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과 100-400GM을 겨울맞이 셀프 베타테스터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a9은 이번 겨울이 처음일테니 말이죠)
제가 a9을 산 가장 궁극적인 이유가 사실 겨울철 스노우보드 촬영때문이였습니다.
a9은 겨울스포츠 촬영(Lock-ON AF의 동체추적능력)이 관심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추운날 배터리 걱정이 당연히 되지요
100-400GM은 그런 겨울스포츠 촬영에 적합한 렌즈라 a9과의 궁합 또한 관심사입니다.
일단 어제 상황만 놓고보면 해발 1000m 영하3도 정도의 환경 4시간동안 raw 1100장 정도 촬영 (전원은 대부분의 시간을 켜놓은상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60%나 남아있더군요. ㄷㄷㄷ
2세대 바디들에 비해 전력효율이 상당히 좋아진건 맞는거 같습니다.
같이 쓰고 있는 R2는 조금만 추우면 배터리가 사망해요. 물론 그 자리는 오늘 이후로 R3가 대체합니다.
혹시나해서 세로그립과 추가배터리까지 구입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괜찮네요
물론 100-400GM정도의 망원이 걸려있으면 촬영할때 그립이 있는게 훨씬 편합니다
이제 남은건 지금보다 더 추운 환경 영하10도 이하일때 어떨지...
심지어 영하 20~30도가 되는 기간(1년중 몇일 안됩니다만 이럴날 일출촬영할때가 있습니다)
12월중순부터 1월말까지 기온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그때 심도있게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다음달 홋카이도 가는데 살짝 걱정이되긴하네요 ㅎㅎㅎ
아직 초반이어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겨울 보내고 나면 어느정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
아무리 배터리 효율이 좋아졌다해도,, 영하에서는 급속히 저하 됩니다.
여분의 배터리를 여러개 옷속에서 비교적 따듯하게 보관해서 자주 교체 하는게 낫습니다.
더 추워지면 어찌될지는 그때 가보면 알 거 같아요~
어제 정도의 날씨면 생각보다 잘 버텨주는거 같네요.
본문에도 썼지만 a9을 가지고 있는 모두에게 이번 겨울은 처음이잖아요~ ^^
그래도 혹한에 a9배터리는 아직인가보네요?
전 보드 찍는다고 바리바리 챙겨가서는 정작 타느라 바빠서 거의 못찍는게 대부분입니다 ㅋㅋ
멋진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열심히 즐겁게 담고 있습니다 ^^ 어제는 리조트 행사로 진행된거라 1000장넘게 촬영하고 왔네요~
굿샷~~~~~~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진행형이죠~ 이제 시작이니... 1월중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저도 주말에 부츠 열성형하고 왔네요 ㅎㅎ 이제 정말 겨울이네요
이제 신나게 즐길일만 남았습니다~ ^^
어딴 리뷰에서 냉동고 -20도 넣었다 꺼내도.. 풀충 유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고민이시면 배터리만 일반 냉동고에 2시간 넣었다가 꺼내보서 다시 해보새용 ㅎㅎ
카메라를 통채로 넣어서 테스트 하실때는 진공 포장 하셔야합니다.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직접 쓰면서 겪어보는게 제일 중요하겠죠 ^^
현장에서 겪어보는게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