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담달이면일년째 동거하네요ㅋ
그동안 직장도 옮기고 집도 옮기고 싼타는 그냥 옆에서 잘따라와줘서
이제 당연스럽게 옆에 있어야되는 그림자같은 존재라고 해야되나?ㅋ
말안듣는 형밖에 모르는 동생한명 데리구사는느낌이네요ㅋ 너무이뻐서
가끔씩 내가손을 내밀면 내손에 자기몸을 의지해주는게 고맙고
말도 안통하는데 뭘믿고 이렇게 순수하게 따르는지 신기하기만해요ㅋ
요즘들어 꾹꾹이도 새로 터득해서 전신 마사지도해주고ㅋ 퇴근하고
오면 어찌나 반기는지 침이 뚝뚝 덜어져요ㅋ 이건 다른사람들 오면
숨기바뻐서 자랑할수없는게 아쉽네요ㅋ 그리고 집사님들 화장실갔을때
주인님 덜울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화장실만가면 세상 잃은거처럼
우니까 걱정이 되서요 나는 화장실가도 괜찮다는 신호같은거 알려주는
방법이없을까요??
https://cohabe.com/sisa/44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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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한 3년 그랬어요. 특히 샤워할 때 심하게 울었거든요. 그래서.... 문을 조금 열어놔서 상황 파악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와 벌써 시간이 정말 잘 컸네요 ㅎㅎ 문을 조금 열어놔 보세요 안을 볼수있게
저희집 고양이는 문살짝 열어주면 바로
스르륵 들어오더라구요.
욕실이라 물기도 있고 그래서 다시 문닫고
욕실에서 말하면서 볼일보로 샤워하고 그래요.
"오구 엄마여기있어 괜찮아 이러면서 ..;;"
문 살짝 열어주면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화장실 가도 잘 안 따라와주어서 섭섭하기도 하다는 점? ㅋㅅ ㅜ
집사가 화장실 갔을때 냥님시점
-집사가 안보임??!!
-어 저기 문이 닫혔네??!!
-헉!!! 저기서 물소리가??!!!!
-집사양!!!! 너 혹시 거깄냥!!!! 갇힌거야??!!!! 물에 빠진거야??!!!!! 집사양!!!!! 무사한거냥!!!!!
냥이랑 찍은 사진이 넘 사랑스러워요.
문살짝ㅇ열어놔주면 들어와서 옆에서 지켜줍디다..힘주기 참민망해요ㅋㅋ
그냥 자연스럽게 문을 열어둬보세요.
첨엔 호기심에 막 들어와보고 구경하고 냄새맡고 그러는데
그것두 잠깐이에요 ㅎㅎ
저도 첨엔 신경쓰였었는데, 그렇게 해두니까 나중엔 문 닫아도 안울고 걍 지할일 하더라구요 ㅋ
글구 가끔 샤워할때 들어와서 계속 안나가면, 그날은 애기가 목욕하는 날이었어요.ㅋㅋㅋ
들어온김에 그냥 하자~ 오늘 하자~ 이러면서 문을 살며시 닫아요.
그럼 한동안 어리둥절해 하는데, 그동안 빠르게 물을 살살 뿌려가며 털을 적십니다.
반항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답니다.ㅋㅋ
싼타 정말 잘 컸군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게 눈에 보이네요. 코트 색상이 정말 제 취향입니다. 서로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까만 산타는 어떠세요? 저희집 멍뭉이는 밖에서 난리가 나서 한 번 들어오더니만.... 그 다음부턴 안 들어오더라고요.. 핳 ㅠㅠ 엄마가 똥쟁이라 미안해..
뭐야집사잘생겼어...
종종 자주(강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