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 올렸지만 지역사진공모전은 참 씁쓸하네요.

전에도 글 남겼었습니다만..
요번에 최종 발표가 나서 봤더니 더욱 씁쓸해졌네요ㅎㅎㅎㅎ
공모전 주제가 "우리동네명소" 였기에..
독립문을 떠올리고 공모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응모한 사람때문인지 제 사진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다른사진을 올려놨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엄청 잘 찍는건 아니지만...
취미사진생활 오래해서 찍는 감각은 없어도 보는눈은 조금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것도 아닌가봅니다..

선정 대상 사진에서 제외된 제가 응모한 사진..

다른 사람의 독립문 사진 (사진출처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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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상작 선정을 신청마감 하고 두달이 지나도록 어떠한 공지도 없다가 갑자기
사이버투표로 해놓고 어떤 공지도 하지 않아서 투표조차 못했었는데...
저 위에 독립문 사진이 3등 우수상이네요 ㄷㄷㄷㄷㄷ
(상금은 각 현금 1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10만원)
참고로 1등인 최우수상은 (현금 2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10만원)

이사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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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심풀이로 함께 응모했던 사집입니다..
독립문 대신 올라간 제 사진..

이건 사실 주제랑은 조금 떨어져 있는 사진이기도 하고..
(벚꽃을 주제로 내걸긴 했지만 내부순환도로가 주가 되는 사진인데... 내부순환도로가 명소는 아니지 않습니까..)
메인인 독립문 사진이 아닌 덤으로 올라간 제 사진은 그냥 응모한 사람 다 주는 가작ㅋㅋㅋㅋ (각 문화상품권 2만원)
내일 전화해서 저 메인으로 응모한 독립문 사진이 왜 안올라간건지 물어봐야겠습니다.
많은분들이 수상한 사진 응모한사람이 누구와 친한사람일지 생각해 보라고 했었는데...
진짜 그생각을 안할 수가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