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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요약 : 직원군이 감기 옮아버렸어요!)
자고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하고..
목은 칼칼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거로 봐선
감기에 옮은 듯 하다.
에고.. 생각해보면 감기 걸릴만한 일은 다했네..
-푸에... 취!
내가 기침을 할 때마다,
여우찻집의 마루바닥이 분주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마 내가 감기 걸린 걸 알고 뭔가 준비하는 거겠지?
약간의 달콤한 기대와 함께
콧물을 킁 하고 들이키자,
미루가 캥캥거리며 뭔갈 들고 왔다!
낯익은.. 땅콩버터?
분명 어제 미루 약 먹일때 썼던 땅콩버터다!
-아구구 미루야 아빠 약먹자구 땅콩버터 가져왔어?
미루는 즐거운지 빵끗 웃으며 땅콩버터를 끌어안았다.
"캥ㅎㅎㅎㅎㅎ"
미루랑 땅콩버터 병을 굴리며
한 30분 정도 놀았을까?
미래씨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언제 아팠냐는 듯 말끔한 차림이다!
다 나으셨구나..
미래씨는 나와 미루를 아래위로 훑어보곤
상황 파악이 된 듯 흠칫 놀랐다.
"어머나 당신 아파요?"
-감기 옮았나봐요..
-콜록!
대답을 마치자마자 콜록거리자,
미래씨는 눈을 반짝였다
"호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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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옮아버린 직원군..!
우린 병가가 없는데요..
누구인가
쉬어가는 느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