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키이우 거리를 걷는 우크라이나 군인 커플
좋은 시절도, 풍경도, 상황도 아니지만
사랑하기엔 충분한 시간일 듯하다.
민수용 산탄총으로 무장한 러시아 드론 사냥꾼
새 잡는 것과 별반 다르진 않다.
다만 빗나가면 내가 죽는 것 뿐
양손과 다리에 의수를 끼우고 다시 참전한 우크라이나 군인
曰 "팔과 다리로 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들 없이 싸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도전에 맞서 싸우고 그 도전을 통해 싸우는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살아 있습니다."
클론 트루퍼
오직 제국의 스톰 트루퍼만이 이토록 정확하게 사격할수 있지
막사에서 쉬는 북한군들
난생 처음 오는 이역만리 타국땅에서도
'위대한 수령 동지'는 그들을 지켜보고 계신다.
친환경 재블린
전쟁은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 병사들은 지속 가능한 전쟁의 해답을 얻은 것 같다.
러시아군의 당나귀
이 '동지'는 기름 한방울 먹지 않고도 험지를 주파하며
전선에 보급품을 나르는 귀중한 자산이다.
우크라이나의 제3 돌격여단
철마가 그의 자리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때론 검증된 옛 것이 좋은 법이다.
참호 속의 우크라이나 병사와 검은 고양이
예로부터 검은 고양이는 불행을 불러온다고 한다.
허나 이 검은 고양이는 병사에게 위로를 주러 온 것 같다.
교회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보호아래
오늘도 무사히
친환경 재블린은 헬기 그냥 꺼지라고 하는건가
그냥 노는 것 같은데
emp 처럼 보이는 배낭과 민수용 산탄총, 허전함에 포인트가 돼주는 산탄레일까지
택티컬 그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