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한국여자의 무서운 거지근성

제 친구는 하단 카톡 대화처럼 11월11일 토요일에 아주 어이없는 이유로 차였습니다.

차인 친구 중에 제약회사 영업 친구가 있는데 술만 취하면 친구들이랑 소위 2차를 하려고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차인 친구는 약간 결벽증이 있고 술도 안마시고 돈을 그런 여자한테 주기 싫어 안하는 친구입니다.

11일 마침 또 취해서 여러친구들에게 2차가자고 했는데 차인 친구는 거부하고 이 카톡을 여친에게 자랑스럽게 보냈습니다. 헐 그런데 칭찬 받으려고 보낸 카톡 때문에 차였습니다. 전화로 왜 차냐고 물었더니 이 카톡을 여동생을 보여줬더니 끼리끼리라고 언니 남친도 상습적으로 2차 나가는 거니깐 바로 헤어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친구 휴대폰에 황당한 문자가 옵니다. 헤어진지 12일이 자닌 상태였습니다.

스타벅스 사이즈업그레이드를 했다는 문자 입니다. 제 친구는 저랑 집에서 있는데 말입니다.

친구가 전 여친한테 모바일 맴버쉽카드를 캡쳐해서 준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헤어졌으면 아무리 스타벅스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안써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는 친구에게 자존심 때문에 먼저 연락은 못하고 이걸 쓰면서 연락을 하라고 싸인 보내는것 같다고 연락해보라고 했습니다. 근데 황당하게 차단이 되었는지 카톡을 안 읽습니다.

실수로 썼을 수도 있어 친구는 항의 전화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또 파리바게트 할인을 받았습니다...

네 실수도 아니고 고의로 쓴것이 확실한것 같다고 합니다.

친구가 에피소드를 알려줍니다. 여친 여동생이랑 하남 스타필드 찜질방 아쿠아필드를 갔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 친구가 다 냈죠. 그런데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안마의자를 두명이 써서 좀 기분이 나빴었다고 합니다.

왜냐면 언니 기 살려 주려고 음식도 오버해서 비싸게 사준 상태였기 때문에 적어도 허락은 받고 하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샤워를 마치고 남자가 역시 빨리 나오니 그냥 음식값만 정산하고 나와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안마의자를 몇번 했어도 얼마 안하니깐 여친이 내겠지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어디야?" "응 나왔어." "오빠 우리 키 정산 아직 안했어"라고 합니다. 즉 안마의자 값도 결제해달라는 반어법인거죠. 친구는 속으로 그거 얼마한다고 그냥 결제해주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6만원이 넘게 나온 겁니다. 그래서 친구가 오류라고 항의하니 직원이 퉁명스럽게 사용내역 보세요. 이랬다고 합니다.

헐..... 2인 세신비용 6만원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친구가 세신이 뭐야? 뜻을 여친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아 아까 동생이랑 아주머니에게 때밀렸어 그래서 늦게 나온거야.........

이랬답니다......

친구의 여친은 유별나게 이상한 여자도 아니고 성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평균 착한 여성입니다.

즉 일반적인 한국 여자들은 거지근성을 갖고 있다는게 제 글의 요점입니다.

펀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