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 제국 3대 황제 악바르 대제
힌두스탄(인도)를 정복하다 실패한 선친들과는 달리 정복과 온건, 평화 정책으로 인도를 통합시킴
현재 인도는 별로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지만 이슬람과 힌두교가 더이상 싸우지 않게 잘 다독이고 온건정책을 펼쳤던 성군
이런 악바르 대제는 이슬람의 반대에도 평화를 위해 여러 인도 공주들과도 결혼했는데
이 중에 한 공주가 참 골 때리는 행동을 함
당시 한 부족 왕국 암베르가 외교적 마찰로 고립되어 순식간에 최약소국이되자 자신의 딸과 악바르 대제와 결혼 동맹을 요청함
당시 이슬람과 힌두교의 대립이 극심해 무굴 제국 전체가 결혼을 반대하였지만 악바르 대제는 결혼을 결심
근데 결혼이 싫었던 공주가 악바르에게 호위없이 혼자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면 결혼한다고 강짜를 부림
감히 최약소국의 공주 따위가 제국의 황제를 멋대로 불러서 자기 말대로 따르라니... 하지만 악바르 대제는 다른 말 없이 그냥 옴
악바르 대제가 오자 자신의 종교와 관습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자신이 믿는 신의 신상을 가져갈 것이며 사원 또한 세워달라고 말함
평범한 무슬림이었으면 적대 종교를 가지고 땡깡부리는 여자를 결혼이고 나발이고 목부터 베었을 것인데
악바르 대제는 ㅇㅇ 알겠음 이라 말하고 바로 결혼준비하러 자신의 천막으로 감
그렇게 결혼이 끝나고 첫날 밤을 보내러 천막에 둘 만이 남았는데 공주가 ㅅㅅ를 거부하면서 결혼은 하지만 마음은 못준다고 말함
그러자 악바르 대제가 ㅇㅇ 알겠음 이라 말한 다음 이혼하고 싶으면 해도됨 ㅇㅇ 라고 말하고는 나감
나중에 이 둘은 잉꼬 부부가 된다고...
악바르 대제란 사람은 보살이나 되는거야?
악바르 : 아 존니 멋있어... 이러니 여자들이 뻑이가지.
저런 유화책이 소문 퍼져서 손쉽게 인도를 점령한거야
저런 자비나 대인배 같은 행동도 결국엔 유능한 자의 특권일 뿐이지.
목아지 댕강 하고 나라 멸망시켜도 모자를판에
존나튕기네
악바르 대제란 사람은 보살이나 되는거야?
보살이네 ㄷㄷ
이놈의 목을 처라라고 명령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여자였다.
뭐 이런건가?
악바르 : 아 존니 멋있어... 이러니 여자들이 뻑이가지.
목아지 댕강 하고 나라 멸망시켜도 모자를판에
?? 왜 저렇게까지 받아주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대제쪽이 절대갑인데
당시 무굴 제국의 왕권이 불안정했어요. 자기 아버지인 2대 후마윤 시대에도 반란이 많이 일어났고요. 저정도 자비와 통치력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악바르 시대에도 왕권이 불안정했을거에요.
저런 유화책이 소문 퍼져서 손쉽게 인도를 점령한거야
무굴인들 자체가 스스로 몽골의 후예라 생각하는 중앙아시아의 이민족이였어요.
그들은 기존 인도의 이슬람, 힌두 세력들이 사사오오 분열한 틈을 타서 무굴 제국을 건설했죠.
그러나 그들은 인도 내에서 소수자였기 때문에, 기존인도의 힌두, 이슬람 세력의 도움 없이는 무굴 제국을 이끌 수 없었어요.
저런 자비나 대인배 같은 행동도 결국엔 유능한 자의 특권일 뿐이지.
정말 크리티컬한 부분은 안 건드리면서 정치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니까 봐준거겠지.
조다 악바르 라는 인도영화 있으니 한번 봐봐. 꽤 잘 만들었더라.
춤춤?
춤춤
안출리가 없어
역싀..
공주가 이뻤나 보네
결론 : 공주가 이뻤다
이정도면 이쁘고 가슴도 컸겠네
쿨하게 나가는 왕 손을 공주가 탁! 잡아채는 순간 노래가 울려퍼지며
백댄서들 우루루루 나오더니 춤을 추는거임
그리고 아들넘은 쿠테타 일으키고
손자넘은 부인 무덤만든다고 국고를 말아먹음
가정교육은 영 별로였던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