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아베무지카 보컬에 대한 추측 *긴글

우이카의 정체에 대한 추측글임.

 

※전제1. 아베무지카 애니에서 연극은 중요한 요소임.

주연 캐릭터 5명에게 각자 배역이 설정되어 있고, 이 연극의 배역 컨셉대로 각 캐릭터들의 상황도 비틀려감.

모든 걸 망각하고 부정하는 사키코,

사랑 받지 못하기에, 사랑받는걸 갈구하게 된 냐무

몸담았던 첫밴드에게 거부 당하고 밴드에 소속 된걸 두려워하던, 우미리

무츠미를 죽이는 걸로 표면에 등장해, 무츠키가 죽는 걸로 겨우 주도권을 잡은 모르티스/무츠미

그리고 "슬픔"이라는 컨셉을 받은 우이카도 그렇게 된다는 암시가 이어짐.

전제2. 이렇게나 연극과 그 연극의 배역이 중요한 애니에서, 굳이 연극하는 장면이 나옴.

 이 장면에서 나오는 건 스미미의 마나와 무츠미의 친모인 모리미나미임.

두 사람은 아마 마리 앙투아네트를 주연으로 하는 연극을 하는 중이며, 마나는 마리 앙투아네트, 모리미나미는 그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 배역.

즉, 이 연극 도중에서는 둘은 일시적인 "모녀 관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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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두 사람이 연습하는 각본 대사들도 중요함,

마리 앙투아네트(마나)는 프랑스의 사랑 받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서 아름답고 여성다운 몸매를 가꾸라고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조언을 받음.

여기서 마리 앙투아네트(마나)는 양치질을 매일 꼬박꼬박 하라는 것에 투정을 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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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변하고 마리 앙투아네트(마나)가 단두대에 걸림.

마리 앙투아네트(마나)는 처형 직전에, 어머니의 말을 잘 들을 걸 하고 후회함

마리아 테레지아(모리미나미)는 그러게 낭비를 그만뒀으면, 국민들에게 사랑 받았을 거라고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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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 연극을 관객석에서 바라보는 냐무가 있음.

냐무는 완벽한 연기로 "사랑을 받고자 하는 존재"였고,

이 프랑스 국민들에게 "사랑 받지 못해" 처형되는 이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의 오디션에서 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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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이 애니메이션 외적으로 가장 특이한 것은,

보통 마리 앙투아네트를 주연으로 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영화에서는, 마리아 테레지아가 배역 파트너로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매체가 거이 전무하다는 것임

마리 앙투아네트를 주연으로 하면, 그 애인인 페르너 백작이 반드시 파트너로서 등장함.

특히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면 페르너 백작을 빼놓을 수 없음.

사랑 받아야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대상이 바로 페르너이기 때문임.

그런데 굳이 마리아 테레지아가 등장했다는 건 아베 무지카 애니에서, 이 연극은 【모녀 관계】을 강조하고 싶었다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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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3. 스미미는 운명 공동체.

이건 작중에서 마나가 우이카에게 하는 말임.

마나는 하나의 도넛을 전부 반으로 쪼개서 그 반쪽을 우이카에게 건내는 행동을 함.

이 장면이 한때는 마나에게도 뭔가 뒤틀린 점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들게 하는 장면이었음.

그러나 마나에게는 10화까지 그런 모습이 전혀 없음. 

그나마 이상한거라고 하면, 자신의 파트너인 우이카가 이만큼 집착하는 사키코에 대해서는 

"그 키보드 담당"?이라고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임. 

우이카가 일부러 숨겼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만으로도 마나는 아베 무지카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특별한 포지션에 존재함.

작중에서 사실상 주인공인 사키코라는 팜므파탈적 존재를, 그렇게 무의미 건조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마나가 유일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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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에서는 마나와 우이카는 연극과, 아베무지카(촌극)에 참가함.

마나는 마리 앙투아네트로서 단두대에 걸리고,

우이카가 나레이션으로, 토가와 회장에게 " 하츠네, 돌아가렴 " 이라고 말을 걸린 것을 단두대라고 표현함.

두 사람은 이번 화에서 운명공동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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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1 - 그렇다면 우이카의 마리아 테레지아(어머니)는 누구인가?

마나는 10화에서 모리미나미와 연극에서 모녀 관계를 연기함

스미미 두 사람은 운명공동체임. 두 사람은 단두대에 걸림.

그렇다면 우이카에게 모녀관계를 성립 시킬 존재가 등장해야함

우이카의 어머니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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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 사키코의 외할아버지,  TGW 회장이 마리아 테레지아(어머니) 포지션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우이카는 토가와 회장의 숨겨둔 딸, 혹은 손녀라는 것이 됨.

9화에서 우이카가 아베무지카를 부활 해달라고 소속사 사장에게 부탁했을 때,

"더 위에서 막고 있다" 라는 사장의 말에,  "나의…" 라고 우이카가 말 끝을 흐림.

그리고  1,2,3화에서 아베무지카의 라이브 투어나 콘서트 관련 포스터에서

TGW그룹이 스폰서로 참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음.

그래서 그걸 본 시청자들은 TGW그룹 회장이 사키코를 뒤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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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이카가 TGW회장의 숨겨진 친혈육이라면 사실 아베무지카라는 밴드가 상업적으로서는 우이카를 위해 운영 되었음을 시사함. 

 

그렇다면 5화에서 아베 무지카가 해체 되었을 때, 펑크난 스케줄을 스미미가 대신 채운 것도 설명이 됨.

애당초 스미미도 아베무지카도 우이카를 위한 활동일 뿐이었을니까, 우이카의 의향이 작용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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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론2 - 사키코는 나의 어머니(마리아 테레지아)가 되어줄 존재였다

는 사실 반대임.

마리아 테레지아(어머니)에 해당하는 배역은 우이카 이며

마리 앙투아네트(사랑 받지 못하는 딸)은 사키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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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사키코야 말로 단두대에 걸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모든 것을 잃음.

아버지와 함께 살며 거지생활을 하는 것도,

클라이식도

소꿉친구인 무츠미도

아베 무지카라는 평생 함께 할 밴드를 할 이유조차 이미 전부 잃었음.

이제 그녀는 단지 TGW그룹의 손녀로서 사는 인생 밖에 없음.

그녀를 이해해줄 단 하나의 파트너 무츠미도 이제 없음.

무츠미/모르티스는 결국 자기코가 석자라서 기껏 해준다는 게 클라이식을 부활시키고 싶다 때쓰는 것 뿐이었음.

그리고 어머니라는 존재가 사실상 부제하던 모르티스에게는, 이제 사요라는 어머니가 존재함.

사키코에게 남은건 지금까지 옆에서 그녀를 지켜봐왔던 건 우이카 라는 사람 뿐임.

연극에서 마리아테레지아(모리미나미)는 마리 앙투아네트(마나)에게 편지를 보내 조건을 줌

그리고 우이카는 스마트폰으로 노래 가사를 사키코에게 보냄.

이걸 계기로 사키코는 아베무지카를 부활시키게 되었는데,

 이 노래가사는 우이카가 사키코를 지켜온 행동을,  " 감금 "이라고 표현해버림

다시 말해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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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키코는 아베무지카를 부활시키지만 그녀는, 다른 3명이 원하기에 의무감으로 할 뿐이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마음 없는 백지와 같은 상태임.

그녀는 냐무의 말대로, 밴드 놀이를 하고 있을 뿐인 TGW그룹의 손녀임.

그런 그녀에게 우이카의 정체, TGW회장과 연관 있는 존재라는게 밝혀진다면?

그 말은 TGW그룹의 손녀라는 그녀의 마지막 입장까지 사라지는 의미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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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TGW그룹에서 마땅히 회장의 손녀로서 대우 받아야 하는 아가씨는, 사키코가 아니라 우이카였다.

그러니 이제 사키코에게 TGW 가문, 본가 저택 안 조차 그녀가 있을 자리가 없어게 됨.

사키코를 형성하는 모든 요소가 전부 날아간 것임.

사키코에게 이제 남은 건 의무감으로하는 아베무지카의 오블리비오니스,라는 역할 밖에 없다.

 사실상 그녀에게는 사형선고가 내려진 것임.

그리고 처형 방법은 단두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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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카는 단두대에 머리가 걸린 사키코를 보면서 "슬퍼"할 수 밖에 없는 마리아 테레지아(어머니)임.

애당초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 시민들에게 미움 받아 처형 된 건,

그녀가 프랑스의 적국 오스트리아 여제의 딸이기 때문임

우이카가 TGW그룹의 진짜 아가씨였기에, 

토가와 사키코라는 인간은 완전히 끝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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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내 추측임. 지적, 태클은 환영함.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