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할배가 태극기 그려진거 보고 손 피켓들었다가
뒷면보고 다시 내려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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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할배 깜놀시킨 더불어민주당 태극기 손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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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양날의검?
그래도 한글은 읽을 줄 아는 것 같고... 주최측에서 일당만 주고 피켓은 안 주나? 설마 일당도 안 받고 시위하는 거면 멍청해서 그렇다고 동정표 사기 더 좋을텐데말이죠.
한달 전 쯤인가, 집회 초반에 태극기를 들고 집회에 참석했는데,
광화문역 근처에서 맨날 선동하는 '대한진리당' 소속 늙은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접근하는 저를 보고
"우리편이야?!"
하고 반색했지요ㅋㅋ
"편은 무슨!"
그 사람이 들고 있던 포스터를 발로 차고 태극기 흔들며 박근혜 퇴진하라! 외친 다음에 싸움 붙기 전에 등 돌려 건너편 민주당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자칭 애국보수들의 태극기취급.
일당은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는거겠죠? 이번 기회에 나라를 바로 세우지 못하면 언제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