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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괴문서) 선생님, 그거 아시나요?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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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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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군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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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끝없는 전투와 전쟁 속에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평생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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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과거의 어떤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것 같은 몸부림 처럼 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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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그런 활동 때문에 백성들은 가혹한 생활을 하게 되었고, 군주에 대한 원성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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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백성들의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군주를 오히려 더 자극하며 악순환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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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은 군주를 말리고 싶었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먹고 자라며 강해진 군주를 말릴 힘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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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군주를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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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군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세상 밖의 재미있는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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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가 원하는 선물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어디에 있든 찾아서 바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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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같았던 군주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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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 남자의 따뜻한 언행으로 인해 그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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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군주의 정복 전쟁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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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군주의 강인한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어서 슬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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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군주가 더는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지 않고 그녀 또한 마침내 행복해졌다는 사실에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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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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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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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대화가 바로 그 바깥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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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언행이 바로 그 춤과 노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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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주신 그 모든 것은 바로 제 선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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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야말로 바로 그 남자입니다.

댓글
  • 미사키@ 2025/04/08 19:49

    이야 이젠 선생한테 말할 틈도 안 주고 혼자 일장연설 펼친 다음에 고백 박네 미춌다 미춌어

  • 사오리theDJ 2025/04/08 19:48

    엥 나는 냉철한 무기 시절이 좋았는데

  • 가챠운골짜기의볼드 2025/04/08 19:49

    비유는 알겠는데 본인을 너무 올려치기 하는구나 유키노야

  • 사오리theDJ 2025/04/08 19:48

    엥 나는 냉철한 무기 시절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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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키@ 2025/04/08 19:49

    이야 이젠 선생한테 말할 틈도 안 주고 혼자 일장연설 펼친 다음에 고백 박네 미춌다 미춌어

    (mRZN0F)

  • 룻벼 2025/04/08 19:49

    [선생님은 모두의 선생님이란다]
    그렇겠죠 그렇게 또 고백을 넘기시는군요 이번이 몇번째인지 아시나요?
    [284번째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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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챠운골짜기의볼드 2025/04/08 19:49

    비유는 알겠는데 본인을 너무 올려치기 하는구나 유키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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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있는유게신입 2025/04/08 19:49

    철혈군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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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즈키 초코 2025/04/08 19:49

    그런다고 총력전 포기 안 할 거니까 장비 챙기고 크리 띄울 준비나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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