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다른 질병에서는 스테로이드를 안쓰는 추세이지만 피부 관련해서 만큼은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안 쓸수 없는게 효과가 너무 좋아서 그래요.

진짜 만병통치약은 스테로이드 제제라고들 하죠 하지만 부작용이 어마무시해서... 정말 답이 없으면 씁니다... 대상포진 신경통은 정말 어마무시해서 심하면 마취제인 리도카인 Mix 주사를 달아도 아파죽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늘 진통제 맞아도 아이고 죽겠다 할 정도로요(이분은 범위가 크고 오기도 늦게와서... 나이도 많으심) 여튼 후포풍 조심하세요... 피부 치료 목적으로 쓰시다가 끊으시는 분들은 백퍼 부작용 오더라구요 여튼 고생 많으셨어용

아 ㅋㅋㅋㅋ 저 양악수술하고 피부 엄청 좋아져서, 회복기간동안 화장도 안하고 기초조차 못발라서 피부가 제기는을 되찾은거에 항생제 먹어서 그런가보다 싶었거든요? 이 글 보니 저도 그게 스테로이드 효과였나봐요 ㅎㅎ 진짜.... 그 백옥같던 피부 잊을 수 없어요

전 스테로이드 삼개월 먹었어도 아무렇지도 않던데ㅜㅜ

스테로이드가 그렇게 소문처럼 무시무시하게 부작용심하고 엄청 나쁘고 한 약물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발견한 치료약중 가장 안전한약이에요ㅠㅋㅋ
피부과에서 약물치료 받는 분들 중에서 부작용 얘기를 하거나 기피하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보고왔거나 의사가 처방해준 대로 잘먹지 않아서라고해요. ( 제가 다니던 피부과에서 들었어요)
환자들이 조그만 괜찮아지는것 같으면 아 이약안좋으니까 안먹어야지 하고 먹다 말아버린다고...그게 스테로이드 복용하는 것중에 제일 안좋다하더라구요. 임의로 갑자기 끊어버리면 흔히 아는 부작용증상- 더심해짐, 내성생김 등등 이 일어납니다.
의사가 처방해준 기한까지 처방해준 양만큼 다 먹으면서 치료하면 아주 효율적이고 안전한 약물이에요!. (한번에 끊지않고 점점 양을 줄여서 끊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이미 질환이 생긴상태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등등)에는 에스테틱이나 홈케어로는 절대 잡히지 않는대요. 약으로 염증을 다 가라앉히고 유지를 하기위해선 어느정도 도움이 될수 있다고! ㅋㅋ
--저도 인터넷에서 보고 싫다고 스테로이드제말고 딴거달라고 했다가 의사샘이 답답해하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ㅋㅋ....

아토피 환자인데요 얼굴엔 국소면역억제제 바르고 모에만 스테로이드 좀 쎈거 바릅니다 얼굴에 스테 바를때 호전되다가도 심해져서 바꾼건데 저랑 다르게 좀 써도 괜찮은 친구들도 있고...자기한테 맞게만 쓰면 되는거 같아요 ㅎㅎ

저도 고용량으로 며칠 먹어본적있는데 진짜....
애기피부가 이런것인가 싶었어요.
홍조 난리나고 그랬는데 너무 촉촉해지고요..;
그러나...
점점 약을 줄여가고 끊은 이후 다시 더 푸석해지고
홍조 난리났고요.
스테로이드 무섭더라고요 덜덜 ㅠㅠ

그래서 스테로이드가 정말 무서워요. 부작용도 심각하니까요.
스테로이드 자주 쓴 피부는 얇아져서 나중엔 잘 낫지도 않고 금방금방 덧나게 되죠.
정말 조심히 써야하고 정말 꼭 의학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아닌 한 가능한 안 쓰는 것이 좋은 듯.

스테로이드는 서서히 끊어야한다고 들었어요. 하루 두 번 발랐다면 하루 한 번으로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나흘에 한 번.. 이런 식으로 느리게 끊어야 부작용이 적다고 알고있네요.

아토피 치료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 자주 받았음.
일단 효과는 짱(아토피 안녕~), 단점은 부작용
제 경우 부작용은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확장됨...(눈가라 타격이 큼ㅠㅜ)

저희 엄마도 잠깐 치료목적으로 드셨는데 눈앞에서 연예인 피부 보는 느낌이었어요 sk2찍으시는 줄.. 얼굴에서 속광이 번쩍번쩍 빛나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시고 피부가 빛이나요 근데 안먹으면 다시 되돌아 되돌아오더라고요

지금 손목때문에 스테로이드 주사 2번 맞고
스테로이드 성분 있는 약 먹고 있는거 같은데..
저는 손목 통증도 그렇고 똑같네요ㅠㅠ
염증 없애는데 최고라고 하던데

저는 로아큐탄 먹고 효과봤어요 ㅋㅋ
지난세월동안 왜 이거 진즉 안 먹고 그 꼬라지로 살았을까 억울한 심정까지 들 정도로 효과 탁월...
저는 조금씩 먹어서 그런가 딱히 부작용도 없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약제 너무 많이 쓰면 피부가 할머니들 피부처럼 얇아져요!! 대표적인 부작용중에 하나에요ㅠㅠ

어릴 적에 멋 모르고 얼굴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쓴 적이 있었어요.
버즘 같은 거 올라올 때마다 발랐는데 효과가 좋은데다 당시엔 내성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때라 진짜 의식없이 그냥 막 발랐었죠.
그것도 가장 강력하다는 세레스톤 지로...
10년 쯤 됐나, 연고가 잘 안듣기도 하고 또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온 지라 독한 마음 먹고 연고를 끊었는데...
와... 진짜 말 그대로 얼굴이 뒤집어지더군요.
거짓말 안 하고 안구와 콧구멍을 제외한 얼굴의 모든 부분이, 목덜미까지 피부 전체가 염증과 고름딱지로 뒤덥혔었습니다.
세수 할 때마다 너무 아파서 다 큰 남자가 매번 울면서 씻었어요. 안 울고 싶어도 절로 눈물이 나오는데....
그러고 석 달을 살았습니다.
매일같이 냉장고에 차갑게 얼려둔 숯을 되적하게 개서 아침점심저녁으로 팩 하면서 열기하고 독소 빼내는데, 다 낫기까지 꼬박 석달 걸리더라고요.
다 나은 다음에도 염증 잡혀있던 기간이 워낙 오래여서 그런지 얼굴 전체와 목덜미 일부는 착색이 되서 피부가 거무튀튀해요.
원래 피부가 하얀 편이라 얼굴과 목덜미 아래 피부톤 차이가 너무 심해서 대중목욕탕도 못 갑니다. 보면 사람들이 놀랄 정도거든요..ㅠㅠ.
스테로이드 연고가 그렇게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