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라는 캐릭터는 그 근본적인 태생부터가
토마스 록리라는 사기꾼 새끼가 자캐딸 창작소설을 쓴걸 가지고 인기몰이 하면서
"역사적 순간을 목격한 실존했던 흑인 사무라이"랍시고 가스라이팅 하다가
실제 역사학자 전문가들이 인터뷰 한번 하니까 그대로 잠수타고 모든 SNS계정을 삭제한걸로 종결났던 캐릭터임.
본래 야스케는 토마스 록리가 확대해석을 하기 전부터 일본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그 존재여부를 두고 증거가 불충분 한다던지, 교차검증이 전혀 안되는 설들 때문에 사실상 소설취급을 받고 있었는데
토마스 록리 이새1끼가 도쿄 법대에서 뭘 처먹었는지 전설적인 사무라이로 바꿔버린거임.
애초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유명해진 흑인 사무라이 소설도 이 인간이 쓴거고.
제일 가관인건 소설 출판 직전에 야스케 위키피디아 항목에 들어가가지고
3천자 이상의 초장문의 소설을 대량으로 집어넣었고 웃긴놈이 뻔히 본인 프로필까지 적혀있는 고정닉으로 달아놓고서
"자세한 자료는 나중에 추가하겠음ㅇㅇ" 라는 식으로 소설을 팔기 위한 밑작업까지 했던 놈임.
이게 먹혀가지고 미국에서 흑인 사무라이라는 단어가 고정적인 인식이 박히게 된거고
넷플릭스 애니까지 만들어진거임.
전문가들한테 저격당하고 잠수타버린 토마스 록리였지만
우리의 유황숙께선 그런 자세한 내용 조사같은건 당연히 안한채로 이 거짓말 덩어리를 그대로 게임에 들고온거임.
유비라고해서 딱히 토마스 록리랑 하던 짓이 다르지가 않았음.
유비소프트에서 야스케 전기(웃음)를 참조하기 위해 초빙된 역사 전문가 하마다 사토시는 트위터에서
"여러분, 프랑스에서 발매되는 일본의 대체역사물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어크 섀도우즈의 야스케에 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정보를 조사하겠습니다.
야스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토마스 록리의 저서를 참조해주세요."
그냥 근본적인 레벨에서 얘네들은 역사물 위에 판타지를 씌운 스토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됨.
애초에 아주 오래전부터 어크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 위에 어크 고유의 스토리를 덧씌우는 이야기를 보여줬었고.
다른 어새신 크리드 게임에서는 역사적 고증을 찾아보는 재미를 넣는게 얘네 최대의 강점이었음.
문제는 야스케는 존재 자체가 역사적 왜곡행위를 표방하는 캐릭터인데
그런 놈이 우리도 모르는 역사속 어느 순간에 일본의 공주랑 떡을 쳤다고 표현하는
유비의 대단하신 행보하고
이거랑 진심으로 같은 레벨이라고 보는거임?
아니면 어크 시리즈의 스토리가 판타지니까 모든면이 다 페이트랑 동급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왜 그리 화가 났어요.
왜 그리 화가 났어요.
최초로 페이트 꺼낸 새끼가 죽일 놈이다.
또 ↗노잼 떡밥이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