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웃백 처음갔을때
부가세 표시안되서 계산서 금액 다르다고 이상해했고.
레어 미디엄 몰라서 당황했고.
마지막으로 테이블계산몰라서 지인둘은 화장실 가고 나는 나가는동안
식사도중 사람없어졌다고 매장이 뒤집어졌었어.
그런 당황스러운 없게 미리 경험시켜주는 좋은 누나네
밤에만퀵실버2017/11/27 14:45
추천 안박아서 다시와서 박고감
٩(ˊᗜˋ*)و2017/11/27 14:41
ㅠㅠㅠ
무스펠2017/11/27 14:41
ㅠㅠ
Pz.Kpfw.V2017/11/27 14:41
하...누님
Pz.Kpfw.V2017/11/27 14:41
저런누님있음 평생충성충성충성^^7해라
참치마요참지마요2017/11/27 14:41
와..멋있다
후루뚜2017/11/27 14:41
슬프다 ..어릴땨 돈없어서 부모님한테 치킨시켜달라고 말 못한거 기억난다 ㅋㅋ
daisy__2017/11/27 14:41
좋은 누나네
시로코코2017/11/27 14:41
ㅜㅜㅜㅜ
잉수풍뎅이2017/11/27 14:41
ㅠㅠ
트라우마 생성기2017/11/27 14:42
이야 진짜 좋은누나구나
밤에만퀵실버2017/11/27 14:44
나도 조런 누나가 있었음 당황 안했을낀데
밤에만퀵실버2017/11/27 14:45
추천 안박아서 다시와서 박고감
루리웹-97397054522017/11/27 14:45
몬소리야? 처음 음식점가면 보통 당황해?
캌마궁디에후시딘발라뿔라2017/11/27 14:46
ㅇㅇ
쿠마다쿠마2017/11/27 14:46
난 하는데..
루리웹-97397054522017/11/27 14:47
아.. 그렇구나
신분당선2017/11/27 14:47
고급음식점 처음 가면 부담스러워하는거 말하는거야
건담무시하냐2017/11/27 14:47
가난해서 못 가다가 레스토랑 같은데 처음가면 당황하지
탄산맨2017/11/27 14:47
애슐리 빕스 이런데를
형편이 힘들면 가족단위로 가기 힘들지
그러니까 나중에 친구나 직장동료들이랑 같이왔을때 사용하는 법을 잘 몰라서 무안하거나 창피할 수 있으니
동생은 그런 감정 안느껴주게 하려고 데리고 온거임
핏빛들녘2017/11/27 14:47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감사해...
캌마궁디에후시딘발라뿔라2017/11/27 14:47
외식 좋은데 한번도 못가보다 , 어쩌다 다른사람이랑 가면 눈치보고 따라만 하게 됨
전치24주2017/11/27 14:49
저기있는 누나는 고급 음식점을 가보지 않아서 많이 당황 했던 경험이 있나봄. (거기서 창피를 당했거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던거지)그래서 누나가 동생은 그럼경험 하지말고 당당해지라고 데리고 감
스윗워터2017/11/27 14:50
가난하면 누릴 수 있는문화적 수준도 낮아질 수 밖에없고
남들에게는 평범한게 가난한 누군가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음
가난한 입장에선 자신의 그런 반응이 수치스러울 수 있음
베니싱리브즈2017/11/27 15:11
나도 음식점이라곤 기껏해야 국밥집, 좀 비싸봐야 동네 갈비집, 횟집 가보다가
20살 넘어 처음으로 피자헛 매장에 갔는데 겁나 어리버리 탔었음...
피자를 처음 먹는 것도 아니건만 그때까지 가보던 음식점과 달리 샐러드 바도 있었고
뭐 이것저것 있었고 좀 생소했지...
그런 모습이 남들 눈에 어찌 비칠까 당혹스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웃어넘기긴 했지만 복잡한 기분이었지
킴잭슨2017/11/27 14:46
머임??
구로O지털O지2017/11/27 14:49
가난해서 남들 다 가는 저런곳도 못가봐서 친구들이랑 생전 처음 갔다가 안좋은꼴할까봐 미리 데려가준거
누나는 그런 경험이 있어서 차마 동생까지 그렇게 비참한일이 생기지않도록..
루리웹-61231609802017/11/27 14:47
음식점은 아니고 피방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애들겜하는거 구경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알거같다
한국의배트맨2017/11/27 14:48
처음 서울올라와서 빕스가서 대학친구들이랑 밥먹는데 잘몰라서 무시당할까..말도못하고 그냥 친구따라했던기억이나네...
쿠라오빠2017/11/27 14:48
이해 못하는 애들은 부모님께 감사해라.
나는 저 누나 처럼 피자헛 처음가서 당황했다.
30대초반에
하루루2017/11/27 14:50
처음 가보면 주문방법도 몰라서 버벅댈때 있지. 난 외동이라서 저런 누나 넘 부럽다
너의 어머니2017/11/27 14:50
하이킥의 얹혀사는 자매같네
blueryo2017/11/27 14:51
양식레스토랑가면 접시에 물주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당황함.
칼도두개 포크도두갠데 왜이렇게 많이 주는지도 모르고....
어디가면 분필만한 쪼가리하얀거 주는데 첨보는사람은 이게 먼지도 모르고...
스테이크시켰는데 굽기는 어떻게라고 물으면 맛있게 라고 답하는 사람도 있음.
탄산맨2017/11/27 14:52
접시에 물을 왜주는거야?
멋진청년2017/11/27 14:53
물수건
멋진청년2017/11/27 14:54
분필만한 하얀쪼가리가 마른물수건인데 접시물에 살짝넣어놓으면 물먹으면서 물수건됨
키위세상2017/11/27 14:53
86년생인데 국딩 3,4학년때 지방에서 처음 부모님이 피자헛에 갔는데 피자를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주위사람들 눈치보면서 먹었음, 셀러드바에 가서도 아는 야채가 없어서 부모님이랑 신기해하면서 먹었음
BLACK SQUARE2017/11/27 14:54
내가 아웃백 처음갔을때
부가세 표시안되서 계산서 금액 다르다고 이상해했고.
레어 미디엄 몰라서 당황했고.
마지막으로 테이블계산몰라서 지인둘은 화장실 가고 나는 나가는동안
식사도중 사람없어졌다고 매장이 뒤집어졌었어.
그런 당황스러운 없게 미리 경험시켜주는 좋은 누나네
성공한덕후2017/11/27 14:55
같이간 사람들이 뭐여 이런데 첨오나 하고 존내 이상하게 생각함
다른사람들한테는 그냥 평범한일이 나한텐 아니니까.. 나만 이상한가? 자괴감들던 때도 있었음.
그때 기분이 안잊혀져서 다른사람이랑 어디 가기로 하면 미리 예습 복습하고 심지어 사전답사한적도 있다 주륵..
호이도이호2017/11/27 14:56
어흑 누님 마이깟 ㅠㅠ
스2017/11/27 14:56
누나들이 어머니 역활 해주는 경우가 참 많음 ㅠㅠ 세월 흘러 생각해보면 정말 말로 못 할 만큼 고마운게 많다는
정몽즙VS닭근액2017/11/27 15:03
첨에 이해 안가다가 잠시 지나서 띵 하고 뒤통수에 오네... 크...
이거 보니 기억나는게
내가 어릴때 시골이었는데 어느날 어린이날이라 해서 서울에서 온 사촌동생네 식구들이
부페 가자고 차에 태우고 도시로 나가서 부페에서 먹었음.
근데 동생이랑 나는 일단 어떻게 먹는지 배운 다음에 테이블로 가져와서 먹는데
막 동생이랑 서로 가져온거 나눠주고 그러려고 하니까 사촌동생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듯이 좀 창피한 눈빛으로 제지를 했음.
그래서 어린 마음에도 '아 부페에선 이러면 안되는가보구나' 하고 좀 주눅이 들었던
게 있었는데 (요즘엔 모르겠는데 당시엔 부페도 그리 많지 않을때고 격식을 좀 더
따졌던거 같기도 함 거기 온 애들도 막 뭔가 꼬마정장 공주복장 하고 온 애들도
있었고 ㅋㅋ)
그 순간적인 작은 일이 평생 기억에 남아있는걸 보면 당시 뭔가 창피하고 그랬던 게
나름 상처가 되었던 듯 함.
뭐 고급호텔 가서 이런곳 처음 이용해 보는 사람 티 내는 걸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하니...
내꿈은돈많은백수. 🎗2017/11/27 15:04
사촌누나가 빕스 첨데리고 갔는데
나 쳐먹는거보고 얘사줄땐 돈이 아깝지가 않다고 하던디
사이가도(彩画堂)2017/11/27 15:04
이거 진짜 뼈저리게 느낀적 있는데 , 처음 직장 잡고 월급 받아서 부모님 모시고 회전초밥집을 갔어.
근데 엄마가 초밥을 집으시고 유심히 보시다가 '이게 그게 아니네(잘못봤네)'하시면서 원래 자리도 아니고 돌고있는 레일 빈자리에 도로 올려놓으신거야.
내가 얼른 그걸 집어서 내 앞에 놓고 엄마한테 말씀드렸는데 이해를 못하시는거야. 만진것도 아니고 그냥 접시만 집었다 놓은건데 왜 안되는거냐고...
아들은 용돈 받아서 회전초밥집도 가보고 , 빕스도 가보고 했는데, 내가 거기 갈 돈 열심히 버셨던 엄마는 내가 서른 넘어서 거기 모시기까지 한번을 안가보셨던거야.
와..멋있다
이야 진짜 좋은누나구나
슬프다 ..어릴땨 돈없어서 부모님한테 치킨시켜달라고 말 못한거 기억난다 ㅋㅋ
내가 아웃백 처음갔을때
부가세 표시안되서 계산서 금액 다르다고 이상해했고.
레어 미디엄 몰라서 당황했고.
마지막으로 테이블계산몰라서 지인둘은 화장실 가고 나는 나가는동안
식사도중 사람없어졌다고 매장이 뒤집어졌었어.
그런 당황스러운 없게 미리 경험시켜주는 좋은 누나네
추천 안박아서 다시와서 박고감
ㅠㅠㅠ
ㅠㅠ
하...누님
저런누님있음 평생충성충성충성^^7해라
와..멋있다
슬프다 ..어릴땨 돈없어서 부모님한테 치킨시켜달라고 말 못한거 기억난다 ㅋㅋ
좋은 누나네
ㅜㅜㅜㅜ
ㅠㅠ
이야 진짜 좋은누나구나
나도 조런 누나가 있었음 당황 안했을낀데
추천 안박아서 다시와서 박고감
몬소리야? 처음 음식점가면 보통 당황해?
ㅇㅇ
난 하는데..
아.. 그렇구나
고급음식점 처음 가면 부담스러워하는거 말하는거야
가난해서 못 가다가 레스토랑 같은데 처음가면 당황하지
애슐리 빕스 이런데를
형편이 힘들면 가족단위로 가기 힘들지
그러니까 나중에 친구나 직장동료들이랑 같이왔을때 사용하는 법을 잘 몰라서 무안하거나 창피할 수 있으니
동생은 그런 감정 안느껴주게 하려고 데리고 온거임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감사해...
외식 좋은데 한번도 못가보다 , 어쩌다 다른사람이랑 가면 눈치보고 따라만 하게 됨
저기있는 누나는 고급 음식점을 가보지 않아서 많이 당황 했던 경험이 있나봄. (거기서 창피를 당했거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던거지)그래서 누나가 동생은 그럼경험 하지말고 당당해지라고 데리고 감
가난하면 누릴 수 있는문화적 수준도 낮아질 수 밖에없고
남들에게는 평범한게 가난한 누군가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질 수 있음
가난한 입장에선 자신의 그런 반응이 수치스러울 수 있음
나도 음식점이라곤 기껏해야 국밥집, 좀 비싸봐야 동네 갈비집, 횟집 가보다가
20살 넘어 처음으로 피자헛 매장에 갔는데 겁나 어리버리 탔었음...
피자를 처음 먹는 것도 아니건만 그때까지 가보던 음식점과 달리 샐러드 바도 있었고
뭐 이것저것 있었고 좀 생소했지...
그런 모습이 남들 눈에 어찌 비칠까 당혹스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웃어넘기긴 했지만 복잡한 기분이었지
머임??
가난해서 남들 다 가는 저런곳도 못가봐서 친구들이랑 생전 처음 갔다가 안좋은꼴할까봐 미리 데려가준거
누나는 그런 경험이 있어서 차마 동생까지 그렇게 비참한일이 생기지않도록..
음식점은 아니고 피방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애들겜하는거 구경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알거같다
처음 서울올라와서 빕스가서 대학친구들이랑 밥먹는데 잘몰라서 무시당할까..말도못하고 그냥 친구따라했던기억이나네...
이해 못하는 애들은 부모님께 감사해라.
나는 저 누나 처럼 피자헛 처음가서 당황했다.
30대초반에
처음 가보면 주문방법도 몰라서 버벅댈때 있지. 난 외동이라서 저런 누나 넘 부럽다
하이킥의 얹혀사는 자매같네
양식레스토랑가면 접시에 물주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당황함.
칼도두개 포크도두갠데 왜이렇게 많이 주는지도 모르고....
어디가면 분필만한 쪼가리하얀거 주는데 첨보는사람은 이게 먼지도 모르고...
스테이크시켰는데 굽기는 어떻게라고 물으면 맛있게 라고 답하는 사람도 있음.
접시에 물을 왜주는거야?
물수건
분필만한 하얀쪼가리가 마른물수건인데 접시물에 살짝넣어놓으면 물먹으면서 물수건됨
86년생인데 국딩 3,4학년때 지방에서 처음 부모님이 피자헛에 갔는데 피자를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주위사람들 눈치보면서 먹었음, 셀러드바에 가서도 아는 야채가 없어서 부모님이랑 신기해하면서 먹었음
내가 아웃백 처음갔을때
부가세 표시안되서 계산서 금액 다르다고 이상해했고.
레어 미디엄 몰라서 당황했고.
마지막으로 테이블계산몰라서 지인둘은 화장실 가고 나는 나가는동안
식사도중 사람없어졌다고 매장이 뒤집어졌었어.
그런 당황스러운 없게 미리 경험시켜주는 좋은 누나네
같이간 사람들이 뭐여 이런데 첨오나 하고 존내 이상하게 생각함
다른사람들한테는 그냥 평범한일이 나한텐 아니니까.. 나만 이상한가? 자괴감들던 때도 있었음.
그때 기분이 안잊혀져서 다른사람이랑 어디 가기로 하면 미리 예습 복습하고 심지어 사전답사한적도 있다 주륵..
어흑 누님 마이깟 ㅠㅠ
누나들이 어머니 역활 해주는 경우가 참 많음 ㅠㅠ 세월 흘러 생각해보면 정말 말로 못 할 만큼 고마운게 많다는
첨에 이해 안가다가 잠시 지나서 띵 하고 뒤통수에 오네... 크...
이거 보니 기억나는게
내가 어릴때 시골이었는데 어느날 어린이날이라 해서 서울에서 온 사촌동생네 식구들이
부페 가자고 차에 태우고 도시로 나가서 부페에서 먹었음.
근데 동생이랑 나는 일단 어떻게 먹는지 배운 다음에 테이블로 가져와서 먹는데
막 동생이랑 서로 가져온거 나눠주고 그러려고 하니까 사촌동생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듯이 좀 창피한 눈빛으로 제지를 했음.
그래서 어린 마음에도 '아 부페에선 이러면 안되는가보구나' 하고 좀 주눅이 들었던
게 있었는데 (요즘엔 모르겠는데 당시엔 부페도 그리 많지 않을때고 격식을 좀 더
따졌던거 같기도 함 거기 온 애들도 막 뭔가 꼬마정장 공주복장 하고 온 애들도
있었고 ㅋㅋ)
그 순간적인 작은 일이 평생 기억에 남아있는걸 보면 당시 뭔가 창피하고 그랬던 게
나름 상처가 되었던 듯 함.
뭐 고급호텔 가서 이런곳 처음 이용해 보는 사람 티 내는 걸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하니...
사촌누나가 빕스 첨데리고 갔는데
나 쳐먹는거보고 얘사줄땐 돈이 아깝지가 않다고 하던디
이거 진짜 뼈저리게 느낀적 있는데 , 처음 직장 잡고 월급 받아서 부모님 모시고 회전초밥집을 갔어.
근데 엄마가 초밥을 집으시고 유심히 보시다가 '이게 그게 아니네(잘못봤네)'하시면서 원래 자리도 아니고 돌고있는 레일 빈자리에 도로 올려놓으신거야.
내가 얼른 그걸 집어서 내 앞에 놓고 엄마한테 말씀드렸는데 이해를 못하시는거야. 만진것도 아니고 그냥 접시만 집었다 놓은건데 왜 안되는거냐고...
아들은 용돈 받아서 회전초밥집도 가보고 , 빕스도 가보고 했는데, 내가 거기 갈 돈 열심히 버셨던 엄마는 내가 서른 넘어서 거기 모시기까지 한번을 안가보셨던거야.
여동생이 암덩어리인데 누나는 가지고 싶다
진짜 한 5살차이나는 누나 가지고싶다...ㅠㅠ
처음에 이해 못했다..
가난하다고 해서 아웃백을 모르겠는가.
깊은 몸이 아니라 깊은 뜻이었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