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장착/투하 테스트
보다보면 더미를 매달고 요리조리 비행하고
단순한 투하도 시뮬레이션과 지상, 공중에서 시험하고
실 발사도 여러번 하며 빡세게 굴리는데 그 이유는..
장착하고 있는 무장이나 항공기의 속도등에 따라
예상하지 못한 대환장 요소가 발생해서
무장이 정상적으로 투하되지 않거나, 심지어 항공기 본체를 때려버릴 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항공기들이 무장을 그냥 있는대로 아무데나 장착한거같아도
각 세팅이나 위치별로 투하해 보는 등 빡세게 테스트하며 시험과 인증을 하고 사용하는거ㅇ
그리고 그런 시험이나 인증을 넘기거나 최소화 하기 위해서
기존의 인증된 무장의 외형이나 무게등을 그대로 따라한 계측장비라던가 이런 것도 있음ㅇ
가장 최근에 이 비행인증으로 이슈가 된 게 미해군의 슈퍼호넷 전투기인데
원래 AIM-9X 열추적 단거리 대공미사일은 슈퍼호넷의 양 날개 끝의 장착대에만 인증이 부여되있었다구 함
그런데 최근에 홍해에서 민간인 선박을 공격하는 후티반군의 자폭드론을 요격하게 되다보니
점점 더 많은 미사일, 그리고 단거리 미사일의 장착 소요가 있었고
미 해군에서 긴급하게, 양 날개 하단 바깥쪽의 장착대에도 AIM-9X를 장착 할 수 있게 인증을 부여했다고 함
이렇게 단거리 미사일 4발, 그리고 2연장 장착대로 중장거리 미사일을 5발 더 장착한 세팅에
'살인말벌'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굴리는 중임
이렇게 전투기에서도 안전과 인증은 중요한 문제임
어두워서 글이 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