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을때 비주얼이 괜찮음
햄부기처럼 아가리 쩌억- 하고 먹어야하고 입이나 손에 소스 다 묻고....
남녀사이에 이런거 먹으러 가긴 좀 그렇자늠
이미 볼 장 다 본 사이면 모를까
그에 비해 파스타 정도면
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좋지
이렇게 쳐먹겠다면 할 말은 없는데 이러진 맙시다....
밖에서 이러면 가정교육 문제가...
2. 적당히 그럴싸한 음식 중에선 가격이 착한 편
솔직히 이미 볼 장 다 본 사이가 아닌 이상
하흐하흐 국밥 쳐먹긴 좀 그렇잖아
그래도 어느정도 분위기 있고 그럴싸한 집을 가는게 당연히 좋은데
파스타 정도면
양식이라 느낌 있고 이미지 괜찮고
요즘은 그래도 가격 많이 착해져서
원가 생각하면 깝깝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외식이면...수준이고
호불호도 덜 갈림
딱 괜찮게 가기 좋다 이 말이에요
3. 가기 쉬움
상권 괜찮은 동네면 그래도 파스타집 하나 정도는 꼭 있더라
데이트나 소개팅하자고 맛집찾아 2만리 맛집 원정대 하기도 좀 그래
그래도 롤링 파스타 하나 정도는 있을거 아녀
결론적으로 파스타가 딱 무난한 픽이란 것임
대한민국 파스타 업계는 소개팅이나 데이트 인구가 먹여살리고 있다
'적어도'
XX씨 감자탕가시죠~
4.양이 적음
이거 은근 장점임
왠만함 가게분위기도 평타는 치고
호불호가 덜갈리는음식이기도하고
그리고 떡볶이 같은 음식보다 건강하고 식단중이라도 부담이 적음
다좋은데 데이트로 롤링파스타는 잘안가지않나
'적어도'
난 토마토랑 크림을 싫어해서 오일 파스타만 먹을 수 있는데
그게 메뉴에 없으면 죽고 싶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XX씨 감자탕가시죠~
그래서 니가 솔로인거야
같은 나쁜 말 ㄴㄴㄴㄴㄴㄴ
맛있음
4.양이 적음
이거 은근 장점임
양이 적은데 넘 빨리먹음 안 되서
느리게 먹다보니 대화하기 ㄱㅊ
출처 : 미연시
게이야....
ㅜㅠ
난 일식집이 좋더라
추가로 롤링파스타 일 경우 어지간히 신경 쓰면 저기보다 맛있게 만들 수 있어서,
집으로 초대할때나 아니면 부엌 빌릴때, 한접시 말아주고 그때 거기 기억나? 거기보단 맛있지? 하면서
가정적인 남자 어필하는데 파스타 꽤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