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어쩌다가 고서관에서 오래된 열역학 책을 발견해서 읽어봤는데 신기한 점들이 있었습니다."
"음...어떤 점이 신기했니?"
"14.6959 psi의 압력에서 물 0.035274 oz를 1.8 °F 올리는데 필요한 열의 양이 3.96567 Btu라고 합니다."
"..."
"그리고 14.6959 psi의 압력에서 물의 끓는점은 671.67 °R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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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작성된 논문이나 보고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단위가 in, lb, psi, °F, Btu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나마 전세계에서 투고하는 국제학회지 쪽은 문제가 덜한데 보고서나 오래된 논문은 SI 단위 하나 없이 미국식 단위계만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미국인이 쓴 전공 서적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더러운 단위임
더러운 단위임
Btu는 진짜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