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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되네요
딸 바보인 엄마는 뭐라안하면서
정작 아들 가진 엄마가 아들 이뻐라하면
꼭 저 소리 나와요
나중에 며느리 피곤해지겠다
그리고 임신중에도 딸 이였음
좋겠다는 쉽게하면서
아들이였음 좋겠다 하는건
아들 선호사상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시어머니가 아니라 오지라퍼죠..제목 솔직히불편하네요.
모든시어머니들이그러는거 아닌데 세상에 시어머니가가장 많다니 아예 애초부터 시어머니는 참견쟁이에 싫다라는걸 깔고가네요. 부디 며느리 얻으시거든. 저런 말 안듣는 시어머니 되길바랍니다. 라고 글 썼다 반대폭탄 받았습니다.
아들 가진 부모는 죄인이에요.
아들이 아들돈으로 엄마랑 여행간다 맘카페올려보면 난리날걸요..반대는 그럴수있고 당연한거고..이중성 진짜..ㅋ
저도 아들 엄마라서 아직 애기인데도
가끔씩 먼 미래의 미래까지 걱정하면서
내 아들이랑 친하면 안되는건가?를 저도 모르게 고민하게 되요
본문 글쓴이의 마음이 엄청 공감되네요 ㅠㅜ
이런게 알게 모르게 바닥에 많이 있으니
우스개 소리로 아들딸 낳은걸로 점수를 매기는 거겠죠
시댁여행에 따라가 불편한 며느리는 많아도
처가여행에 따라가 불편한 사위는 별로 못본거 같아요.
이것도 편견인가요?
그러게요 아들 엄마는 서럽죠 친구들이랑 얘기할때 딸엄마들 자주 얘기하잖아요 뭐 미래 사위와 미래 시댁이 내딸 대우 어찌저찌하면 가만 안있는다 쫓아가서 뒤엎는다 어쩌고..
한참후에 엄청 이상한 여자와 처댁 이야기하다가 저도 내 아들 그런 대우받으면 가만 안있을거 같다고 했다가 겁나 욕먹었네요 아들 찌질이 상모지리 만들지 말라나..
그때 좀 기분 상했네요 지들이 하면 딸 보호하는거고 든든한 방패되는거고 내가 하면 천하의 진상 시어머니 되는건가... 자식키운 부모 마음 다 똑같죠 아들이라고 다르겠나요 쩝
공감합니다.
평소 생각하던 바와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완전 백배공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질투 아닌 질투 안한다면 다 좋은 거 같아요. 둘이 잘지내고 연락하고 하는 거면 좋죠. 근데 툭하면 결혼하고 예쁜 아들 변했다고 한다거나 아내한테 잘한 거 보거나 듣게 됐을때 아주 그냥 잡혀사네 남자가 되서 그러면 안돼 같은 소리 한다거나.. 친정어머니 쪽이 그런 소리 하는 건 거의 못들었어요.. 결혼하고 나서 딸이 완전 변했다나 남편한테 넘 잘해주면 안돼 같은 소리는..
아직 과도기라 요즘 어머니들은 안그러거나 덜그럴텐데도 그런 소리 듣나봐요~
전체적으로 공감이예요. 근데 맘카페 댓글 중에 자기아들 설거지 시킬까봐 싫다는 맘은 진짜 충격이네여...진짜 우리할머니시대 마인드인데ㅋㅋㅋ
근데 실제 저런경우라면 두말없이보내주겠단 며느리들이 더많을걸요? 남편이 시어머니모시고 둘이 모자 여행간다하면요
근데 거기며느리가같이안가면 어떻게그러느냐 하기때문에 그런인식인거같아요 제가 엄마모시고 여행간다하면 그래라해도 남편한테 어머님모시고 갔다와 하면 세상이상하단눈으로 너랑애는? 하는 인식때문에
공감가는내용이 몇부분있기는한데 전제가 잘못됫다고 해야될까요ㅎㅎ
효도강요 용돈강요 전화강요안하는 시어머니랑 사는
며느리들은 우리어머니 너무좋아요ㅜㅜ 이런글 쓰는사람들이죠
남편이시어머니와.단둘이 여행간다해도 쿨하게 보내줄수있는집이지만 현실은 당장 내모습만봐도 아니잖아요?
한쪽에 편가르기하면서 디스한다기 보다는 지금 내모습에서.이런거는 내딸이 안겪었으면좋겠다. 이런심정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되요
남편이 일하고 들어와서 밥하고 설거지하고 애기씻기고 재우는게 안쓰러우면 안시키면 되는일이지 놀다온게 아닌데 안쓰럽다고 쓰는게 편가르기아닌가요ㅋ
맞벌이면은 언제든할수있는일이고 전업주부면은 남편이 좋은마음먹고.도와줄수도 있는일인데 남편에게
고맙다고 감사의마음을 전하면.될일을 놀다온게
아니라서 안쓰럽다는게 그닥...ㅎ
시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사람나름이예요.
전 작년에 해외여행 갈때 친정에 비밀로하고 시부모님께 같이 가자고 얘기해서 시부모님이랑 같이 갔어요.
전 무뚝뚝한 친정엄마보다
정많고 다정다감하고 늘 고맙다 수고한다 사랑한다 표현해주는 시어머니가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언니 시어머니는..
한겨울에 찬물에 며느리 설거지시키고 고깃국 아깝다고 며느리는 안퍼주는 그런사람임..
집에서 귀한딸이고 배운만큼 배운 요즘 여자들이 그런시어머니 못견디는게 당연해요.
여행같은경우도 저는 시어머니랑 편하게 같이 가자고 할 수 있는 이유가..저희 시어머니는 같이가면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고 도와주고싶어하시는 분이라 같이 가면 제몸이 편하거든요.
그런데 며느리한테 이거저거 시키는 사람이면 같이 여행가서 시부모님 수발만들어야하니 당연히 가기 싫을거예요.
우리부모님 세대만 해도 고리타분하신분들 굉장히 많고 며느리는 설거지 청소시키는게 당연하고 아들은 부엌에들어오면 안된다는 사람들굉장히 많아요
그런분들이 많은게 현실이기 때문에..며느리들이 시어머니에게 불편한 마음 가지는거도 충분히 이해되요.
세대가 또 한번 지나가면 많이 바뀌겠죠.
엄마 보거싶다 ㅜㅜ
중요한건 아들이던딸이던
결혼하면 독립시켜서
둘만의 가정을 이루는 걸 지켜봐주는 거 같아요.
글고 우리나라는 여태까지 남존여비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 곳이어서
다들 더욱 의식적으로
딸을 더 쳐주고, 딸 얘기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진짜 남녀평등한 사회로 가는 과도기 같아요 ㅎ
이상 아들하나 딸하나 엄마였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