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소니가 착해보이는 날이 오네요,,

바디왕국으로 악명 높았던 소니가 타사 삽질로 유저들을 잘 대해주는 착한 회사가 되었네요.
핀교정 정확하고 여러 물건 중 하나만 무상기간이면 죄다 핀교정 무상인 널널한 규정에다가 교정 비용 자체도 저렴하고,,
남대문 서비스의 축복과 함께,,
가격 방어도 충실하고 신제품 주기도 적절히 조절해가는 센스도 어느정도 알아가는 것 같고 (A6500 지금 낼거면 6300은 왜 출시했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예전에 알파 보급기 생각하면 적어도 확실한 개선점이 있으니 용서해주죠 뭐),,
의리바디와 의리를 지키는 가격,,
센서 회사답게 좋은 센서 잘 가져다 쓰고,,
바디로 펌업하는 버릇은 여전하지만 A7m2에는 무려 위상차 AF와 무압축 RAW를 업데이트 해주는 관용을 베풀었으니,,
가만 보면 어느새 가장 무난하게 좋은 카메라가 소니가 되었네요. 예전에는 추천은 무조건 이찌방, 내가 쓸 때만 소니였는데 새삼 변화가 빠릅니다. 소니는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