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우크라이나 한테서 뜯어내려는 액수가 어이 없는 이유

소련도 랜드리스 받고 안 갚음 정확히 말하자면 갚기는 갚앗는데 2.5%민 갚음

그럼 어떻게 저렇게 적게 갚을 수 있었는지 한번 협상과정을 살펴보자

-1947년-

미국; 자, 내가 빨갱이 니네들한테 '빌려준' 물자랑 무기 등등 총합해보니 약 113억 달러 정도 나왔어. 근데 니네들이 그거 가지고 어쨌든 낙지 새끼들 조져줬으니 내가 통 크게 90%나 탕감해준다. 한 11-13억달러 정도만 갚아라. 이정도면 니네들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소련: 야, 나 돈 없는거 알지? 내가 그 돈 다 낼수 있다고 생각해? 기껏 파시스트 조져줬더니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지금 우리나라 재정 상태 생각해보면 갚을 수 있는 돈은 약 1.7억달러 정도 뿐이야. 이거나 먹고 떨어져주면 안될까?

미국: 하... 돈 빌려주면 채무자가 왕이 된다는데, 딱 그꼴 아님? 아무리 니네가 나치 조졌다고 해도 원금의 1.5%만 내겠다는 건 양심을 걍 팔아먹은 수준 아님? 어쨌든 닥치고 13억 내놔라. 1.7억은 진짜 도둑놈 심보 아니냐?

소련: 응~ 우린 어쨌든 그거밖에 안 낼거야~ 돈 안받고 싶으면 알아서 하시던가~

-1972년-

미국: 니네들이 돈 한푼도 안내고 뻐긴지 어느덧 30년이 다 되가네. 그동안 물가상승을 반영하면 니네가 빌린 돈은 약 270억 달러 정도로 늘었어. 아무리 우리 둘이 냉전으로 싸운다지만 이제 니들도 좀 발전적인 대안을 내놔야 하지 않것냐? 이제 니네들도 충분히 살만하지? 얼마 낼 수 있는데?

소련: 그래, 인심썼다. 7.2억 달러 어때? 무려 30년 전보다 '4배'나 더 내는거여. 이정도면 진짜 시베리아 벌판만큼 넓은 마음으로 통 크게 쏴주는 거여. 감사하기나 하셔^^

미국: 물가상승률 생각도 안하고 막 말하는거 보소... 오케이. 알았다. 2.5%만 낸다 이거지? 내가 진짜 니네가 피 엄청 흘려서 나치 없애줘서 참는 거다. 그럼 그 7.2억 달러 빨리 내놓기나 해. 

소련: ㅇㅇ. 우리가 당장 돈은 없으니 3번에 나눠서 갚겠음. 이제 끝난거다?

-1973년-

미국: 야, 7.2억 달러 내놓는다며? 왜 지금까지 가져온 게 4.8억달러 뿐이여? 나머지 2.4억 달러 언제 줄거여? 엉?

소련: 돈 없어.

미국: 그래서 남은 2.4억달러 언제 줄거냐고.

소련: 돈 없다고!

미국: 야, 돈 내놔!

소련: 돈 생기면 줄께!

-2006년-

미국: 내가 빚 독촉만 몇번 했는지 모르겠네. 그 세월동안 소련이란 나라 자체가 없어졌지만 어쨌든 러시아 니네들에게 그 빚 다 상속된거 알지? 지금이라도 좋으니까 2.4억 달러 빨리 뱉어.

러시아: ...옛다 여기 2.4억. 이거나 먹고 떨어져!

미국: 하... 그동안 오른 물가만 5-6배라 원래대로라면 한 12억 정도는 뱉어야 하는데 내가 진짜 엄청 인심 써서 걍 원금만 받는 걸로 퉁친다. 내가 다시는 이놈들에게 돈 빌려주나 봐라

저렇게 분위기는 험악하진 않앗고 실제로는 점잖게 협상함

애초에 나치가 동유럽에서 활개치는거 보단 나은 본전은 찾은 거래 엿음

반대로 우크라이나가 흘린피가 러시아 저지하는데 큰역활을 한것도 사실이라 관례 대로 라면 소련때 처럼 저리 흘러 갈수도 있을거엿는데 돈과 숫자에 만 환장한 트럼프 새끼라서 진짜 대여해준거 다 받아내라 할 새끼라 그저 혼파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