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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냥 줍 후기 2 (부제 : 애기냥이 입양하실 집사님을 찾습니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22001128023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zGY-Yk3HRKfX@hcaXGY-A5mlq


저번에  냥 줍 후기 글썼던 사람입니다.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기랑 쫄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낮에는 햇살을 받으면서 서로 부비고 일광욕하면서 잠도자고





 추운 아침녘에는 따뜻한 아랫목에 있으면서 집 입구에서 이렇게 얼굴만 내밀어서 닝겐 잘다녀와~~ 라고 인사도 해줍니다. 

 몇몇 분들이 박스에 칸막이 쳐주면 따뜻하지 않겠느냐 말씀하시는데 자는 집은 종이박스 아래층에 스티로폼&종이박스로 2중방한이 되는 집을 만들어 줬습니다. 혹시나 찬바람 불까 입구에 통과 할 수 있는 불투명 간이 문(?)도 달아줬고 밤마다 따뜻하게 지내라고 핫팩 하나씩 아랫목에 넣어줍니다. 냥이들이 스스로 춥다고 느끼면 집으로 들어갑니다.








안에있다가 밥먹거나 놀고싶으면 이렇게 밖으로 나오구요









밤에 핫팩갈아주러 집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사이좋게 같이 자고있습니다.

애기냥이 집을 따로 만들어줬는데 쫄이랑 같이자는게 좋은지 쫄이 기존에 살던 저 집에 들어가서 살더라구요

쫄이 여러가지로 양보해주는거 같은데 의젓해보여서 대견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워 보여서 좋긴 하지만 혼자사는 집이 아니고 부모님 반대도 있기에 애기냥이를 오래 거둬 줄 수가 없어서 애기냥이를 입양보내고자 합니다. 태어난지는 2~3개월정도로 추정되며 밥도 잘먹고 건강하게 잘 뛰어다니고 애교도 많고 좋은 집사님을 만난다면 사랑을 듬뿍 받을 아이입니다.

 미성년자는 부모님동의가 있으셔야하며 학생이면서 자취생이시거나 가족중에 알러지가 있거나 반대자가 있는분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고양이 키워본 경험있는분, 집 안에서 이 아이를 따뜻하게 키워주실 분, 끝까지 한 생명을 책임져 주실 분이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책임비는 만 원 입니다.

 먼 지역에서 거주하고 계시면 데려러 직접오셔야 하지만  대전,세종,논산,공주 등 인근지역에 계신 분께서 입양의사가 있으시다면 제가 직접 애기를 데리고 입양자분 계신 쪽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건에 모두 적합하신 분은 저에게 쪽지 남겨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영상들 첨부합니다.










댓글
  • 안두인 2017/11/27 19:49

    이 정도 정성이면 많은분들이 보시라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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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두인 2017/11/27 19:50

    불펜집사분들 이 글 담장좀 보냅시다. 고양이 새집사 찾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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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악어 2017/11/27 19:50

    마음씨가 너무 이쁘세요. 요 녀석들 아주 호강하는군요. 일광욕도 하고 ㅋㅋㅋㅋ 좋은 분이 데리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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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공 2017/11/27 19:55

    쭈욱~이렇게 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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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만 2017/11/27 19:56

    저도 추천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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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마왕 2017/11/27 20:0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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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스 2017/11/27 20:47

    그냥 키우시는게.ㅠㅠ
    입양 가봐야 대부분이 실내에서 키울텐데.. 안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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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네의그녀 2017/11/27 20:50

    아이고 이쁜 쪼꼬미네요 ㅎㅎㅎ 좋은 분 만날거 같아요
    잘돌봐주셔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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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DJ8 2017/11/27 21:02

    사람 그루밍해주는 고양이 많이못봣는데 애교가 많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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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스테이데어 2017/11/27 21:04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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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Day 2017/11/27 21:06

    집냥이가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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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맨 2017/11/27 21:08

    아구 둘 사이가 좋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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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things 2017/11/27 21:35

    [리플수정]골골송 부르면서 뒤집기 ㅋㅋㅋ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굉장히 좋아하네요.
    쫄이랑도 잘 지내고 새로운 집사 나타나면 빨리 적응하고 잘 지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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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레타 2017/11/27 22:21

    꼭 좋은 집사분이 모셔가길 바랍니다.
    님은 정말 복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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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담택 2017/11/27 22:30

    개냥이다 개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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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7/11/27 22:42

    후속 소식 궁금했었는데 클릭했더니 이 냥이들일 줄은 몰랐네요..
    너무나 소식 반갑네요..
    일단 추천부터 날리고.....스크랩했습니다.
    근데 저 두 냥이들 입양보내실려고하는건가요??
    암튼 저 두 냥이들 평생 행복했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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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션 2017/11/28 00:24

    저도 20 ~ 30여 마리 길냥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캣대디입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험난하고 또 험난한 길냥이의 여정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큰 힘이 되는
    이 녀석들이 함께 할 방법은 없을지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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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스타 2017/11/28 03:38

    더불어 살아감 실천하는 모습 따듯하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내어놓은 쓰레기봉지 뜯어놓는 불한당 정도의 인식.
    싫어했다 쪽이 오히려 맞는 듯.
    헌데, 이년전 갑자기 집근처에 터를 잡은 놈을 만났습니다.
    추운 겨울 먹을 것도 딱히 없을 환경도 그다지 좋지않은 곳인데 매일같이 눈도장을 찍으며 버티더군요.
    다른 고양이들 난입에 영역싸움을 벌여 피터지고 털이 다뽑혀도 부득불 자리를 지킵니다.
    이놈 사람 손 좀 탄 놈이 아닙니다.
    온갖 애교를 다부립니다.
    눈이 마주치면 높은 목소리로 울면서 발라당 뒤집어집니다.
    발사이를 오가며 머리를 부벼댑니다.
    사실 길고양이라 위생문제가 있을게뻔하니 접촉하기 싫은 마음이 컸지만 워낙 잔망을 떨어대니 아 뭐 들어가서 씻고 옷 빨고 하지 뭐 하고 근처 나뭇가지라도 꺽어서 흔들어주면 그렇게 좋아 죽습니다.
    암 근처 어딘가에서 살다가 버려진 집고양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동네 마트에서 싸구려 사료푸대 하나 사와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구석진 곳에 밥그릇 하나두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서 길고양이 겨울엔 갈증에 고통받는다는 말에 수시로 물도 채워주고.
    이게 사람에게도 엄청난 힐링이 되더군요.
    온화해지는 기분.
    만족감.
    따듯해지는 느낌.
    내가 점점 착해지는 것 같은 그런 착각. ㅋㅋ
    매일 보이던 놈이 안보이면 찾게 되고 무슨 일 있는 거 아닌가 걱정도 하게 되고.
    그렇게 겨울 지내고 봄이 오고 어느덧 밥챙겨주고 잠깐씩 마주치면 놀아주고 하던 일이 일상이되었을 즈음 주변을 둘러보니 저말고도 챙겨주는 사람 여럿 눈에 띕니다.
    곳곳의 구석에 이놈을 위한 밥그릇이 있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저말고도 각기 다른이름으로 그놈 찾는 사람들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구는 나비야~ 누구는 얼룩아~ ㅋㅋㅋ 참고로 저는 냥아치라고 불렀습니다.
    역시 길고양이도 능력이 있으면 잘먹고 잘사나봅니다.
    집근처에 작은 가구공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 나이지긋하신 직원분께서 어느샌가 아예 들여서 키우고 계시더군요.
    집도 있고, 밥그릇도 물그릇도 한 켠에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뭔가 섭섭한 기분도 들었지만 내가 들여 키울수있는 것도아니고 기쁜 마음이 더 컸어요.
    지금도 잘 살고있습니다.
    지나가면 울면서 따라오기도하고 그럼 놀아주기도 하고.
    터줏대감 역 자처해서 영역 지켜주는 덕에 집근처에서 고양이 소란스러운 일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다 같이 사는거지요.
    본문의 고양이들도 좋은 인연 만나서 잘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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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2017/11/28 05:53

    갤럭시스타// 댓글에도 추천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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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이뽀 2017/11/28 08:20

    갤럭시스타/댓글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더불어 살아야죠 자기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아주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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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봉리 2017/11/28 09:31

    책임비 좀 더 받으시는게 어떤가요?
    책임비가 적으면 그만큼 책임감도 덜 가지고 쉽게 파양하더라구요.
    어차피 다시 돌려주는 금액이라면 책임비 많이 설정하시고 특정 기간이후에 돌려주거나
    중성화 이후에 돌려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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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디라이언 2017/11/28 10:02

    둘이서 저렇게 같이 잘 지내는데 입양가야한다니 좀 아쉽긴하네요. ㅋ 이왕 갈거면 마음 따듯한 분에게 ~ 잘 가기를 ..... 워낙 개냥이라 사랑받을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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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고나 2017/11/28 10:03

    애교가 많아서 어딜 가든 사랑받겠어요. 울 집 둘째로 들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남편이 1마리 이상은 절대 안된다고 엄포를 놓은 터라 ㅠㅜ 꼭 좋은 분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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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영둥이 2017/11/28 10:06

    전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입양은 못하지만 저 귀요미가 어서 좋은 집사를 만났으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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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막봉 2017/11/28 10:16

    박스에 얼굴 걸친거 핵귀염ㅠ
    좋은 사람이 빨리 나타나서 입양해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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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봉리 2017/11/28 10:20

    둘이 같이 지내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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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7/11/28 10:22

    이쁜 애들이네요.. 낯도 안가리고.. 울냥이도 좀 배웠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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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 2017/11/28 11:08

    착한 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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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ina 2017/11/28 11:24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노파심에서 ...
    애기냥이만 입양 보내시는거 보니까 아무래도 쫄은 거두실 생각이신듯 한데..
    길냥이는 누가 줏어가면 땡입니다. 지금 아무리 쫄 병원치료 해주시고 먹이 주셔도 쫄 소유권 주장 못하십니다. 그래서 자꾸 쫄이라도 집으로 들이시라 권하는 겁니다.
    제가 종로3가에서 일하는데 혹시 동물농장에도 나왔던 주얼리 상가 "나비" 기억하시나요?
    주변 상인들이 정말 지극정성으로 아끼고 했던 녀석입니다. 노숙자가 데려다가 성당에 가둬둔거 찾아도
    오고 .. 안타깝게도 방송 직전에 없어졌습니다. 옆 상가 사장님이 목걸이 까지 해줬는데 말이죠.
    경찰은 신경 안써줄거 같아서 동물보호소에 물어봤더니. 길냥이는 유기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보호소에 잡아오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사실 신고나 민원이 들어오면 일단 잡아갈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키우겠다고 데려가면 누군가한테 소유권이 있던 고양이도 아니니 그 후에는 어쩔수
    없다고 했습니다.
    애기 입양 보내시면서 주소 노출이 되거나. (심지어 요즘엔 사진만 보고 다음지도로 다 찾더라구요)
    위치가 알려지면 쫄이도 없어질지 모릅니다.
    제가 망원에 잠깐 있을때도 길냥이 포획 업자들이 설쳐대서 캣맘들이 전전긍긍한적 많았습니다.
    밥 주던 애들 갑자기 싸그리 안보여서 환장할뻔 한적도 있구요.
    더불어 사는 삶이요? 굉장히 이상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처럼 동물복지 바닥인 나라에서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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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니밭메 2017/11/28 11:57

    부산이었으면 데려가는건데.안그래도 춘배가 외로움을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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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ONSK 2017/11/28 12:19

    좋은 인연 만나서 냥이도 냥이 거두실분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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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벡터맨베어 2017/11/28 13:07

    야옹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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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cefu 2017/11/28 13:24

    10마리 산고양이 밥주러 다녔었어요 집도 한 채 지어줬구요 아기냥이 너무 귀엽네요 토실토실하게 온순하고 사람도 잘 따르네요 냄새+털 때문에 집에서 키울 생각은 못하고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키우고싶다 키우고싶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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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공룡 2017/11/28 14:46

    진짜...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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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찰스님 2017/11/28 15:22

    ㅜ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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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ar 2017/11/28 18:28

    [리플수정]많은 관심과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댓글이 많은지라 일일이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두 녀석 모두 집에 들여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혼자 결정내릴 사항이 아니다보니 여의치가 않네요.
    애기냥이는 대구에 계신 불페너분과 연락이 닿아서 대구로 입양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애기냥이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입양 보낸 후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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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ㆀ 2017/11/28 19:43

    천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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