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어? 옆집애는 10살에 곰도 때려잡았다던데 너는 도대체 18세 되서도 뭐하는거니!
나 : 크아아악 밀레시안이랑 저랑 어떻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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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세계관 태어나면 골치아플거 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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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환생하게 오천원만 달라고
옆집이라뇨
저희집은 옆집이 없다구요!
뭔소리아 헐값에 밀레시안 부러먹는 악덕 NPC가 되어있겠지
걔는 환생자잖아요 엄마!
걔는 환생자잖아요 엄마!
엄마! 아 환생해왔어? 동생아
아 환생하게 오천원만 달라고
옆집이라뇨
저희집은 옆집이 없다구요!
뭔소리아 헐값에 밀레시안 부러먹는 악덕 NPC가 되어있겠지
누렙 120이 안돼서 한방컷이 안된다고요
실제로 이런 대립이 표면으로 나타난게 기사단 초반부 챕터
기사단 애들이 밀레시안은 자기 힘에 취한 정의놀이 같은걸로 생각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데
주인공 밀레시안이 힘 죄다 잃고도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걸 보고 생각을 고쳐먹는 부분은 좀 인상깊었음
세계관에서 밀레시안은
되게 특별한 존재로 분류 됐던거 같은데
괜찮아 몇 주 지나면 기억 잃어버림
그리고 몇 주 뒤에 다시 옆집 애는 여신을 구출하고...에린을 수호하고...
하지만 마영전 세계관에서 태어나면 어떨까?
동네 어디 아무곳이나 대충 산책나갔는데
찌찌빵빵한 여자애들이 막 속옷만 입고 돌아다님
밀레시안은 뭐랄까 기득권층의 공포같은 존재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갑다 하는데 귀족도 잘못 걸리면 죽이지도 못하는데 언제든 단련해서 내 배때지 쑤실수 있는 놈들이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