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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 남학교 보건쌤 차이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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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폰 장소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은 3일안에 가면 되는곳
ㄷㄷㄷ
글고 보니 나도 엄지손가락 부러지고 병원 안가서 그대로 굳어버렸네..
어릴떄 친구들하고 놀다가 좀 다치면 옆에서 그럽니다...괜찮아 밥먹으면 다 나아 ㅎㅎ
좀더 컸을땐 누가 다쳐서 피가나면 야...담배피워봐라 연기새는가.....
타일에 손바닥 찢어졌는데 후시딘,밴드,붕대신공으로 20여일만에 붙었네요..ㅋㅋ
남학교 보건실이 붐비는 경우가 딱 한가지 있는데 보건샘이 이쁜 경우....
지금 아산병원인데... 사람 왤케 많;;;
피나야 가는 곳이 보건실임(코피 제외)
저도 진짜 일상생활 안될정도로 심하게 아파야 병원 가는 편인듯..
20대 중반에 군대 전역하고 그뒤로 공복상태일때 계속 명치쪽이 바늘로 쿡쿡 찌르고 쥐어짜는 듯 아팠는데 뭐 먹고나서 배에 뭐가 들어가면 또 괜찮다가 또 소화다되면 아프고.. 그냥 위염이겠지.. 좀 지나면 낫겠지 하고 무려 4~5년을 뻐김 ㄷㄷ
근데 진짜 한 3개월 계속 그러다가 한달정도 또 괜찮다가 반복되었는데 30대 초반쯤 회사에서 점심시간 다되어서 배가 갑자기 아파서 화장실 갔는데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고 손발이 차가운 느낌이 들면서 심한 현기증과 함께 오한이 느껴져서 겨우 사무실 와서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옆에 직원이 밥먹고 와서 제 얼굴을 보더니 너 입술이 왜케 시퍼렇냐.. 얼굴 혈색도 너무 창백한데 이상하다.. 어디 아프냐 빨리 병원가봐라 해서 그날 조퇴하고 나가려는데 진심 그냥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어지러움증과 현기증이 심해서 허리 구브려서 겨우 총총 걸음으로 도로로 나와서 택시 잡아서 집에감 ㄷㄷ
보통은 바로 병원 갈텐데 집에서 편하게 좀 누워있음 낫겠지? 그상황에서 또 이런 긍정적 ㄴ마인드를 ㄷㄷ 그러고 다음날 되었는데 여전히 어지러움증과 현기증이 심해서 결국 택시 잡아서 근처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헤모글로빈수치가 6이 나옴 ㄷㄷ
정상 수치의 절반도 안됨.. 이정도면 다량의 갑작스러운 출혈이 있어야 나오는 수치라면서 갑자기 내시경을 해보자고 함.. 어짜피 아침 못먹어서 공복상태라 위급하다고 해서 바로 내시경 했는데 알고봤더니 십이지장 궤양을 방치해놔서 궤양 부위에 혈관이 터져서 장내 출혈이 발생 ㄷㄷ 그날 바로 입원해서 혈액을 2개나 수열받고 일주일동안 공복상태로ㅜ닝겔만 맞고 입원.. 알고봤더니 헬리코박터 균때문에 십이지장염이 궤양으로 발전했는데 그걸 또 방치해서 혈관이 터진거라 헬리코박터 항생제 복용하고 10년이 넘은 현재까지 복통이 완전히 사라짐.. 그 이후로 조금만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바로 병원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