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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박진성입니다. 아버님께서 올리신 글을 오전에야 확인했습니다. 얼마나 정성들여 쓰셨는지 2016년 10월 21일 사건 당시가 다시 떠올라서 무척 괴로웠는데 아버님도 그러셨겠지요. 

  는 가끔 와서 눈으로만 보다가 가는데 지난 1년 넘게 힘든 기간 동안 거의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이 공간도 알게 되셨고요. 저희 가족들이 힘들기도 하지만 분에 넘치게 많이 공감해주셔서 저희 가족들, 오늘 오후 내내 서로 껴안고 울었습니다. 범죄자로 낙인 찍힌 지 1년. 그것은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입니다. 제가 정말 속상한 것은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가 2016. 10. 21. 최초 보도에서 최소한 얼굴이라도 공개를 안했더라면 가족들 그리고 친척들까지 이렇게 큰 고통은 느끼지 않았을 거라는 점입니다.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가 다시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누명을 다뤄준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기사 하나를 쓰시려고 저와 3일간 사실 관계 확인 등을 위해 연락을 하셨습니다. 기자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하나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일보 황수현 기자와는 정말 대조적인 기자분이십니다. 이 기사, 많이 공유해주시고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현재 저희 가족이 거의 유일하게 붙잡고 있는 마지막 희망 같은 기사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님이 남기신 글 링크를 다시 걸어둡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017년 11월 25일 박진성 올림.


댓글
  • 보바리바식 2017/11/25 17:19

    정말 펜을 든 사람 하나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네요.
    헤아리지도 못할 만큼 힘드실텐데,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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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의기억 2017/11/25 17:19

    저의 블로그입니다. 카테고리 <싸움일지>에 그간의 일들을 상세하게 기록해뒀습니다.
    http://blog.naver.com/poetone
    겨울이 도착했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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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굽쇠 2017/11/25 17:20

    시인님, 정말 결백하기에 당당한 마음 가질 수 있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래서 그 당당한 기색에 모든 사람들이 시인님의 결백을 뒤늦게나마 깨달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죄인은 벌 받고, 억울한 자는 소명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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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7/11/25 17:20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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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원 2017/11/25 17:21

    저는 박진성 시인님이 명백한 대한민국 사법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책임지고 박진성 시인님께 보상해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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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7/11/25 17:22

    응원합니다. 다 잘될겁니다..
    존버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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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drZ 2017/11/25 17:23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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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똥 2017/11/25 17:23

    시인님.반가워요. 트위터에서 자주 뵙던 분을 이렇게 오유에서도 뵙게되네요
    아버님이 간절하게 쓰신 글을 읽고 울었어요. 지금까지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드리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저 버텨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만 드릴게요.
    한 명의 팬으로서 앞으로도 시인님의 집필활동을 적극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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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까지 2017/11/25 17:26

    용전동 사는 이웃입니다. 제가 토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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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뭐라고 2017/11/25 17:27

    힘내시고
    꼭 이기시고
    더이상 상처받지 않으시길
    직접적으로 도울수 있는건 없겠지만
    마음이나마 전해드릴수 있을까 하여 몇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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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해510 2017/11/25 17:28

    힘내십쇼! 글재주가 없어 달리 좋은 말을 쓰지는 못하지만 꼭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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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꽃돼지 2017/11/25 17:29

    시인님 추천수 보이시죠? 이보다도 더 사람들이 시인님을 응원하고 있어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꼭 이겨주세요. 그리고 더 단단해진 작품으로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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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회원임 2017/11/25 17:31

    아마 오유에 관련 글을 처음 올려본게 저인거 같습니다.(검색만 봤을때)
    저도 다른데서 보고 어이가 없어서 올렸던건데 당사자와 아버지까지 오시니 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대전 살아서인지 감정이 더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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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발한상상 2017/11/25 17:31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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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금동 2017/11/25 17:32

    기운내세요!
    저도 요즘 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 같이 힘내서 일어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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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lpY 2017/11/25 17:35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말 재주가  없어서..힘 내세요
    끝까지  지켜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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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고기한마리 2017/11/25 17:36

    아버지의 글부터 이 글, 여러 정황이 적힌 뉴스들까지 읽어보니 말도 안되는 누명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너무 안타깝네요.
    누명씌운 사람도, 멋대로 펜 휘둘러 상처입힌 기자도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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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77 2017/11/25 17:36

    힘내세요!!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어도 봄은 꼭 옵니다.
    시인님과 가족분들 마음에 꽃도 활짝 필겁니다!!
    건강 꼭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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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마님 2017/11/25 17:39

    아버님의 간절함에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이제. 밝은 얼굴로 웃으실 날만 기다릴께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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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마엘 2017/11/25 17:39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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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앞으로 2017/11/25 17:40

    힘내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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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 2017/11/25 17:44

    정말 힘든 싸움 하느라 이루 말할수 없는 시간을 보내셨으니 이제는 웃을 일만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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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1st 2017/11/25 17:47

    이 곳을 통해 마음 속 응어리가 백분의 일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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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uejisu 2017/11/25 17:54

    어서 남보란 듯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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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엔터 2017/11/25 17:54

    응원합니다.힘내세요!
    날씨가 추워졌어요.옷 따숩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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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장요정 2017/11/25 17:55

    시집 꼭 출판되길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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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잘해봅세 2017/11/25 18:08

    계속 관심 갖겠습니다.
    한국일보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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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펑피펑 2017/11/25 18:10

    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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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덕콩덕이 2017/11/25 18:17

    오늘을 기점으로 모두 좋게 풀리시길 바랄게요 그 동안 버티시느라 고생많으셨네요 가족분들과 건강 꼭 챙기시며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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