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무난무난 했음.
근데 갈등 해결 부분이 마음에 안 듬.
천년 전 고대 문명을 멸망시킨 수호룡아 용유에 달라 붙어 그 힘을 빨아먹으며 천년 동안 살아오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는데
금기급 몬스터라고 작중에서 언급했음.
그럼 금기 몬스터란 무엇이냐?
너무 강력하고 위험하여 기록조차 금지하는 정보 통제까지 해야 하는 놈들을 말한다.
그 예를 들자면...
흑룡 밀라보레아스
당시 가장 강대했던 왕국을 단 하룻밤만에 멸망시켰다.
그렌 밀라오스.
혼자서 섬들을 침몰시킨다고 한다.
과거 인류와 결사 항전이 있었는데 놈이 잠시 물러나는 정도에서 그쳤다는 설정도 있다.
알바트리온.
크샬다오라, 아마츠마가츠치 등 날씨에 영향을 주는 고룡은 여럿 있지만
이놈은 날씨에 영향을 주는 걸 넘어 직접 천재지변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조 시아.
수호룡 같은 생명도 창조하고, 각지에 에너지를 보내 직접 날씨까지 조작하던 오버 테크놀로지 문명을 멸망시킨 존재.
이런 놈이 깨어나면 ㅈ되니까 용유 에너지 공급째로 없애버려야 한다는 주장
VS
그럼 금지된 땅 생태계에 엄청난 격변이 찾아오는데 원주민들은 괜찮은 거냐? 그리고 그걸 우리끼리 마음대로 정해도 되는 거냐?
이런 갈등 속에서 나타가 직접 수호자 일족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용유를 없애고자 함.
하지만 아버지의 유품을 소모해야한다는 점과 생태계의 격변이 가져올 무거운 후일의 책임을 자신이 저야한다는 것에 직접까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임.
그때 헌터가 나섬.
"괜춘. 내가 저놈 조저버리면 됌"
라는 식으로 조 시아를 직접 깨움.
장난 하냐!?
갈등 해결을 이딴 식으로 한다고!?
금기급 몬스터라매!!
직접 해치울 여지가 못 되니까 용유를 없애네 마네 토의하던 거 아니었어!?
그런데 '그 생각을 못했네'라며 납득하는 주변 반응이라고!?
이건 못 해치워도 문제지만 진짜 해치워도 문제라고!
못 해치워서 조 시아가 밖으로 풀려나는 순간 재앙 시작이고,
해치워버리면 헌터가 조지려고 나서면 진짜 조질 수 있는 녀석을 금기급이라고 띄어줬던 거야?가 돼버린다고!
푸른 별은 고룡을 사냥하는 전문가 취급이라도 받기라도 했지,
이 이전까진 고룡은 만나본 적도 없는데 바로 고룡보다 더 위라는 금기급 몬스터를 이렇게 허접하게 날린다고!?
하다못해 스토리 진행 중 '조 시아는 지금이 가장 약한 상태다, 지금이 아니면 조질 수 없다라는 묘사'라도 넣던가!
그것도 아니면 썬브 아마츠가츠치전에 난입한 진 오우거마냥 수호룡들이 난입하면서
'자신들을 만들고 이용했지만 그럼에도 부모와도 같은 문명 사람들을 멸망시킨 네놈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조 시아와 영역 다툼을 벌이는 뽕차는 연출이라도 넣던가!
그동안 스토리에 큰 신경 안 쓰던 몬헌이 이런 스토리를? 하면서 진지하게 따라가고 있었는데
그런 내 마음을 배신했다고, 이것들이!!!
이 자식들은 후반부를 만들다가 시간 없다고 대부분 날린 게 틀림 없어!!
근데 조시아는 지금 대놓고 상위 업데이트로 장비와 함께 돌아온다~ 하고 있긴 해.
물론 나도 멋지긴 한데 저게 금기? 아닌거 같은데... 정도 감상이었지만.
당장 우리 플레이어가 일반적인 헌터는 아닐거란 느낌은 존나게 줬음
그리고 조시아도 제노 지바처럼 깨어난지 얼마 안되서 외갑각도 못벗는 놈이었으니까
아아 모르는가. 위의 금기급 몬스터도 전부 헌터가 때려죽였다는 사실을
그런데 짜잔~ 사실 죽은게 아니었습니다~ 해버리기 위한 포석임
하지만 뽕맛 있어서 좋았어.
헌터들이 총력전을 벌인다는 연출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연출도 전작들에 비하면 허접하고... 혼자 그냥 잡아버리고..
용격포도 없고...
영웅 신화로는 멋있지만
전체적인걸 보면 영 이상하긴하지 ㅋㅋ
주인공은 고룡을 많이 상대해봤을 가능성이 있긴함.
월드배경인 신대륙출신이라는 떡밥이 꽤나 많거든
근데 조시아는 지금 대놓고 상위 업데이트로 장비와 함께 돌아온다~ 하고 있긴 해.
물론 나도 멋지긴 한데 저게 금기? 아닌거 같은데... 정도 감상이었지만.
솔찍히 스토리야 뭐 존나 헌터가 쩌는구나 하고 넘긴 부분이고.
되려 이따구 놈을 두고 금기 운운하는게 좀 웃겻지.
G급 이전의 임시봉합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편-안-
그런데 짜잔~ 사실 죽은게 아니었습니다~ 해버리기 위한 포석임
헌터들이 총력전을 벌인다는 연출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연출도 전작들에 비하면 허접하고... 혼자 그냥 잡아버리고..
용격포도 없고...
영웅 신화로는 멋있지만
전체적인걸 보면 영 이상하긴하지 ㅋㅋ
하지만 뽕맛 있어서 좋았어.
당장 우리 플레이어가 일반적인 헌터는 아닐거란 느낌은 존나게 줬음
그리고 조시아도 제노 지바처럼 깨어난지 얼마 안되서 외갑각도 못벗는 놈이었으니까
'그럼 죽어' 드립이 괜히 활발한게 아님ㅋㅋ
아무리 스토리 신경을 써도 몬헌은 몬헌이다
하지만 속마음으론 조시아를 그냥 없애기 보단
싸워보고 싶었죠?
훈타양반
주인공은 고룡을 많이 상대해봤을 가능성이 있긴함.
월드배경인 신대륙출신이라는 떡밥이 꽤나 많거든
천년동안 딱히 문제없던 시스템인데 지금 조져도 문제없는걸까
금기급 헌터
최소한 후일담에서 '존나 미친짓이었지만 따갚되 했으니 넘어간다' 이런 말이라도 있었으면
아아 모르는가. 위의 금기급 몬스터도 전부 헌터가 때려죽였다는 사실을
이걸 납득이 가게 하려면
플레이어가 이 사람은 무조건 조 시아를 이길수 있다고
신뢰를 받는 명망 있는 헌터였다는 식으로 갈수밖에 없는데
??? 대체 무슨 업적을 세우셨어요?
대형 고룡 도살자인 푸른별이라도 되나?
푸른별각이긴함
원래 몸이 약하면 머리가 고생하는 법 압도적인 무력으로 갈등을 해결한다
근데 원래 그게 몬헌인데? 갑자기 주인공이 ㅈ밥무브를 치는 몬헌이란건 없음
하다못해 헌터들이 연합해서 조진다 이런것도 아니고 주인공 혼자 전부다 해치워버림
그냥 이 세계관 헌터가 깽판치면 아무도 못막는거 아니야?
몬헌이잖아.
이정도면 많이 사람된거야
저 몬스터는 너무 강력해서 인류의 존망을 다투게 만드는 존재다
일반적인 스토리 => 결사항쟁이다. 포기하지마 희망은 있어!
몬헌 스토리 / 플레이어 뇌 => 다죽이고 가죽뜯어서 내 무기로만들거임 ㅅㄱㅋㅋㅋ.
야 자연 너 까불면 죽어