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뽐내는게 잘못된거지
포스트모던자체가 무엇이든 예술이 될수있다 이걸로 출발하는걸로 알고있음
X박스3602017/11/30 21:28
신파치?!
X박스3602017/11/30 21:28
신파치?!
새우만두2017/11/30 21:28
이야 이 신파치 좀 봐 완성도 대단하잖아
코바야카와사에2017/11/30 21:29
퀄리티 높은걸~
객2017/11/30 21:29
행위♂예술
녹색번개2017/11/30 21:29
직접 말로 해야겠나?
무의미한 허세가득한게 현.대.미.술. 입니다
이 씹새들아
Alex.S2017/11/30 22:07
욕은 왜 해요..
티벳 여우2017/11/30 21:30
역으로 생각하면 저 자체도 예술임. 장난이기 하나 걸려든 인간의 허무성 이랄까....
으아아아앙2017/11/30 21:32
아무렴 길가다 똥을싸도 예술이지 인간의 몸짓하나하나에는 인간적고뇌가 가득담겨있다
죄수번호-5722017/11/30 21:50
면죄부 주는법도 가지가지
뫼可ram2017/11/30 21:50
저따위걸 예술이라고 받아들일거면 현대예술따위 누가할이유가 1도없음 장난으로 안경벗은것도 현대예술인데하면 도대체 그걸 사람들이 배우고 뽐낼이유가 어디있음 삶자체가 현대예술인데
절대영역2017/11/30 21:51
미술관 필요하냐
요시노는 내아내2017/11/30 21:53
미술관 밖에서도 저럴 수 있으면 인정해줌;
오리너구리2017/11/30 21:53
배우고 뽐내는게 잘못된거지
포스트모던자체가 무엇이든 예술이 될수있다 이걸로 출발하는걸로 알고있음
ㄱㅣㅁ2017/11/30 21:57
요즘 예술이 혓바닥 놀리고 돈놀이판이 되다보니
그 개념에 프리미엄이 붙어 뭔가 대단한 별세계 것처럼 생각되서 그렇지,
사실 저 남자가 한 행동 자체도 예술 맞지않을까 ㅇㅇ 아주 직관적이고 신랄한
엘카인드2017/11/30 21:30
저거 신파치 아냐?
경첩 높이랑 테두리 형태 재현율이 좀 아쉽구만..
십장새끼2017/11/30 21:38
의미없는 현대미술보다 저런게 더 의미있고 예술같다 뭔가
이챠르2017/11/30 21:48
근데 사실 저 행위도 현대예술의 일종임
오젠2017/11/30 21:49
아니지!!! 아니지!!! 저 청년이 안경을 저기에 두는 의.도.가 있잖소!!! 그럼 저 안경은 청년의 의도가 들어있는 작.품
이다!!
느림보이야기2017/11/30 21:50
이런 사례 많음
서슬달2017/11/30 21:51
근데 저건 현대미술의 정의에 따르면 실제로 저렇게 안경을 놓은 시점에서 저건 일종의 현대미술 맞지않나?
Rass2017/11/30 21:51
현대미술은 미술이라기보단 차라리 철학에 가깝지...
물론 미술의 역사에 있어서 "그림에 숨겨진 뜻을 읽어내는" 심볼리즘을 떼어놓을 수는 없지만
현대미술은 심볼리즘에만 집착하다가 결국 예술성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잘 그리는 사람보단 말 잘하는 사람들의 판이 된 것 같은 느낌
Rass2017/11/30 21:57
현대미술을 잘 설명하는 예시 중 하나로 "진화하는 신 가이아"를 들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안에 AI가 내장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질문을 듣고, 그에 맞는 대답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음. 심지어는 질문과 대답을 분석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지게 되고.
이게 기술/과학이 아니라 미술작품으로써 전시되었음. 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의 경계로 현대미술을 판단하기는 어려워
히메컷진리2017/11/30 22:03
애초에 과거에 예술이 할수 있던것들은 이미 사진이 할수 있으니까... 했는데 나온게 하이퍼리널리즘;;
그냥 모든것이 예술인거지 뭐.
스테고 CH2017/11/30 22:07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포탈, 테트리스, 마인크래프트,드워프포트리스, 스트리트파이터2, 이브온라인, 괴혼, 팩맨도 현대디자인예술로서 영구소장 중이라던데. 크로노트리거와 그림판당고, 슈퍼마리오64 등도 차후 전시 위시리스트에 있다고
맥밀란_2017/11/30 21:53
확대해석하면 저것도 현대예술이라고 볼 수 있긴한데 , 감상하는 사람들 쪽에선 개 등신짓이지
루리웹-01426121862017/11/30 21:53
예술이란게 정말 워낙 애매한듯...기계처럼 실용적이고 계획된 가격이 아니라 정교하게 모조해서 전문가조차 알기힘든 위조품도 정품이냐 위조냐에 따라 극과극의 가격차이가..기계라면 똑같은 성능을 낸다면 그것이 모조품이라도 같은 가격을 받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요시노는 내아내2017/11/30 21:54
뭐.. 미술관 밖에서 안경 벗어놔도 저럴 수 있으면 예술이겠지.
오리너구리2017/11/30 21:59
그게 현대미술의 가장 이상적인 목표이면서도 한계인것같음ㅋㅋ
루리웹-19326086012017/11/30 21:58
휸다이 미술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술의 관념과 떨어지게 된 건... 일단 사진이 발명되고 거의 모든 광학 이론이 등장했기에 현실을 정밀묘사할 필요가 없어진 데에 첫번째 이유가 있고
고등교육의 수준이 올라가서 그 미술이론을 바탕으로 고등교육을 받은 미술가가 쏟아져 나왔기에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테크닉을 평가하는 게 의미가 없어진 게 두번째 이유다.
가장 중요한 세번째 이유는 포스트모던 이후 미美나 인간의 관념에 대한 절대성이 의심받게 되었기 때문이지. 2차세계대전을 거치고... 인류의 지성들 사이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라는 생각이 팽배하여, 인간이 종교를 버리고 쌓아온 근대적 합리주의가 썩 긍정적이지 않음을 상기했기에, 그런 관념의 궤적을 따라 움직여왔던 미술 역시 뿌리부터 뽑혀 재 정립되었기 때문이다.
저것도 일종의 현대적 의미의 행위예술이고,
저기에 몰려든 구경꾼들까지 포함해서 예술행위라고 볼 수 있겠지
우리가 저 광경을 보면서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심오하게 고찰하고 있는 거잖아?
잠탱난쟁이2017/11/30 22:03
작가, 작품(기교, 주제등 내적 가치), 시대, 수용자에 따라서 예술의 해석과 가치는 달라지고
아무리 작가라고 하더라도 작품 해석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특히 현대 예술 같은 경우
미술관에 전시 되었다면 관람객 입장에서 당연히 관찰하고 평가하게 되는 거지.
저걸 바보같다느니 허영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함.
조제2017/11/30 22:04
무언가에 자기의 생각을 집어넣으면 그게 예술이지 뭐
ElanVital2017/11/30 22:05
상류층은 이건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생각하고 하류층은 비난한다던데
히메컷진리2017/11/30 22:06
애초에 미술작품이 복제품처럼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 뭐가 예술이고 아니고 하는게 무의미.
sulsulsul2017/11/30 22:07
추상과 형이상학의 극단에 도달하면 그냥 거기서 학문적 발달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동양에선 대표적인 사례가 유교였어
sulsulsul2017/11/30 22:09
특히 현대미술은 아주 심각한게
애초에 현대미술의 사조는 기존 사조에서 "더 해먹을게 없다"는 반동으로 시작된 거거든
그래서 새로운 돌파구인줄 알고 열심히 파고 또 팠는데 어느 시점이 되니까 파고 있는 지네들도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 됐어
현대미술은 해체주의적 입장에서 "모든 것이 예술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내놓는데, 솔직히 그 반대도 성립하지. "모든 것은 예술이 아닐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예술이라면 예술이라는 차별성이 의미가 없으므로, 결국 예술이 사라지는 결론에 도달하지. 그 증거가 위에 나온 짤방이고.
이야 이 신파치 좀 봐 완성도 대단하잖아
근데 사실 저 행위도 현대예술의 일종임
직접 말로 해야겠나?
무의미한 허세가득한게 현.대.미.술. 입니다
이 씹새들아
배우고 뽐내는게 잘못된거지
포스트모던자체가 무엇이든 예술이 될수있다 이걸로 출발하는걸로 알고있음
신파치?!
신파치?!
이야 이 신파치 좀 봐 완성도 대단하잖아
퀄리티 높은걸~
행위♂예술
직접 말로 해야겠나?
무의미한 허세가득한게 현.대.미.술. 입니다
이 씹새들아
욕은 왜 해요..
역으로 생각하면 저 자체도 예술임. 장난이기 하나 걸려든 인간의 허무성 이랄까....
아무렴 길가다 똥을싸도 예술이지 인간의 몸짓하나하나에는 인간적고뇌가 가득담겨있다
면죄부 주는법도 가지가지
저따위걸 예술이라고 받아들일거면 현대예술따위 누가할이유가 1도없음 장난으로 안경벗은것도 현대예술인데하면 도대체 그걸 사람들이 배우고 뽐낼이유가 어디있음 삶자체가 현대예술인데
미술관 필요하냐
미술관 밖에서도 저럴 수 있으면 인정해줌;
배우고 뽐내는게 잘못된거지
포스트모던자체가 무엇이든 예술이 될수있다 이걸로 출발하는걸로 알고있음
요즘 예술이 혓바닥 놀리고 돈놀이판이 되다보니
그 개념에 프리미엄이 붙어 뭔가 대단한 별세계 것처럼 생각되서 그렇지,
사실 저 남자가 한 행동 자체도 예술 맞지않을까 ㅇㅇ 아주 직관적이고 신랄한
저거 신파치 아냐?
경첩 높이랑 테두리 형태 재현율이 좀 아쉽구만..
의미없는 현대미술보다 저런게 더 의미있고 예술같다 뭔가
근데 사실 저 행위도 현대예술의 일종임
아니지!!! 아니지!!! 저 청년이 안경을 저기에 두는 의.도.가 있잖소!!! 그럼 저 안경은 청년의 의도가 들어있는 작.품
이다!!
이런 사례 많음
근데 저건 현대미술의 정의에 따르면 실제로 저렇게 안경을 놓은 시점에서 저건 일종의 현대미술 맞지않나?
현대미술은 미술이라기보단 차라리 철학에 가깝지...
물론 미술의 역사에 있어서 "그림에 숨겨진 뜻을 읽어내는" 심볼리즘을 떼어놓을 수는 없지만
현대미술은 심볼리즘에만 집착하다가 결국 예술성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잘 그리는 사람보단 말 잘하는 사람들의 판이 된 것 같은 느낌
현대미술을 잘 설명하는 예시 중 하나로 "진화하는 신 가이아"를 들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안에 AI가 내장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질문을 듣고, 그에 맞는 대답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음. 심지어는 질문과 대답을 분석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지게 되고.
이게 기술/과학이 아니라 미술작품으로써 전시되었음. 이제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의 경계로 현대미술을 판단하기는 어려워
애초에 과거에 예술이 할수 있던것들은 이미 사진이 할수 있으니까... 했는데 나온게 하이퍼리널리즘;;
그냥 모든것이 예술인거지 뭐.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포탈, 테트리스, 마인크래프트,드워프포트리스, 스트리트파이터2, 이브온라인, 괴혼, 팩맨도 현대디자인예술로서 영구소장 중이라던데. 크로노트리거와 그림판당고, 슈퍼마리오64 등도 차후 전시 위시리스트에 있다고
확대해석하면 저것도 현대예술이라고 볼 수 있긴한데 , 감상하는 사람들 쪽에선 개 등신짓이지
예술이란게 정말 워낙 애매한듯...기계처럼 실용적이고 계획된 가격이 아니라 정교하게 모조해서 전문가조차 알기힘든 위조품도 정품이냐 위조냐에 따라 극과극의 가격차이가..기계라면 똑같은 성능을 낸다면 그것이 모조품이라도 같은 가격을 받을수 있을텐데 말이죠..
뭐.. 미술관 밖에서 안경 벗어놔도 저럴 수 있으면 예술이겠지.
그게 현대미술의 가장 이상적인 목표이면서도 한계인것같음ㅋㅋ
휸다이 미술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술의 관념과 떨어지게 된 건... 일단 사진이 발명되고 거의 모든 광학 이론이 등장했기에 현실을 정밀묘사할 필요가 없어진 데에 첫번째 이유가 있고
고등교육의 수준이 올라가서 그 미술이론을 바탕으로 고등교육을 받은 미술가가 쏟아져 나왔기에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테크닉을 평가하는 게 의미가 없어진 게 두번째 이유다.
가장 중요한 세번째 이유는 포스트모던 이후 미美나 인간의 관념에 대한 절대성이 의심받게 되었기 때문이지. 2차세계대전을 거치고... 인류의 지성들 사이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라는 생각이 팽배하여, 인간이 종교를 버리고 쌓아온 근대적 합리주의가 썩 긍정적이지 않음을 상기했기에, 그런 관념의 궤적을 따라 움직여왔던 미술 역시 뿌리부터 뽑혀 재 정립되었기 때문이다.
저것도 일종의 현대적 의미의 행위예술이고,
저기에 몰려든 구경꾼들까지 포함해서 예술행위라고 볼 수 있겠지
우리가 저 광경을 보면서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심오하게 고찰하고 있는 거잖아?
작가, 작품(기교, 주제등 내적 가치), 시대, 수용자에 따라서 예술의 해석과 가치는 달라지고
아무리 작가라고 하더라도 작품 해석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특히 현대 예술 같은 경우
미술관에 전시 되었다면 관람객 입장에서 당연히 관찰하고 평가하게 되는 거지.
저걸 바보같다느니 허영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함.
무언가에 자기의 생각을 집어넣으면 그게 예술이지 뭐
상류층은 이건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생각하고 하류층은 비난한다던데
애초에 미술작품이 복제품처럼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 뭐가 예술이고 아니고 하는게 무의미.
추상과 형이상학의 극단에 도달하면 그냥 거기서 학문적 발달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동양에선 대표적인 사례가 유교였어
특히 현대미술은 아주 심각한게
애초에 현대미술의 사조는 기존 사조에서 "더 해먹을게 없다"는 반동으로 시작된 거거든
그래서 새로운 돌파구인줄 알고 열심히 파고 또 팠는데 어느 시점이 되니까 파고 있는 지네들도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 됐어
현대미술은 해체주의적 입장에서 "모든 것이 예술일 수도 있다"는 전제를 내놓는데, 솔직히 그 반대도 성립하지. "모든 것은 예술이 아닐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예술이라면 예술이라는 차별성이 의미가 없으므로, 결국 예술이 사라지는 결론에 도달하지. 그 증거가 위에 나온 짤방이고.
어라 생각보다 댓글들이 그나마 양호한 편이네 예전엔 현대미술 까는게 훨씬 심했던 느낌이였는데
솔직히 돈세탁 및 투기, 세금탈루용 떡밥에 하층민 머저리들이 부둥거리는것같다
현대미술이라고 남자 소변기 때봐서 거기 싸인하고 이거 작품이다 하는거보고 정내미 떨어지더라
물론 다른 좋은작품들도 있는데 이게 작품인가 싶은것들도 들어있어서 좀 별로
예술에 관한 한 이제는 아무것도 자명하지 않다는 사실이 자명해졌다
현대 미술이란게 어떤현상이든 말만 붙이면 다 예술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