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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377~37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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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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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요약 : 직원군이 감기 옮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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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하고..
목은 칼칼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거로 봐선

감기에 옮은 듯 하다.
에고.. 생각해보면 감기 걸릴만한 일은 다했네..


-푸에... 취!


내가 기침을 할 때마다,

여우찻집의 마루바닥이 분주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마 내가 감기 걸린 걸 알고 뭔가 준비하는 거겠지?


약간의 달콤한 기대와 함께
콧물을 킁 하고 들이키자,


미루가 캥캥거리며 뭔갈 들고 왔다!
낯익은.. 땅콩버터?


분명 어제 미루 약 먹일때 썼던 땅콩버터다!


-아구구 미루야 아빠 약먹자구 땅콩버터 가져왔어?


미루는 즐거운지 빵끗 웃으며 땅콩버터를 끌어안았다.


"캥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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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랑 땅콩버터 병을 굴리며

한 30분 정도 놀았을까?


미래씨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언제 아팠냐는 듯 말끔한 차림이다!

다 나으셨구나..


미래씨는 나와 미루를 아래위로 훑어보곤

상황 파악이 된 듯 흠칫 놀랐다.


"어머나 당신 아파요?"

-감기 옮았나봐요..


-콜록!

대답을 마치자마자 콜록거리자,

미래씨는 눈을 반짝였다
"호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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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 미래씨는 미루를 안고 나갔다.

잠깐이나마 조용히 쉬게 하려는 것일까 생각했으나..


잠시 후

미루가 청진기를 물고 들어왔다!

어디서 난거니..?!


나와 눈이 마주친 미루는 빵끗 미소지으며

청진기를 귀에 끼우려 애썼다.


"캥!"

-에고고 미루 선생님이세요~?


"간호사도 있는데요?"


간호사 차림의 미래씨가 능글능글한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쪼그려 앉았다.


-헉 옷은 어디서..


미래씨는 내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미루의 귀에 청진기를 끼워주고~

진찰을 보게 했다.


미루는 청진기로 내 머리와 코를 더듬거리다..
빵끗 웃었다!


"캐웅ㅎ"

"미루 하루종일 놀아주면 낫는데요"


미루의 귀여운 진료가 끝나자,

미래씨는 미루를 꼭 끌어안았다.


"오늘은 누워서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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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직원군 누워서 하루 쉰대요!
과연 쉴 수 있을까요?



댓글
  • 익명-jM1MzUz 2025/03/21 19:33

    뎃?
    제 아래쪽이 아파요....

    (71Nvad)

  • 흰 곰 2025/03/21 19:40

    오늘은 여우 병원이군요!!!
    이 병원 나는 찬성이오!!!

    (71Nv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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