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도도 빌보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처럼 공부를 좀 했었기에
높은 요정들의 언어를 약간이나마 구사할 줄 알았다.
다만 산맥 서쪽 요정들의 언어는 좀 달랐기에 알아듣지 못했다.
그리고 호빗들은 요정들과 마주치자
프로도는 요정식 인사로 그들을 맞았으니
그들의 리더 길도르는 웃으며 말했다.
" 여보게들 조심하게! 이 분 앞에서는 비밀을 얘기하지 말게나!
빌보도 꽤나 대가였지 "
그들은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하니
프로도도 가끔씩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 호빗들 중에도 보석같은 이가 있군요 "
근데 아무리 봐도 저거 우리가 콩글리시 구사할 때
맞장구쳐주는 외국인 느낌이다.
그거지뭐
우리도 외국인이 한국어 더듬더듬하면서 하면 귀여워주글라카는데 요정들도 그런거 아닐까
어유~ 총각 한국말 잘허네~
어디서 왔어? 아 국수 사리 서비스로 많이줄게~
(엘프들 기준으로)몇십살밖에 안먹은 꼬꼬마가 어눌하게 외국어하면 우쭈쭈하게 되잖아
아하!
골-든 정답
너그럽구나 엘프들
그거지뭐
우리도 외국인이 한국어 더듬더듬하면서 하면 귀여워주글라카는데 요정들도 그런거 아닐까
아하!
골-든 정답
또 엘프들은 교양있는 종족이니까 엘프어 실력이 부족해도 절대 면박 주거나 창피를 줄 애들은 아닐 것 같음.
외국인이 어눌한 말로 우리나라말 쓰면 좋아하잖아
그런거 아닐까?
어유~ 총각 한국말 잘허네~
어디서 왔어? 아 국수 사리 서비스로 많이줄게~
(엘프들 기준으로)몇십살밖에 안먹은 꼬꼬마가 어눌하게 외국어하면 우쭈쭈하게 되잖아
거기다 나이들도 많아서 왠지 호빗을 보면 손주보는 기분 아니였을까
7살짜리 백인 꼬마에가 어눌하게 캄싸함미다하면 흐뭇한거랑 비슷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