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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빌어먹게 신세졌습니다
난 책상서랍 아래에다가 코딱지 묻혀두고 갔는데
도대체 뭔짓을 한걸까
수능시험
귀엽네 ㅋㅋ
자릿셐ㅋㅋㅋ
ㅆ.발 깜짝이야 난 저거 어디서 털어놓은거 실수로 두고 갔다는 얘긴줄 알앗네
신상 모를 여고생의 이중 직업 ㅎㄷㄷ
닉은 누구보다 선량하면서 왜 그런걸 생각하는거야 ㅋㅋㅋ 빌런들이랑 싸우다가 악에 물든건가 ㅋㅋㅋ
인저스티스인갑지 머
아직 살아난지 얼마 안되서 헷갈리는듯..
도대체 뭔짓을 한걸까
수능시험
자리 주인이 헷갈리기 쉬운 문제 답안을 적어놨다던가?
츤츤
긔욤
자릿세...?
거 빌어먹게 신세졌습니다
귀엽네 ㅋㅋ
ㅋㅋㅋㅋㅋㅋ 착하네
참고로 당사자들끼리 트위터에서 만남
메이플하시나봄
유-쾌.
나 중학생때는 수험생이 내 자리에다 머리아파서 수능망했다고 욕적어 놓고 갔는데ㅠ
난 책상서랍 아래에다가 코딱지 묻혀두고 갔는데
좀;
ㅂㅊ
과연 노예다운 행동~ 박수쳐줄게... ㅎ.ㅎ.ㅎ.ㅎ.....
어휴..
재수생일 수도 있지
귀엽네 ㅋㅋㅋ
나 수능 보기 전에도 책상에 엿이나 초콜릿 두고 가준 어떤 분이 있었고 나도 수능 봤을때 책상에 초콜릿 두고 나옴
책상에는 책상 잘썻다 너도 나중에 수능 대박나라 라고 써주고ㅋㅋ
근데 솔직히 정체 불명의 사람이 두고간 음식물 나같으면 안먹고 버릴것 같은데
깜빡잊고 학생 책상서랍에다 자기의 담배를 두고 왔다는 자격증 시험 아재도 있었다.
다음 날 학생은 원망을 할까 아님 고마워 할까?
옛날에 저런거 많이들 했었는데 요새도 그런가보네.
자기 학교에서 수능 본다고 그러면 누군지도 모를 수험생을 위해서 책상 안에 힘내라고 먹을 거 넣어놓고 간다던가, 또 저렇게 수능 본 수험생이 시험 잘 봤다며 먹을 거 넣어놓고 간다던가...
뭔가 훈훈한 느낌이 있지.
예비군들이 교통비 받은거 모아서 조교들 까까사주는 느낌인가
난 노트랑 볼펜 두고 갔는데....
님도 1년뒤에 수능볼테니 이 볼펜을 보고 참고하라고 ㅋㅋ
나도 내 책상에 포스트잇으로 1등급 고고씽! 이라고 적어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