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촬영지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윤식당에 가게되어 스페인 모처에서 촬영중인게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스페인은 한국분들이 많아서 시즌1처럼 될까?

거기다 날씨도 추운데, 시즌1 같은 분위기가 될까?

라는 생각에 정보를 모아 어디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그 결과, 나PD의 기가 막히는 위치선정을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촬영지가 알려져도 한국인이 몰릴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스페인 블로거가 올린 사진이라는데, 잡채 같은걸 먹고 있는 남편의 옷을 보면,

저건 열대 휴양지 룩인데??? 근데 스페인???

그렇게 생각해보니 장소가 엄청 압축되더군요.

일단은 대항해시대를 하면서 사탕수수 무역을 열심히 했던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가 떠오르더군요.

그걸 키워드로 검색해 본 결과, 저 여자의 블로그를 찾았고,

다른 사진에 나와있는 상호 등으로 검색한 결과

촬영 장소를 찾았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카나리아 제도가 맞았습니다.

말이 스페인이지, 사실 아프리카라 봐도 무방한 곳이죠.

20대때 스쳐지나가듯 여행을 가본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라스팔마스는 아니고, 그 옆에 테네리페라는 섬인데,

아마 프리메라리가 보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라스팔마스는 아프리카 느낌이 많이 나는데,

테네리페는 그래도 좀 스페인 느낌이 많이 나는 아름다운 휴양지 입니다.

상당히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곳이죠.

그 중에도 가라치아라는 구시가지 마을입니다.

사진상 보이는 축구연습장 초입에서

안쪽으로 두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촬영한 레스토랑이 위치하네요.

한국에서 워낙 거리도 멀고,

관광패키지도 없고, 항공편도 애매해서

아마 노출이 되어도 촬영에 지장은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정말 기가막히는 위치 선정에 칭찬을 드립니다.

방송 무척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