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살아남은 세 마리의 아기고양이는 사료를 먹고 눈에 띄게 덩치가 커져갑니다(따뜻한 물에 불려서 주고있어요)
하지만 덩치가 작은 셋째냥이는 좀처럼 사료를 먹지를 않더군요
먹어도 두 세알?
오늘 축 쳐져있길래 부랴부랴 고양이분유타서 접시에 줬더니 열심히 먹네요
홀쭉하던 배가 빵빵해졌습니다ㅠ
분유는 배도 자주 꺼지는구만..
간식도 입도 안대요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당분간 먹여야겠습니다ㅠㅠ
엄마냥이는 오긴 오는데 애들을 신경을 안써요
오늘 아침에도 물티슈로(향안나는걸로다가..) 애기냥이들 눈꼽떼줬어요
사료만 먹고 튐 -_-;;
물티슈로 닦아도 닦아도 누런게 계속 묻어나와서 속상하네요
맏이 삼색이는 하악질을 멈췄어요
눈마주치면 이옹이옹해주는데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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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거는 눈꼽 말씀하시는거죠?
일단 페트병에 뜨거운 물 넣어서 수건에 싸서 밑에 깔아주세요
- 끓는 물 넣으면 쪼그라드는거 확인하고 쬐금 적게 넣는게 좋아요
일단 따뜻하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아깽이는 체온 유지를 스스로 못해서 자잘하게 아플수가 있습니다
무조건 따뜻하게 해주세요
저정도 아깽이면 박스집을 조금 큰걸로바꿔주시고 작은 박스에 신문지잘게잘라넣어서 간이화장실을 급한데로 만들어주세요 안에 똥묻은 휴지같은거넣어놓고 밥맥이고 배변할때 몇번 옮겨주셔서 유도해주시면 그뒤는 수월할겁니다
누런 눈곱이면 고양이 감기인 허피스 같습니다. 전염성 높아요. 엄마냥이가 새끼들 안 돌보는 것도 병에 걸려서 그런듯요. 병원에서 약이랑 눈안약 타와서 돌보시면 1주일도 안되어서 호전되긴 하는데 그렇게까지 돌보실 수 있으실지가 걱정이에요. 약값은 다 합치면 5만원이나 7만원쯤?
저는 가루약 먹이기 어렵길래 주사기로 물에 가루약 타서 입에 넣어줬어요. 그렇게 아침 저녁 먹이니 5일 좀 넘어서 다 낳긴 했어요.
공장에서 계속 돌보실지 아니면 걍 잠시 봐주시는 건지 모르겠어서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할지. ㅜㅜ
둘마트나 집더하기에도 요새 고양이 화장실이나 모래 팔아요. 인터넷으로는 더 싸고요. 뚜껑 없는 화장실도 되니까 거기다 모래 부어 놓으심 되겠지만. 아니면 좀 큼직한 상자에 파쇄기로 돌리고 찢어진 종이 같은 거 담아두면 그거 임시 화장실로 쓰긴 할거에요. 근데 똥이 잘 안 덮어져서 애들이 난리치다 역시 발에 똥이 묻기 십상이라, 가장 좋은 건 냥이용 화장실 모래긴 시서요. 둘마트에서 아마 큰 거 한 포에 5~7천원?
집은 전기장판이나 안쓰는 스탠드 같은 거 켜두심 되긴 할텐데. 스탠드는 눈부시니 상자에 검은 천 같은 거 감고 스탠드 키셔야 할듯. 근데 지금 추위로는 스탠드 정도로는 온기가 약해서 어렵겠고, 의자용 전기즈방석이 1만원 정도 하죠. 근데ㅜㅜ 좀 큰 전기장판도 2만원이면 사고. 에휴. ㅜㅜ
여름이라면 몰라도 겨울이다 보니 다 돈이에요. ㅜㅜ암튼 고생하십니다. ㅜㅜ
사료를 뜨거운물에 불려서 으깨서 주세요
먹을겁니다
새기들 집으로 쓰시는 상자도 지금보다 세 배는 더 넓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상자랑 사료는 따로 두시고요. 고양이들은 깨끗한 거 좋아하거든요. 더러운 거 좋아하는 동물은 없지만. ㅜㅜ
예전 글에선 네마리 같았는데 한마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나봐요. ㅜㅜ
하악질 하던 삼색이가 젤 먼저 반겨주게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참 이쁘네요. 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