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리자 호크아이 중위가 대총통 보좌관으로
불려갔을때 로이 머스탱과 대화하는 장면인데
여기서 이름 이니셜을 이용한 암호로 정보를 전달하는
연출이 나온다, 이때는 이미 프라이드가 그림자에
숨어서 호크아이를 감시하던때라 둘만의 암호로 적당히
정보를 넘기는거로 보이는데
여기서 디테일이 또 사는 부분이
바로 호크아이의 볼에 난 상처다
셀림이 호문쿨루스란 사실이 밝혀질때
협박하며 입힌 상처인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리자 호크아이의 평소 실력과
현재의 그의 위치이다.
이때는 대통총의 보좌관으로 일할때인데
그런 리자의 볼에 상처가 난 상황 자체가 모순이 있는 것
대총통 보자관인 리자의 볼이 찢어진 상처는
결코 가벼운일이 아니다
그런대 이런점을 표면상으로 깊게 물어보진 않는 장면도 좋았다
또 적에게 둔갑이 가능한 능력이 있단걸 알고
가벼운 블러핑으로 낚는 장면도 좋았다.
적이나 아군의 지능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단순히 한쪽을 멍청이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철의 연금술사 에서는 이를 캐릭터 성격이나 상황에
맞게 잘 표현했다.
경박하고 질투하는 엔비는 가벼운 블러핑에 낚이고
오만하고 이문적인 프라이드는 감시받는 상황에서도
대놓고 정보 전달하는 모습...
니들 그런 사이였냐?
뻥이야
탕탕탕
...내 바람이기도하고
비밀대화 시작 신호도 있었지
상대방이 알아 들었을 때도 신호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