
대대장 : ... 지금 심정지 상태입니다.
어머님 : (비명후 오열)
대대장 : 죄송합니다....
2025년 1월 2일 :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
김도현 상병
2024년 2월 19일 육군입대.
입대후 9개월. 향년 19세의 나이로 사망.
아래링크는 어머님과 군부대와의 통화녹음파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youtube.com/shorts/Ww8yRael-0c?si=5bIndp88yhECqTAd
참 저렇게 어이 없게
아휴 이 씨벌
김도현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현대한민국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윗사람이면 밑에 있는 부하를 책임지고 관리하고 보호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이용해 먹고, 책임은 회피할려고 하고!!!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_T
개시*시키들 욕나오네 진짜!!!!
군대뿐 아니라 다른 조직도 마찬가지..안타깝고 화가 날 뿐입니다.
119헬기 철수시키고 지들 헬기는 장비 안되었다니 아호 진짜...
헐 먼일인가요 첨들었네 아 열채이네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병신 샛끼들 저런 빡대가리 샛끼들이 간부랍시고 자리 지키고 있으니 전쟁나면 뻔하다 개샛끼들...
에이 X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